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어느덧 5월의 마지막 레터를 발송하게 됐어.💌 재미있는 행사가 가득했던 달이었던 만큼, 인상깊은 광고 캠페인도 많았던 거 같은데 구독자은 어떻게 즐겼어?
오랜만에 정배가 재미있게 본 광고 캠페인 소개해볼게! 바로 시작하자~🌾
지난 15일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어!
배우 변우석과 채수빈이 출연하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는데, 해당 영상이 돌고래 유괴단과 협업한걸로 알려지면서 엄청난 기대를 받기도 했어.
일룸이 공개한 이번 광고는 영화같은 연출과 포스터가 공개 전부터 한편의 감성 로맨스 영상을 연상하게 만들었어. 내용 또한 오랜 시간이 흘러 우연히 재회한 두 남여와 일룸 가구가 등장하며 공감, 감정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해. '다시 만난 시절, HAVEN.', '내가 기억하는 너, PLOCO', '그리고 너와 함께 이루다, UP MOTION.' 3개의 에피소드 각각 일룸의 헤이븐 메트리스, 플로코 소파, 업모션 테이블을 언급하며 돌고래유괴단스러운 창의적이고 유쾌한 연출로 풀어나가 SNS에서 화제가 되었어.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EP.3 '그리고 너와 함께 이루다.' 편은 비오는 날 우산이 없는 채수빈의 모습으로 시작해. 그리고 그 뒤에 채수빈을 발견한 변우석이 일룸의 업모션 테이블을 들고 뛰며 "같이 쓸래?"를 외치는 장면으로 이어지지.
이 장면은 <선재업고튀어>, <늑대의유혹>등 영화, 드라마에서 봤던 익숙한 모습을 일룸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켰어. 다만, 우산이 아닌 테이블을 들고 튀었다는 부분에서 '높이조절 책상 무거운데 들고 뛸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가보다.', '테이블 들고 튀어...', '변우석 얼굴로 영업하면 영업왕 될 듯.' 이라는 유쾌한 댓글이 남았고 말이야.
돌고래유괴단은 일룸 제품이 과거의 소중한 기억마다 함께할 수 있도록 영화같은 연출을 했다고 해. 영상을 보면서 "어이없어...ㅎ"를 외쳤다면, 해당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고 보면 돼!
이렇게 최근 일룸같은 시네마 소재를 쓰는 광고가 많아지고 있어.
바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광고가 그 중 하나야!
'고윤정'과 '차은우'를 모델로 한편의 영화같은 영상미를 공개해 화제를 받기도 했어. 최근 마리떼는 감성중심의 리브랜딩을 통해 MZ세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하는 브랜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 이번 2025 여름 캠페인 역시 젊은세대에게 가장 인기 많은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해 마리떼 특유의 감성에 청량감을 더한 영화같은 무드를 전했고 말이야!
영상은 고윤정이 누워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필름 질감의 프레임이 영상 전체를 따뜻하게 표현하여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어.
제품의 특징, 스타일, 구성 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지만, 브랜드를 감정의 대상으로 설정하여 감정과 감성의 이입이 빠른 MZ세대에게 직접적인 연결을 시도한거로 보여.
마찬가지로 마리떼 캠페인은 공개 직후 SNS, 유튜브 중심으로 '영화 같은 광고', '광고계 단편영화'라는 반응을 얻으며 감성적인 부분에서 큰 성과를 얻었어.
이런 시네마 소재는 최근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주 보이고 있어. BTS 진의 신곡 'Don't Say You Love Me'와 아이유 신곡인 꽃갈피 셋 티저 영상에서도 볼 수 있거든!
어때? 이렇게 보니까 요즘 주목받고 있는 감성 트렌드가 광고 소재에서도 정말 많이 쓰이는 거 같지?
바로 직전에 감성이 요즘 브랜드 트렌드라고 했잖아? 그에 맞춰 맥도날드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어. 바로 뮤지션 '김창완'과 함께하는 맥도날드 맥드라이브 캠페인이야.
라디오DJ로도 잘 알려진 '김창완'의 내레이션을 중심으로 맥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TVCF지. 아침, 오후, 주말 총 3편의 에피소드가 담겨있는데, 출근길이 지친 직장인을 위한 맥모닝,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맥커피, 주말에도 반려동물과도 함께하는 맥도날드를 담아냈어. 바쁜 일상,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현실적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동시에 맥도날드 DT의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개 5일만에 66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보이기도 했고 말이야!
"안녕하십니까. 김창완입니다."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라디오라는 소재를 사용해 정겨운 인사와 "대한민국 모두가 출근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잘 일어나셨나요?"라는 질문으로 소비자의 일상을 공감하며 맥드라이브가 소비자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했어. 특히 사연을 읽어주는 듯한 멘트와 장면이 공감대를 더욱 높였지.
맥도날드는 그동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반응, 그들의 숨은 이야기를 창작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를 광고에서 자주 보여줬어. 이번 맥드라이브 캠페인 역시 다양한 시간대, 다양한 고객들의 상황을 반영하여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메세지를 따뜻하게 담아낸 거로 보이고 말이야. 그런 의미로 라디오 컨셉의 영상과 음성 모두 감성적인 톤앤매너를 담고 있어 브랜드의 긍정적인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소비자 반응 역시 "마치 짧은 힐링 영화 같았다", "김창완 목소리만 들어도 위로 받는 느낌이다" 라며 광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구독자도 이번 광고로 따뜻한 감정을 느껴보는 거 어때?
구독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CF 본 적있어?
방금 재생한 영상이 3주만에 무려 379만 조회수를 넘긴 삼성전자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야!
과거 삼성전자의 모델이었던 한가인, 전지현, 김연아가 삼성의 Bespoke AI 전자제품을 각각 10년이 넘는 시간만에 다시 돌아와 홍보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어.
특히 이번 캠페인은 과거 광고 모델과 스토리를 다시 전하며 3040 소비자들의 향수와 친숙함을 자극시키기도 했지. 삼성전자와 감정적 유대감을 이끌어내어 브랜드 케미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말이야.
지난달 27일 공개된 캠페인 티징 영상 '소환 편' 역시 전지현의 지펠 광고 문구, 한가인의 드럼 세탁기 버블샷, 김연아의 하우젠 에어컨의 과거 광고를 회상하며 공개 9일 만에 조회수 1,200만회를 돌파했다고 해.
모델들이 직접 제품 기능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반응을 전하는 내용이 브랜드의 기술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거 같아. 동시에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텔링도 적절하게 활용한 거 같고 말이야. 영상에서 모델들이 각자 "예전에는 이랬는데 요즘은 AI가 이런것도 알려줘요."라며 실제 사용자의 표현처럼 멘트를 전달하는데, 이런 섬세한 부분이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줄였다는게 가장 큰 강점인 거 같더라고!
실제로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뤄낸 삼성 가전의 혁신이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하기도 했어. 확실히 이번 캠페인이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그에 맞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잘 활용한 거 같지?
구독자은 이번 광고를 보면서 최근 브랜드가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가 뭐라고 느꼈어? 정배는 브랜드 케미와 감성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단순히 브랜드 모델을 유명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모델+팬덤의 조화를 감성적으로 연결 짓는 것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꼈거든. 소비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브랜드와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넘어 재미와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케미로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은데, 구독자은 어떻게 생각해?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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