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WSCE)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환경설계학과 도시설계연구실의 이제승교수님이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WSCE)에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장소는 부산 BEXCO에서 진행하였고,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탄소공간지도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그 현장을 따라가 보았는데요, 긴장감 있는 현장으로 출발해보시죠!!

▶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국제 컨퍼런스

먼저 둘째 날에는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국제 컨퍼런스에 토론자 좌장으로 참석하셨습니다. 먼저 발표를 들으면서 현재 탄소공간지도 R&D가 어느정도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실제 도시의 법정계획 (도시기본계획,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연구원님이 발표를 진행해주셔서, 해외에서는 어떻게 도시별로 탄소중립계획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은 무엇인지 발표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도시의 지역적 context를 발굴해내는 것이 중요하고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승 교수님은 토론을 통해 토론자들의 질의와 응답을 진행하고 종합하는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발표와 질의를 통해 탄소공간지도의 도시계획지원시스템이 모든 도시에서 일반화된 시뮬레이션 구현과 도시 별 컨텍스트의 반영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다른 연구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 미래 모빌리티와 탄소중립 도시 국제 콘퍼런스 with COMPAS

셋째 날에는 탄소공간지도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개최된 COMPAS(LH에서 운영하는 국토도시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수상팀의 시상과 함께 최우우상 팀의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탄소공간지도 격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도시의 탄소배출량을 예측·분석하는 과제였습니다. 또한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도입에 따른 탄소감축효과와 입지 선정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제승 교수님은 이에 이어서 탄소공간지도를 활용한 도시기본계획 계획지원시스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현재 3차년도 R&D 과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자체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탄소공간지도 도시기본계획 계획지원시스템은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추정하고 제시하며, 향후 지자체의 탄소중립계획 수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탄소배출량 추정은 다음과 같이 토지이용계획 추정 → 건축물 대용도 추정 → 탄소배출량 추정 순서로 이루어지며 건물, 수송, 녹지 부분 탄소 배출 및 흡수량을 결과로 도출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저는 부산에 머물면서 광안대교를 보았는데요, 광안대교의 무지개와 야경 모두 너무 멋있었습니다 ❤️❤️(식사 메뉴는 낙곱새와 국밥을 추천합니다!👍)

다음에도 도시설계연구실의 재미있는 소식들을 전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