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나는 해뜬다야. 이제 벌써 5월이야! 내가 이곳에 온 지도 벌써 80일이 넘었어. 캐나다는 이제 여름이 다가와서 사람들이 아주 신난 것 같아. 여기는 5월이 끝날 때쯤부터, 9월 중순까지 여름 날씨가 아주 좋아서 사람들이 여름만 보고 살거든. (그런데 다를 때는 매일 비 오고... 눈 오고..) 올해는 5월 초부터 날이 좋아서 사람들이 일몰을 보겠다고 바닷가에 벌써 바글바글하더라.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이걸 하는 이유는 꾸준히 글을 쓰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캠페인을 사람들에게 소개했구나!'라는 뿌듯함을 만들고 싶어서야. (소소한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해줘!)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99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Afterworld: The Age of Tomorrow (2021)
클라이언트: BALENCIAGA | 대행사: -
🔍'Afterworld'는 기술을 통해 패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창구를 열어준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가상 현실을 통해 새로운 삶의 공간을 제안하는 메타버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새로운 마케팅의 창구로 빠르게 주목받았어.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증강현실과 게임, 가상현실 등에 눈을 돌렸지. 그러면서 자연스레 브랜드와 게임-미디어 등의 협업은 더욱 활발해졌어.
🔍 AR, VR 등의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메타버스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음
✔️2. 캠페인 목표
발렌시아가는 이러한 메타버스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메타버스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거라고 생각한 발렌시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패션 이벤트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기로 했지!
🔍 고객들에게 패션을 선보일 새로운 접점으로써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활용하고자 함.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발렌시아가는 메타버스를 새로운 패션의 접점으로 활용하고자 했어. 그리고 발렌시아가는 기존의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했지. 발렌시아가는 2021 F/W 컬렉션을 비디오 게임을 통해 공개했어! 패션쇼가 아니라 비디오 게임을 직접 만들어 50여 벌의 패션 아이템을 공개한 거야!
직접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 사람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2031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디스토피아적이고 미래적인 배경을 구성해 발렌시아가라는 브랜드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파격적인 비쥬얼을 구성했어. 게임 곳곳에 배치된 캐릭터들이 모두 발렌시아가의 신상 제품을 입고 있어, 누구나 제품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어. 그리고 게임은 단순히 제품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플롯을 가지고 있도록 제작됐어.
모든 것이 파괴된 것만 같은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을 쭉 지나, 검을 찾아 바위에 꽂으면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팬데믹 속에서 무사히 하루를 보내는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 것이라고 해!
🔍 직접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 코로나로 인해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없음에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어.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패션에 관심이 없더라도 발렌시아가의 캠페인은 한 번씩 눈 여겨보게 되는 것 같아. 발렌시아가는 메타버스가 급부상할 때에도 심슨, 포트나이트 등 다양한 채널과 콜라보 하며 적극적으로 트렌드를 수용한 브랜드였어. 아니 오히려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에 가까웠다고 생각해!
패션과 같이 예술적인 영역에 있는 브랜드들은 때로는 경험적인 차원을 넘어 트렌드의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구나 느꼈어. 실제로 지금도 발렌시아가를 비롯해 많은 브랜드가 가상현실에서도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고!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 팬데믹과 기술의 발달로 메타버스가 새로운 고객 경험의 장으로 주목받았어.
✔️ 게임과 뉴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와 협업이 진행되었고 많은 브랜드가 이를 활용했어.
✔️ 발렌시아가는 콜라보를 넘어 직접 자신들의 가상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어.
✔️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 자신들의 신제품으로 공개하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어!
✨에디터 해뜬다의 캠페인 한줄평
고맙다 발렌시아가, 인턴할 때 좋은 레퍼런스였어.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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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
개인적으로 메타버스가 현재 준비된 것보다 과대평가된 부분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잘 하는 브랜드는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고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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