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10/17] 반도체지수 8일 연속 하락 / VIX 22 돌파, 옵션시장에서 추가 상승 베팅 확대 / 미국 유틸리티주, 주가 조정 이후 투자 매력 부각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6.10.17 | 조회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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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AI 투자 우려와 유가 급등에 기술주 급락

  • 10월 16일 미국 증시는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음. S&P 500은 1.10% 하락한 7,658.62,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 내린 26,137.85, 다우지수는 0.36% 하락한 51,990.05로 마감했음.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2.5% 하락하며 AI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음.
  • 이번 하락의 중심에는 반도체 업종이 있었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08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반도체 ETF인 SMH도 이날 약 3% 하락하며 주간 낙폭이 10%에 달했음. 마이크론과 AMD, 샌디스크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반도체 기업과의 경쟁 우려까지 겹치면서 AI 반도체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 배경에는 AI 인프라에 투입되는 막대한 자금이 충분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리하고 있음.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이날 약 12% 급락했으며, 이번 주 회사채 수익률이 15%를 넘어서는 등 신용시장의 압박도 지속됐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대형 기술기업들의 연간 설비투자가 1조달러에 근접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AI 수요의 성장 가능성에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성과 부채 상환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
  • 이와 함께 앤트로픽의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AI 투자심리에 부담을 더했음.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기존 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들은 기업공개를 앞둔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기존 예상보다 낮게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AI 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더라도 막대한 인프라 투자와 자금조달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이익이 확대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부상했음.
  • 한편 국제유가 급등은 기술주 중심의 하락 압력을 시장 전반으로 확대했음. 미국과 이란의 긴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브렌트유는 3.72% 상승한 배럴당 109.86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3.51% 오른 101.41달러에 마감했음.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기업의 비용 부담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셰브론 등 에너지 기업에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우지수의 낙폭을 제한했음.
  • 높은 유가와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도 연준의 10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유지됐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IMF 행사에서 미국 경제의 회복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음.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10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약 82%로 반영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5.08% 수준을 기록했음. 다만 바클레이스는 12월과 내년 1월 각각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등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음.
  • 이번 주 미국 증시는 AI 관련 기업의 수익성과 자금조달 부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음. 나스닥은 주간 4% 이상 하락하며 6월 이후 가장 부진한 한 주를 기록했고, S&P 500도 약 2%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음. 시장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VIX 지수는 4개월 만에 22를 넘어섰으며, 다음 주 테슬라와 메타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투자 성과와 기업이익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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