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발송 시즌3] 그그그 뭐더라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뭘

구독자님, '그럴 수 있지~'하고 넘겨보세요.

2025.06.09 | 조회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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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그 뭐더라

예술이 무엇인지 알고 싶나요? 저희도 알고 싶어요...

 마토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제가 아는 모든 어른들이 공통적으로 산책을 추천했어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표정을, 동물들의 걸음걸이를 보면서 뭔가 영감을 받는 일이요.

0.3초만에 사진 찍고 다시 걸어가는 것도 잘해요.
0.3초만에 사진 찍고 다시 걸어가는 것도 잘해요.

 그런데 저는 그런 느린 산책을 못합니다. 뭐랄까, 몇 년 전부터 이어진 습관인데요, 저는 천천히 걷는 방법을 잘 몰라요. 느긋하게 걷는 것, 주변을 둘러보는 거 다 못합니다. 잘 할 생각도 없는 것 같아요.(ㅎ) 무릎이 안 좋아서 러닝을 못하는 대신, 저는 거의 뛰듯이 앞만 보고 걸어요. 걷다 보면 걸음이 조금씩 빨라집니다. 팍팍팍팍 걸어서 무릎과 발목을 고장내는 저를 보면서 다들 ‘천천히 좀 가라’고 하죠. 

 산책과 관찰을 좋아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네요.

 구독자님께도 좋아하려 하지만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는 것, 싫어하려 하지만 도저히 싫어할 수 없는 것이 있나요? 그런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무도 이해 못하더라도, 산책을 못 한다는 게 저를 소개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항상 인사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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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질문이 저희에게는 유독 쉽지 않았는데요, 자유 언니의 진단으로는 '남들이 뭘 좋아하는지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몰라서' 어려웠던 것 같아요. 답변을 해준 분들도 그렇게 느끼신 건지, 아니면 저희가 유독 바빠서 그런 건지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요맘때면 늘, 새롭게 죽을 상을 한 저희들에게 대답해 준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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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특별편 아이디어가 다 떨어졌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썼던 아이디어를 좀 재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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