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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미국 증시, AI 투자 기대와 유가 하락에 이틀 연속 상승 / BofA, 마진 부채 증가율 둔화에 증시 고점 경고 / 소수 초대형 IPO 집중, 1999년보다 위험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6.10.28 | 조회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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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AI 투자 기대와 유가 하락에 이틀 연속 상승

  • 10월 27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반등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음. S&P 500은 0.60% 상승한 7,722.60, 나스닥은 1.18% 오른 26,477.81을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는 0.03% 상승한 52,377.57로 마감했음.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6% 상승하고 나스닥100이 최근 5주간 가장 큰 상승폭인 1.3%를 기록하면서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음.
  • 이번 상승의 중심에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이후 다시 살아난 AI 투자 기대감이 있었음.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블랙스톤 등이 앤트로픽의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브로드컴 반도체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630억 달러 규모의 금융 계약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이에 따라 브로드컴은 약 4%, AMD는 5%, 마이크론은 약 3% 상승했으며, 최근 AI 투자비 부담과 자금조달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주가 3거래일 연속 반등했음.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여전히 6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소식도 이어졌음. 오라클은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세레브라스의 AI 컴퓨팅 시스템을 자사 데이터센터에 도입하기로 했으며, ASM인터내셔널은 AI 관련 장비 수요 증가를 근거로 내년도 매출 목표를 상향했음. 미국의 9월 컴퓨터 및 주변기기 신규 주문 증가도 AI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을 실었음. 다만 메타가 AI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자본조달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은 투자 확대 자체보다 자금조달 부담과 향후 수익성에 차별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음.
  • 한편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음.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국가안보 책임자 모흐센 레자에이가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가능성이 부각됐음.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3% 하락한 배럴당 99.90달러, 브렌트유는 1.67% 내린 113.88달러에 마감했음.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에너지 업종은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음.
  • 기업 실적에서는 업종과 기업별 차별화가 나타났음. UPS는 수익성이 높은 배송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하면서 5% 넘게 상승했으며, 제트블루는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에도 향후 수익성 개선 전망을 제시하면서 19% 급등했음. 반면 보잉은 예상보다 큰 3분기 손실과 항공기 인도 목표 하향으로 11% 급락했고, 셔윈윌리엄스와 자일럼도 부진한 실적 및 전망으로 하락했음. 현재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우며, 이 가운데 83%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음.
  •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예정된 빅테크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으로 이동하고 있음.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아마존은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AI 설비투자 규모와 투자비 회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예상됨.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12월 추가 인상 여부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음.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제시할지가 관심을 받고 있음.
  • 이날 증시는 AI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기대와 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기술주 중심의 반등을 이어갔음. 다만 다우지수가 사실상 보합에 머문 반면 나스닥과 반도체지수가 강하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매수세는 기술주에 상대적으로 집중됐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9% 부근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달러는 0.2% 상승하면서 금리와 외환시장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음. 시장은 최근 AI 관련주의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본격적인 상승세 지속 여부는 빅테크 실적과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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