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꽃구경을 하러 가는 어른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저에게는 꽃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주위에 많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제 꽃들이 만개한 풍경을 보며 기쁨을 느끼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제 꽃을 좋아하게 되었으니 젊음을 느끼기에는 너무 늙은 것일까요? 삶에 재미가 없는 사람들이 꽃구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재미를 찾았기에 꽃의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꽃 구경하셨나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언제부터 봄을 대표하는 장면이 벚꽃 풍경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봄 꽃구경의 대명사는 역시 벚꽃인 것 같네요. 하얗고 분홍의 꽃들이 한꺼번에 만개한 모습은 넋을 놓고 바라보게 만듭니다. 저는 운 좋게 동네 산책 코스가 벚꽃이 아름다운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풍경은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여행이 되는 행복한 경험입니다.
저의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었던 그림들입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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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tori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40년전 일기를 토대로 부분 부분 그림을 그려 놓은게 100여점 됩니다.그중 몇작품을 NFT로 올리고 싶은데..NFT에 사진을 찍어 올린후 손으로 그린 그림들은 따로 매매해도 상관없나요? 디지탈사진과 오리지널 그림은 별개가 되는 건지요?
그림 한장의 대화
제가 알기로는 NFT작품의 저작권이 모호한 점이 있더군요. 소유권만 NFT 구매자에게 있다는 것인데 그 의미가 명확하게 오지 않습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는것 같은데, NFT 작품이 확실히 제도권에 들어온것이 아니기에 법적인 사항은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어떻게 정리가 되고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다만 확실한 것은 NFT는 저작권이 아닌 소유권만 관여한다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원본은 별개의 작품으로 볼것 같은데 혹시 모르니 법률전문가에게 문의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NFT작품은 디지탈로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골치아픈것이 싫어서요.
jettori
감사합니다.사실 저도 골치 아픈건 질색입니다.ㅎㅎ 이젠 나이도 있고 보관장소도 비좁고 해서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디지탈로만 남기고 정리 하려고 합니다. 이젠 정리 하는 시간이 되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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