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이기는 개인은 없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국 팀은 깨지게 되어있더군요. 관계가 틀어져 파국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좋은 관계 속에서도 팀은 해체가 됩니다. 많은 밴드, 그룹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해체가 되었죠. 비틀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존 그리고 폴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핵심 멤버였습니다. 팀의 해체 이후 그들의 행보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누구는 비틀즈 때의 그들에 비해 실망스럽다고 말하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한때의 인기에 스쳐 지나간 바람이 아니었음을 증명했습니다.
비틀즈 음악의 대중성에는 못 미치지만 개인으로서 그들의 음악은 더 깊어졌습니다. 특히 "존 레논"은 전 세계에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음악을 발표했었죠. 비틀즈의 멤버로서 보다 개인 존 레논으로 더 큰 울림을 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정점에 "Imagine"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미소년의 이미지로 가장 인기 있는 비틀즈 멤버였습니다. 그런 그가 개인으로 독립했을 때 이미지 변신을 하죠. 더 이상 곱상한 소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존 레논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운명 속에 그의 음악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대중성이 짙은 편이었죠.
마이클 잭슨과 듀엣을 했던, "The Girl Is Mine", "Say Say Say"을 비롯해서 "No More Lonely Nights"는 제가 선정한 그의 최고 곡입니다.
탁월한 사람들은 무리에 섞여있어도 혼자 떨어져 있어도 빛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는지가 행동의 방향을 좌우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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