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벌써 6월이 지나고 있는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이번주 다음주 기말을 치고있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끝나지를 않네요. 기말을 하고 나면 어떻게 보내야할지 꽉 찼던 하루가 텅 비어버리는 그 순간이 기다려지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하네요.
저는 전시를 무사히 마쳤고, 전시 중에 결혼한 친구네 집들이를 다녀왔어요. 친구가 사랑받고 있고 부부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기도하고, 그 사랑이 친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정말 숨길 수 없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모습들은 가만히 보고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회복이 되는 모습들인 것 같아요.
이번주 주제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너에게는 엄청 중요한게 뭐야? 라는 주제였어요.
요즘은 사소한 것들이 크게 보이는 시기여서 그런지 이 질문에 답을 할게 많다 생각이 들었어요. 예대에 있다보면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시선들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럴 때면 저는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끼며 조금 더 알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최근에 ‘진격의거인’을 추천받았는데 두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저는 그런 사람들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어떤 사람이 ‘진격의거인’을 보고 느꼈을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날이 많이 덥고 지치는 일들도 많을텐데, 오늘은 이렇게 안부를 전하니 우리도 마주앉아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운 여름 무탈히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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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나갈 일이 있는데 비가 엄청 오네요. 무섭게 쏟아진다는 말이 어울리는... 굵은 빗줄기가 내렸는데, 편집하는 사이에 그친 건지 아닌 건지 알 수가 없어요.
다들 우산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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