길버트 오설리반(Gilbert O'Sullivan)이란 외국 가수를 아시나요? 저는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나서야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그였어!"라고 놀랐습니다.
Alone Again (Naturally)
"Alone Again (Naturally)"의 멜로디는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것 같은 익숙함이 느껴집니다. "이 노래 어디서 들었더라?"며 처음 들었던 사람도 착각하게 만듭니다.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멜로디와는 다르게 가사는 참 슬픈 내용입니다. 외로움과 상실, 그리고 삶의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죠. "... 이렇게 또다시 홀로 남겨졌어. (Alone Again Naturally)"라고 탄식하는 후렴구를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흥얼거렸었네요.
슬픈 가사에 기분 좋은 멜로디.. 이런 노래들이 은근히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란 노래도 떠오르네요. 가사처럼 힘든 삶에도 노래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희망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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