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구독자 일주일 동안 잘 지냈어?
오늘로 벌써 정배와 함께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더라구!🕰
지난 한 달간 발송된 파밍레터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알려줘!
그동안 구독자의 파밍력도 상승됐길 바라면서 오늘의 이야기 들려줄게
구독자도 OTT 서비스 한 번쯤 구독해 본 경험 있지?
정배도 넷플릭스, 티빙, 쿠팡 플레이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요즘 젊은 세대에서 OTT 서비스 구독을 취소하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더라고?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현재 OTT 서비스 이용률은 2022년 대비 2.1%p 증가한 78.7%로 나타나며, 이탈자 비중은 13.7%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 밝혔어
엥?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무슨 소리냐고?
서비스 이용자 수는 늘었지만, 대부분의 연령대는 40~50대로 전년 대비 약 7.6% 증가한 반면 10~20대 이용자의 수는 약 -0.4% 감소되었대
그 이유로는 1. 젊은 소비자들은 구독료보다 볼 만한 콘텐츠가 있는 지가 더 중요했으며,
2. OTT 콘텐츠를 직접 시청하지 않아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미리 보기를 통해서 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야
구독자도 한 번쯤 숏츠나 클립 영상, 리뷰 유튜버를 통해 콘텐츠의 호기심을 해소했던 경험 있지 않아?
이처럼 직접 보고 싶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면 다른 콘텐츠를 통해서 호기심을 해소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OTT 서비스를 거부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해.
하지만 여전히 OTT 서비스는 우리의 일상에 큰 파급력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동종 업계에서의 전쟁은 끊이질 않고 있어
현재 OTT 서비스 시장 현황은 넷플릭스가 63.6%로 여전히 압도적인 1등을 지속하고 있고 그 뒤를 티빙 (43.9%), 쿠팡플레이 (43.6%), 디즈니플러스 (36%), 왓챠(27.3%)가 순차적으로 따르고 있지
그렇다면 넷플릭스가 꾸준히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독자!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를 시행하겠다고 공지한 지난날을 기억해?
당연히 구독자 수가 떨어질 거라 예상했지만,지난 9일 미국 스트리밍 시장 조사 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한 지난달 23일 이후 나흘간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최근 4년 반 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대
나흘간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7만 3000명으로 이전 두 달간의 일평균 가입자 수 보다 102% 증가했어
즉 계정 금지 효과로 신규 가입자 수가 2배로 급증한 것이지
어떻게 증가하게 된 건데..?
코로나19 이후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정체하면서 넷플릭스의 위기🚨가 찾아왔었는데,
넷플릭스가 이에 대한 전략으로 가입자 수 증가 대신 수익성 증가로 방향을 설정한 거야
더 이상 가입자 수 증가를 기대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가입자에게 최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을 선택한 거지
그 대표적으로 계정 공유 유료화, 광고 요금제 도입 등이 있어
계정 공유 유료화란 거주 공간이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시 매달 공유 인원수에 따라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정책이야
이미 100여 개의 국가에서는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조만간 국내에도 도입될 전망이라고...
광고 요금제 도입은 광고를 시청하면 콘텐츠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요금제로 영상 화질도 추가로 더해 유료 가입자 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야
즉,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 증가보다 계정당 수익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면 돼!
국내에서는 오히려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줄고 티빙, 쿠팡 플레이의 구독자 수가 증가했어
하지만, 국내 OTT 서비스는 계속해서 적자🥲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
티빙은 지난해 1192억 원의 영업손실을, 웨이브 1213억 원, 왓챠는 55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
그 이유는 제작 시장에서의 주도권(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어
그럼 해결방안은..??
이에 따라 국내 OTT 서비스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우선 티빙은 국내 IPTV 최초로 KT 지니TV에 OTT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어
이용자들은 TV 대화면으로 편리하게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 및 해외 드라마 감상이 가능해진거야
또한 현대·기아가 출시하는 전기차 등 신차에 티빙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되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방송 채널과 티빙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
이처럼 티빙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으로 신규 가입자 늘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며, 티빙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타사 가입자를 뺏고 넷플릭스에 대한 추격을 가속화할 전략이래
쿠팡플레이 역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와우 멤버십 회원이 1100만 명을 돌파한 이래로 1년 만에 200만 명이 증가🔼했대
또한 지난 9~11일까지 ‘쿠플 클럽’이라는 명칭으로 추가 와우 회원 전용 혜택을 출범하면서 내놓은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는데, 대표적인 콘텐츠로 존윅4가 있었어
존윅4는 현재 국내 주요 IPTV와 VOD 서비스로 유료로 볼 수 있지만, OTT에선 제공하지 않았거든
즉 OTT 서비스로는 쿠팡플레이에서 처음 공개한 셈이지!
이 외에도 스포츠 경기, SNL4 방청 초대권 이벤트 등 쿠팡플레이만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혜택으로 꾸준히 구독자 수를 증가하고 있어!
OTT 서비스의 정체기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거 같지만, 각 플랫폼의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와 앞으로 기대될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거라 생각해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역시 넷플릭스의 최대 강점인 오리지널 시리즈로 인해 국내에서도 구독자 수가 크게 감소될 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구독하면 볼 게 없고 취소하면 생기는 OTT의 굴레 속에서 한동안은 벗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아무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주도 새롭고 재밌는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
구독자의 파밍력이 만렙이 될 수 있는 그 날까지!!🥕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만나 안녕~❤️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