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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레터] 금과 은의 급락, 달라진 가격과 수급

은퇴 호소인의 투자 인사이트

2026.10.31 | 조회 57 |

 

주식과 함께 급락한 금과 은

10월 30일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금과 은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미국 국채금리도 내려갔지만, 귀금속에는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주식시장 손실을 메우기 위해 투자자들이 금과 은까지 팔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귀금속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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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OMEX 금 선물은 3.29%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3,885.70달러로 마감했고, 은 선물은 5.93% 떨어진 49.09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은 2025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고, 은은 11개월 만에 5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S&P 500과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8%, 2.9% 하락했습니다. 주식과 귀금속이 함께 급락한 반면 미국 국채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상대적인 보유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가가 100달러를 웃돌고 미국 경제지표도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습니다. 10월 30일 국채금리가 하락했어도 이러한 부담이 해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10월 한 달간 금은 6.49%, 은은 18.31% 하락하며 주식시장 급락 이전부터 약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은은 금보다 낙폭이 훨씬 컸습니다.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은 시장의 가격 추세와 투자자 포지션도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약세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주식시장 충격까지 겹치자 귀금속의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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