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추석부터 시작해서 이번에도 연휴가 정말 많은 달이야!
구독자는 연휴가 되면 보통 뭐 하면서 보내?
정배는 요즘 '흑백요리사'에 푹 빠져서 보고 또 보고 있어.
그런 의미로 이번주는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
그럼 바로 파밍해보자~🌾
흑백요리사를 통해 미쉐린이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고 있어. 미쉐린의 별 개수는 셰프들의 자부심이 걸려있을 정도로 대단한 배지 중 하나야. 즉 셰프들에게 별의 가치는 아카데미 시상식과도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어. 별 1개 ★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들러볼 가치가 있는 요리 / 별 2개 ★★는 본래의 목적지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이더라도 길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요리 / 별 3개 ★★★는 오직 이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만으로도 해당 지역에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요리로 정의되어 있지.
도대체 미쉐린이 어떤 브랜드이길래 이렇게까지 열광하는 걸까?
미쉐린은 본래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라는 거 알고 있어?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타이어가 팔리는데 미쉐린이 이를 장려하기 위해 여행 가이드 북을 만들면서 미쉐린 가이드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해. 🚘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이 여행 가이드 북을 통해 고급 브랜드로 성장한 이유에는
1️⃣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야. 브랜드는 고객에게 단순한 기능적 가치를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때문에 미쉐린은 식당의 맛뿐만이 아니라 인테리어, 서비스, 요리의 개성과 가치, 합리적인 가격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부분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한 부분이 되었다 볼 수 있지.
2️⃣ 우수한 품질로 인한 신뢰성 또한 구축시켰어. 미쉐린 가이드는 철저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기로 유명해. 이러한 일관된 서비스의 안정성은 소비자에게 깊은 신뢰를 높일 수 있지.
마지막으로 3️⃣ 지속적인 품질을 통한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켰다는 거야. "미쉐린 원스타!" 라는 말만 들어도 신뢰도가 높아지잖아? 이처럼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는 브랜드의 성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해.
위와 같은 전략으로 미쉐린은 전세계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프리미엄 이미지까지 얻게 됐어. 덕분에 고급 브랜드로서 별을 받은 셰프들의 레스토랑은 약 30~50%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동시에 브랜드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었지.
전국이 흑백요리사로 떠들석한데 브랜드 플랫폼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겠지? 지도 앱, 예약 앱 등 셰프들의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우선, '네이버 지도'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출연 셰프들의 식당을 찾는 고생을 덜 수 있도록 식당 목록을 정리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리스트>를 공유했어. 이 리스트는 네이버 지도의 [저장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지도 서비스 이용자들이 원하는 셰프의 레스토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제공했어.
현재 네이버 지도에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은 100여 곳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식당 목록은 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해! 무엇보다 공개 일주일 만에 리스트 저장수 26만을 달성했다는 게 정말 놀랍더라고?!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공유하고 파인다이닝 키워드 검색량이 지난해 대비 약 33배가 뛰었대.
사실 네이버 지도의 리스트 공유는 이전부터 지도 서비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진행되었어. 인플루언서 추천 맛집, 드라마 촬영지, 연예인 맛집 추천, 로컬 맛집 등 다양한 주제로 저장 리스트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에게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거든. (Ex.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공유)
또한, 네이버 지도는 '별별저장소', '강아지도 갈 수 있어' '서울・제주 가보자고' 등 다양한 장소 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플레이스를 발견하게 도와주고 있어. 해당 서비스는 지도 앱 내 저장 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니, 편의성까지 높여주었고 말이야.
아무래도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절정이다 보니 네이버 지도에서는 공유하는 삶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따르고, 서비스 정보를 알리고자 했던 게 아닐까 싶어!
웨이팅 앱 '캐치테이블'도 흑백요리사 맛집 섹션을 오픈했어. '흑백요리사 맛집' 섹션에서는 최현석, 최강록, 정지선 등 백수저 셰프와 급식대가, 이모카세 1호, 트리플스타 등 흑수저 셰프들의 식당을 각각 분류해 볼 수 있게 정리해 둔 게 특징이야. 특히 라운드별 회차를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지.
'캐치테이블'은 예약 서비스 앱인 만큼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중 80%에 해당하는 식당을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 정배도 예약하고 싶어서 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현재 대부분의 식당이 예약 마감이더라고! 😢
캐치테이블 단독 릴레이 팝업도 큰 화제야. 릴레이 팝업은 셰프 식당 래플 이벤트로 3주 동안 매주 새로운 셰프 레스토랑을 공개해 화면 속 요리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9/30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히든천재의 알리오올리오, 원투쓰리의 오리 스테이크, 나폴리 맛피아의 히든 메뉴까지 흑백요리사에 나온 요리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인 거지!
'카카오맵' 또한 26일부터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파인다이닝 리스트를 선보였어. 이 리스트는 하루 만에 약 6만 3,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어. 캐치테이블과 비슷하게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식당을 분리해서 볼 수 있게 구성하여 지도 이용자들에게 프로그램 스토리를 전해주는 재미를 더했다는 특징이 있어. 현재 카카오맵 서울 지역 파인다이닝 업장 검색 순위 1위 ~ 5위가 전부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출연 식당이라 하더라고!
마지막으로 밈 제조기인 흑백요리사의 유행 밈 몇 가지 파밍해볼게~! 구독자가 흑백요리사를 안 보는 시청자여도 이것만 알고 가면 대화에 낄 수 있게 될 거야!
1. 채소의 익힘정도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는 참가자의 요리를 평가할 때 익힘 정도를 자주 언급했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채소의 익힘 정도다", "청경채의 익힘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등 디테일한 맛 표현 반복이 시청자들에게 말투가 웃긴다는 평을 받았어. 그 때문에 해당 문장을 변형한 이를테면 "00의 익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등 다양한 밈으로 발전시키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지.
2. 생존입니다.
흑백요리사에서 생존과 탈락은 평가자들을 평가하는 단어 중 하나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생존자와 탈락자로 나뉘게 되는데, 이 평가가 '배달의 민족' 같은 배달 앱의 리뷰에 활용되면서 재미있는 밈이 되었어.
3. 오? 어? 뭐예요 이게?
출연진, 시청자 모두를 웃게 한 안대 백종원. 흑백요리사에서 2번째 경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었어. 해당 밈은 정지선 셰프의 '시래기 빠스 흑초 강정'을 블라인드 평가하는 백종원의 반응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지. 백종원이 눈을 가리고 "으에 므으에 으게 (뭐예요?)응? 응?으응?"하는 반응이 엄청난 웃음을 만들어냈거든. 이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백종원 성대모사 하는 영상이 늘어나고 있어.
4. 비~~~빔!
출연자 중 비빔밥을 선보인 유비빔의 비빔교향곡도 큰 인기몰이 중이야! 백종원에게 심사를 받기 전 비빔교향곡을 불러야 더 맛있어진다고 하여 백종원과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이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게 했지.🎶 영상이 화제성을 불러오면서 "진짜 광기", "중독적인 비빔박자" 등 재치 있는 반응이 많이 보여.
5. 근데 이제 00을 곁들인
"근데 이제 00을 곁들인..." 일명 최강록 밈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 과거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우승자였던 최강록이 남긴 말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 쓰고 했었지. 잊혔던 이 밈은 최강록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면서 다시 유행어가 되고 있다고 해. 최강록 VS 승우아빠의 대결 영상이 2주 만에 유튜브에서 361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최강록 셰프가 자주 언급하는 곁들임이 다시금 유행을 만들기 시작한 거지.
흑백요리사는 무명, 유명 셰프의 대결이라는 기획안부터 셰프들의 평가 모습이 큰 인상을 남긴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아무래도 대중과 미식의 경계선을 잘 표현하다 보니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밈을 통한 흥미를 유발한 게 성공의 비결이지 않았을까 싶어. 또한 화제성을 빠르게 따라가는 플랫폼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 공유하는 삶을 즐기고 편리함을 강조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와 같은 장소 추천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느껴졌거든. 플랫폼의 빠른 트렌드 반영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겠지?!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구독자는 누가 우승자가 될 거 같아? 👩🏻🍳🧑🏻🍳👑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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