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팝업스토어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안녕 독자님들!

일주일동안 잘 지냈어? 때론 지칠 때도 있는 수요일이지만 한번 함께 화이팅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보자! 오늘은 팝업스토어에 대한 뜨끈뜨근한 이야기를 가져왔어. 🏠

코로나가 종료되면서 오프라인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이 많아졌고, 기업들은 이를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이용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듯 해.

하지만 동시에 너도나도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더욱 브랜드만의 특별한 색과 이색 경험을 찾고 있지! 최근 정배가 성수를 다녀오며 인기가 많았던 팝업스토어와 브랜드가 어떤 전략을 펼쳤는지 소개해볼게! ⭐

오레오 팝업스토어

수많은 오레오 덕후들이 신나는 소식! 바로 오레오 팝업스토어가 열렸대! 오레오는 먼저 인스타그램으로 오레오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알렸어. 오레오의 111주년 탄생 기념 컨셉이래. 기간은 6월 18일까지야!

오레오 111주년 탄생 기념 컨셉인 만큼, 들어가자마자 오레오의 메인 컬러 = 파란색, 흰색이 강렬하게 보이고 케이크, 풍선 등 컨셉이 직관적으로 보여.

그냥 팝업이 아닌, 오레오의 생일을 축하해준다는 컨셉이기 때문에 더욱 가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것 같아.

생일 컨셉이기에 마치 친구 생일파티에 온 것처럼 대형 조형물들은 자연스레 포토존이 되고, 보는 것만으로도 웅장함과 재미를 주더라고!

인기 많은 팝업스토어들의 공통점! 바로 스탬프 시스템이 있다는 거야. 특정 공간에 가서 스탬프를 찍거나, 미션을 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거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스탬프 종이 뒷면에, 오레오 팝업스토어 지도를 그리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스팟이 어디있는지 알려준 거야! 공간이 넓고 사람도 많다보니 어디에서 받아야할 지 몰랐는데, 지도를 보고 바로 찾을 수 있었어.

이런 스탬프 시스템은 다 찍고 난 후, 어떤 경품을 주는지에 따라 참여도가 높아질 것 같아. 오레오는 '레드벨벳 오레오' 한 상자를 상품으로 주었어. 매일 상품 종류가 달라진대!

오레오 팝업스토어엔 체험 프로그램이 정~~말 많았어. 팝업 스토어에 갔는데 공간에 비해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적어서, 아쉬운 채로 둘러보고 바로 나왔던 적, 다들 있지 않아?

하지만 오레오는 각종 미니 게임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오레오 젠가, 오레오 미니골프, 오레오 바운스 등등!

그래서 한 곳에서 미션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곳에 가서 미션을 성공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지 😊

특히 방문자 모두가 마음에 들어했던 곳은 바로 '볼풀장'이야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듯이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 이렇게 정말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팝업스토어의 성공비결 아닐까?

그리고 스탬프 미션을 받다보면 마지막 체험 공간에 가게 되는데, 바로 퀴즈 맞추기 공간이야. 벽면에 오레오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고, 이를 외워서 직원이 내는 랜덤 퀴즈를 맞추는 거지. (물론 보고 해도 돼 ㅎ)

이 공간은 '포토부스' 찍는 공간이랑 연결되어 있어. 기다리는 줄에 서서 볼 수 있는데, 고리타분한 정보가 아니라 적당히 흥미 있는 정보라 나도 모르게 술술 기억하게 되는 거 있지?! 브랜드 각인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장치인 것 같아.

이번 오레오 111주년 팝업스토어는 식품이지만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신나게 '공간을 체험'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오레오는 우리에게 친숙한 디저트 간식 제품이지만, 그만큼 새롭게 보이지 않거든. 하지만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쿠키이자 즐거움의 상징인 오레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거지.

✅추가로 같이 보면 좋을 팝업 추천!

비욘드 “Less plastic, Paper is enough” 팝업스토어

LG생활건강 브랜드 '비욘드'가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이에 담긴 메세지가 좋아서 추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리필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재활용 가능 종이로 대체하며 환경을 지키자는 의도가 담겨 있어. 실제로 입장하자마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비욘드가 환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설명해주셔서 둘러보기 편했던 것 같아.

그리고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퀴즈를 마추는 퀴즈 용지에 풀어 직원분들께 제출하면, 홍대 젤라또 맛집으로 유명한 '펠앤콜' 젤라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특색있는 젤라또를 먹기 위해서라도 퀴즈를 열심히 풀게 되더라구! 마찬가지로 6월 18일까지니 함께 들려보는 걸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