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레터]GENIUS Act와 스테이블코인 시대,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까?

💡GENIUS Act와 스테이블코인 시대,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까?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는 지금 크립토 시장 안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이더리움을 축적하고 있는 상장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기존 비트코인·이더리움 채굴 및 인프라 중심 회사에서 벗어나, 현재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역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이미 수백만 개 수준의 ETH를 보유한 상태입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의 5%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동시에 BMNR은 FY25 실적 발표를 통해 3억 달러대 순이익과 첫 현금 배당을 제시했고, 2026년 초 자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MAVAN)를 가동해 보유 ETH를 스테이킹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더리움과 크립토 전반의 조정으로 BMNR 주가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고, 현재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소폭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이러한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비트마인의 사업 구조와 이더리움 집중 전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떤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를 함께 내포하고 있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