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벚꽃 만개 소식까지 찾아온 한 주인데, 구독자도 이번 주 벚꽃축제가 상당히 기대되지?! 그럼, 오늘도 정배와 함께 힘차게 시작해보자🌸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면 전국 축제 현황이 궁금해지지 않아?
봄꽃축제부터 다양한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중 당연히 대학 축제도 빼놓을 수 없겠지. 코로나19 이후 활기를 되찾은 대학 축제에서 <총장네컷> 같은 브랜드와 함께 하는 부스가 늘어나고 있어. 대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 학생들이 좋아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캠퍼스 부스' 사례와 트렌드를 이끄는 20대 대학생들의 '축제 즐기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배와 함께 알아보자!
최근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대학 축제 종류가 다양해졌다고 해! 한마디로 학생회가 열일을 하고 있다는 뜻인데... 어떤 것들이 있냐면!!
1️⃣ 컨셉에 진심인 우리 학교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드레스코드, 디자인무드 등 축제 컨셉에 진심인 학교가 늘어났어.
건국대학교는 2022년부터 ‘녹색지대’라는 컨셉으로, 학교를 ‘녹색’으로 물들이자는 슬로건을 내세웠어. 대학 상징색인 ‘초록색’을 드레스코드로 총학생회 부스에서 판매된 초록색 반다나와 전사 머플러 굿즈 등 축제기간 동안 드레스코드를 맞춘 학생들로 붐볐었지. 해당 컨셉은 학우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현재도 계속 유지 중이라고 해.
특히 작년 하반기 축제에 적용한 ‘OO지대’ 컨셉을 통해 여러 놀거리 유형을 표현한 점이 인상깊었어!!
또 작년 국민대학교 축제에서는 이전과 달리 드레스 코드를 교복으로 정해 학창 시절과 레트로가 콘셉트인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어. 콘셉트에 맞춘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교복을 입기 부담스러운 학우나 교복이 본가에 있어 준비하기 어려운 자취생을 배려하지 못했다 라는 비판적인 의견이 갈리기도 했대..!
2️⃣ 놀이동산이 된 대학축제
놀이동산같이 특별한 곳을 가야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도 대학 축제에서 즐길 수 있어.
경희대학교에서는 '경희랜드'를 컨셉으로 바이킹, 회전그네 등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었어. 동심 속에 빠지는 세계관으로 학우들에게 축제다운 축제를 제공했지. 이를 계기로 다른 대학교에서도 대형 미끄럼틀, 범퍼카 등 점점 놀이기구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고 해!!
이 밖에도 고려대학교 1박2일 캠핑 등 축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대학교 자체에서도 다채롭고 다양한 방식의 축제 방법을 찾고 있는 거 같아!
대학교 마스코트와 굿즈로 대학 축제도 콘서트 급으로 변화하고 있어. 요즘 대학교 굿즈의 다양함은 물론 퀄리티까지 대단해졌거든!
성균관대학교에서는 매년 콘서트용 축제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 반다나, 응원 수건, 필름카메라, 타투 스티커 등 아이돌 콘서트 굿즈에서 볼법한 디자인을 제작해 축제 첫날부터 품절대란을 일으켰다고 해. 또 드레스코드를 그린으로 맞추어 축구복, 야구복, 농구복 등의 굿즈도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들과 유행했던 블록코어룩 등 스포츠 열광으로 인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거 같아. SNS 댓글에는 졸업생, 외부학생도 구매하고 싶다는 얘기도 많았고 말이야!
세종대학교에서도 해피세종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메인 컬러인 레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는데! 꽤나 퀄리티가 좋은 거 같지?
최근에 대학교별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인기를 끌고 있어. 특히 축제같은 이벤트 부스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는 더더욱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는다고 해.
작년 서울대학교 봄 축제에서는 대동제 상징인 '리오, 더 오리'가 교내 안에 자리 잡기도 했어. 대형 오리가 교내 안에 있다니 주목을 안 받을 수가 없겠지?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직원, 외부 사람들도 대형 오리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석촌호수에서 볼 법한 행동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어.
그 외에도 건국대학교(충주캠) 축제에서 충주시 캐릭터인 '충주씨' 굿즈를 판매하였는데 이틀간 500명이 넘는 학생이 방문하며 오픈 2시간 만에 품절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대!
코로나19로 잠잠했던 캠퍼스 부스 마케팅이 다시금 대학생 소비자를 타겟으로 학교 축제에 등장하고 있어.
지난 5월 정관장이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활기력 전용 부스를 선보였어.
정관장의 역동적이고 젊은 활기력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대학 캠퍼스 내 부스를 운영하게 된 것인데, 해당 부스로 대학생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해. 대학생의 주요 고민사인 연애·취업·학업 관련 운세가 적힌 구슬을 뽑은 후 활기력 망치로 구슬을 열면 운세 결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어. 영 타깃에게 친근한 이미지는 물론 공감대 형성까지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지.
이 밖에도 활기펀치 칵테일, 활기력 스티커존, 활기력부스터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학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어.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이 축제는 10,0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동원하며 성공적인 부스의 결과를 이루었지!
지난 9월 CU에서도 KB국민은행과 함께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 트럭을 선물하는 '간식 어택 캠퍼스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했었어. CU의 스테디셀러인 get 커피와 베이크하우스405의 빵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였지. 해당 이벤트는 추첨이 아닌 최다 참여 방식으로 모교와 학우들에 대한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를 담았어. CU와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금융-CVS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MOU’를 맺은바 있는데, 이를 통해 20대 MZ세대를 주 고객으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고 해. 때문에 두 브랜드의 콜라보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를 방문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보여!
핸드크림 브랜드 입센티드는 대학 축제에 핸드크림을 협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어. 학생들에게 손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보호해 본연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갖기 위한 이벤트였는데, 해당 브랜드를 대학교 축제에 협찬 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기회를 얻고, 브랜드와 소비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해!
+연예인보러 대학교간다!
대학축제는 역시 연예인 보러가는 맛이잖아?
축제에 유명 연예인이 오면 방문객이 늘고 브랜드를 홍보 가치는 높아지게 돼. 축제 기간 이벤트는 아니지만, 최근에 영화 30일을 홍보하기 위해 주연인 강하늘, 정소민이 성신여자대학교를 찾아 간식차 이벤트에 참여했어.
Z세대에게 인지도 높은 유명 연예인이 캠퍼스를 찾아오면 일반 부스 이벤트에 비해 홍보 효과가 배로 높아지거든. 어떤 영화를 개봉하는 지, 어떤 브랜드를 홍보하는 지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이 유명인으로 인해 Z세대의 기억에 박히게 되지. 그럼 SNS와 입소문을 통해 자동 홍보 효과도 얻게 되겠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축제 연예인 라인업도 대학교 자체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아!
갈수록 대학 축제의 스케일이 점점 커져가는 거 같아. 학교 자체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학생회부터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이벤트 부스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로 축제의 형태가 바뀌고 있잖아? 특히 20대가 많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부스는 브랜드나 상품을 인지시키고 경험하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해. 정확한 타겟층은 물론 보장된 유동인구까지 짧은 시간에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크다고 느꼈거든! 또 오프라인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굿즈 등의 전략을 잘 활용한다면 다가오는 축제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