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채성이야, 이번에 유니클로에서 뉴욕 현대 미술관인 MoMA와 콜라보해서 티셔츠를 만들었더라고! MoMA가 소장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와 앙리 마티스 등 엄청난 예술가들의 작품이 프린팅 된 티셔츠가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소장 욕구가 뿜뿜했어! 지나가다 발견한 색다른 콜라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96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THE POSTAL CHANGING ROOMS (2024)
클라이언트 : LA POST
대행사 : BETC, PARIS
🔍'The postal changing rooms'는 의류의 반품을 위해 우체국에 피팅룸을 만든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현재 프랑스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600억 유로에 달하며, 매년 17억 개의 소포가 배송되고 있어. 이 중 52%의 소포가 프랑스의 국영 우편 서비스 기업인 La Poste는 17,000개 지점에서 픽업되지만, 소포 40%가 매번 반품되고 있었다고 해. 그 주요 원인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옷이 맞지 않기 때문이었지.
🔍 프랑스 국영 우편 서비스 기업 La Poste에서 거래되는 소포 40%가 반품되고 있고, 맞지 않은 옷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짐.
✔️2. 캠페인 목표
La Poste에서 옷을 반품하기 위해선, 집에서 옷을 입어본 뒤 반품할 물건을 다시 우체국에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반품 과정 자체가 매우 번거로웠어. 그래서 La Poste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심플하지만 강력한 캠페인을 만들었어.
🔍 반품하기 위해 우체국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세운 La Poste.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La Post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객들이 상품을 수령한 즉시 착용해볼 수 있는 피팅룸(Changing Rooms)을 우체국 내부에 만들었어. 피팅룸의 디자인은 La Poste의 상징인 노란 우체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해!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의류를 픽업한 즉시 착용해보고, 맞지 않으면 즉시 반품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방문을 줄여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어.
이 캠페인은 프랑스 전역에서 98%의 긍정적인 브랜드 반응을 얻었고, La Poste 역사상 가장 많은 미디어 보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
🔍 우체국 내부에 노란색 피팅룸을 만들어, 즉시 착용해보고 맞지 않으면 반품할 수 있게 하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이번 캠페인을 보고 한국 우체국 반품 순위가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따로 정보가 공개 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고.. 내 생각엔 이번 캠페인을 한국에서 진행했다면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프랑스라는 나라를 고려해보면 너무 필요하고, 심플하게 문제를 해결한 캠페인이라고 생각했어!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프랑스 국영 우편 서비스 기업 La Poste에서 거래되는 소포 40%가 반품되고 있고, 맞지 않은 옷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짐.
✔️반품하기 위해 우체국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세운 La Poste.
✔️우체국 내부에 노란색 피팅룸을 만들어, 즉시 착용해보고 맞지 않으면 반품할 수 있게 하자.
✨에디터 채성의 캠페인 한줄평
"소비자 분석은 딥하고, 해결을 심플하게"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케이스 스터디 영상이 없어서 다른 영상을 가져왔는데, 영상 시간이 길다는 점 참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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