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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레터] 중간선거 이후 반복된 주가 상승, 이번에도 가능할까?

은퇴 호소인의 투자 인사이트

2026.10.28 | 조회 7 |

 

선거 확률과 자산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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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부터 2018년까지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대통령 소속 정당이 하원 의석을 늘린 사례는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낮을수록 여당의 의석 손실이 커지는 경향도 뚜렷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아래인 만큼,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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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아그리콜도 민주당의 양원 장악 확률을 65%, 하원만 탈환할 확률을 25%로 추정했습니다.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지킬 확률은 10%에 그쳤습니다. 예측시장에서도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높게 반영되고 있어, 적어도 하원은 민주당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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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장은 민주당의 승리가 주식과 국채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블룸버그 고객 301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의회에서 국채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53%, S&P 500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58%였습니다. 반면 공화당 의회에서는 각각 26%와 39%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국채에는 유리하지만 주식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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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전망에서도 비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의회에서는 주식의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응답이 63%였지만, 공화당 의회에서는 36%였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이미 높게 평가되고 있어 실제 선거 결과가 시장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줄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만 탈환하는 경우와 상원까지 큰 격차로 장악하는 경우의 시장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주식과 국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이유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재정정책과 기업 규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화당 행정부의 추가 감세와 지출 확대가 어려워지면 국채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기업들은 의회의 조사와 규제 강화라는 새로운 부담을 안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부담이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약세로 이어질지는 별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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