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요즘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에 공기가 굉장히 탁한데 외출 시 마스크 잊지 말기 바라!!
그럼, 이번주도 정배와 활기차게 시작해보자.🍀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어. 그 중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 구독자는 어떤 건지 알고 있어?
바로 "공공기관 마케팅"이야. 최근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단체들이 주최하는 행사가 웬만한 브랜드보다 기획의 콘텐츠나 이벤트를 흥미롭게 선보이고 있어.
정배도 흥미롭게 본 이벤트가 있는데, 어떤건지 함께 알아보자!
최근 SNS에서 입소문을 탄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 '수육런'이 화제야. 해당 대회는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수육과 두부 김치, 막걸리 등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엄청난 인기를 얻었어.
어느 정도로 화제였냐면, 신청기간 전부터 금천구육상연맹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일시 차단되는 사태를 겪었어. 홈페이지에는 "해당 사이트에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해 사이트가 차단되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또한, 이미 공지된 계좌번호로 참가비를 낸 사람이 수백명에 이르렀다고 해. 이에 연맹은 공지된 기간 이전에 접수된 건에 대해선 무효 처리하고 참가비도 환불 조치하기도 했었지!
금천구청의 건강달리기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는데, 지난 2015년부터 수육을 제공하고 있었어. 대회가 수육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이유에는 [완주나 기록에 집착하지 말자는 취지]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해. 실제로 이 대회에서는 메달과 기록 칩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있고!
또한, 다른 마라톤과 다르게 1만 원만 내면 참가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푸짐하게 제공한다는 점이 알려지게 되면서 달리기 동호인들 사이에선 이 행사가 ‘수육런’으로 불려 지게 되었지. 때문에 대다수 참가자들은 수육때문에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추측 할 수 있어.😎
지난 3월 수원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 형태의 5부작 추리미션 시리즈 ‘수원역’을 출시했어.
‘수원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고 해. 게임 형식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수원화성의 비밀'이라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이용할 수 있는데, 출시 6주 만에 누적 체험 인원이 4천 명을 넘겼어.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앱인 걸 고려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
해당 게임은 1인칭 시점의 관광콘텐츠로 해커 ‘천재은’과 형사 ‘강진혁’이라는 인물이 게임 속에 등장하며 등장인물과 함께 범인을 찾아가는 추리 드라마 형식으로 직접 전화를 받거나 쪽지를 받는 등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어.
또한, 실제 건물이나 소품을 AR(증강현실) 카메라로 인식해 단서를 찾아 나가는 기능을 더했는데, AR(증강현실) 길 찾기 서비스도 함께 도입해 처음 가는 장소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게 만들어 편리함까지 더했어.
게임을 통해 수원의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점과 시간 제약 없이 오프라인 방탈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게임은 큰 호평을 받았어. 수원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역은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경험 콘텐츠이자 원도심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하기도 했어!
공공기관 마케팅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한 사람! 충주맨이 있잖아? 그런데 최근 충주맨을 위협하고 있는 유튜버가 있어.
바로 전직 소방관이자 현 소방교관인 유튜버 '소방관삼촌'이야.
최근 유행하는 숏폼 챌린지를 패러디하며 춤을 추다 교통 안전 당부 문구가 뜨는 이 영상, 구독자도 본 적 있지? 14초짜리 영상은 이틀 만에 4만1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 그리고 현재는 조회수 36만 회를 넘겼지.
운전 시 전방주시 주의를 요구하는 홍보 영상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전방주시의 중요성이 한방에 와 닿는다” “센스가 너무 좋다” “뇌에 쏙 박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어.
이 소방관은 지난 1월 겨울철 빙판길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슬릭백’을 추다 넘어지는 영상을 올려 한차례 주목 받기도 했는데, 당시에도 “살신성인 소방관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350만회를 넘기며 폭발적 인기를 끌기도 했어.
이렇게 소방관삼촌은 웃긴 밈이나 챌린지를 활용한 재밌는 안전 홍보 영상으로 인기를 끌며 '제 2의 충주맨'이라 불리고 있어. 최근 '충주맨'과 견제하는 듯한 영상을 올리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고 말이야! 과연 공무원들의 치열한 홍보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팝업스토어 ‘구석구석 가게’가 성수동에 오픈했었어. 해당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담양대나무축제, 춘천마임축제 등 총 15개의 문화관광축제를 홍보하며, 젊은 세대의 축제 현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해.
마트 콘셉트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에서 미션투어를 통해 문화관광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 개인 취향에 맞는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것을 시작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 또한, 방문객이 ‘리얼월드’라는 앱을 설치해 앱내에서 가상의 주문자를 선택하고 앱을 통해 주문자가 요구하는 알바 미션을 수행하는 등 독특한 콘셉트로 팝업스토어의 흥미를 돋았지.
특히, 냉장고 문을 통해 들어가 15개의 축제 중 관심 있는 축제를 선택해 촬영하는 포토존도 제공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기도 했어. 해당 미션이 끝나면 리워드 수령 존에서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축제 입장권, 프로그램 체험권 등 축제 관련 굿즈 4천여 개의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고 말이야.
웬만한 브랜드 팝업스토어 만큼 문화관광축제를 매력적이게 담아 방문객들에게 ‘체험이 재밌어서 축제에도 관심이 생겼다’, '축제를 알리는 신박한 팝업스토어였다', ‘바람직한 홍보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
충주시, 고양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마케팅이 유쾌한 콘텐츠로 찾아오고 있어. 경직되어 있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 홍보 효과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거든. 특히 인기 있는 소셜 콘텐츠를 통해 흥미롭고 과감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에게 큰 호감을 얻는 거 같더라고. 이렇게 계속해서 Z세대에 눈높이를 맞춘 홍보를 진행하다보면 웬만한 브랜드만큼 두터운 팬층도 금방 쌓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물론, 공공기관인 만큼 브랜드와 다르게 시민이 타겟이라는 점에서 젊은 세대 뿐만이 아닌 모든 연령대의 신뢰를 받으며 선을 넘지 않는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
상당히 트렌디해진 최근 공공기관 마케팅에 대한 구독자의 생각은 어때??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테스트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