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가요? 우선 저는 하얀 웨딩 드레스… 어쩌고에 대한 로망은 전혀 없답니다. 저는 친구들한테 만약에 제가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미란다처럼 될 거라는 얘기를 자주 하고는 하는데요. 그냥 왜인지 드레스 입은 모습이 전혀 상상이 안 돼요!!! (강력 부정 🤢) 제가 만약 결혼한다면… 뭘 입죠?
그래서 저만의 결혼식을 계획해 봤어요(?) 우선 제가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보다는 다들 즐기는 결혼식을 열고 싶은데요. 단체로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을 대여할까 싶어요. 대신에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출장 뷔페를 부르고 동그란 테이블들을 좌석으로 두고요. 그리고 트로트 가수 한 명, 밴드 한 그룹, 뭐… 가능하다면 작은 아이돌 한 그룹을 불러서 차례대로 공연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른에서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결혼식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돈이 엄청나게 들겠지만요… (제가 이 말을 하니까 옆에 있던 사촌 언니가 노벨 문학상 정도는 받아야지 가능하겠다는 말을 건넸어요… ) 아무튼 오늘 글을 읽으며 자신만의 결혼식 로망을 한 번 계획해 보는 건 어떠신지요…? 결혼 행진곡(?)을 들으면서 신나게 메일링을 읽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 👰 🎶
-초광
저는 허상만 쫒는 스타일이에요. 책임지는 걸 무서워하는 타입입니다.
결혼을 싫고 결혼식은 하고 싶고, 아이를 키우는 건 부담스럽지만 임신의 고통이 좀 궁금한 식으로... 제 몸뚱이나 잘 간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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