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vol.111 | 연극 편] 노동자와 함께 애도하고 저항하다 外

2025.06.05 | 조회 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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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의 프로필 이미지

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

여성주의 공연 큐레이션 뉴스레터 허시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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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안녕하세요. 여자들의 극장 허시어터는 이번 달 공연이 너무 많아 연극 편과 뮤지컬 편을 분리해 인사드립니다. 111호는 연극 편으로, 112호는 뮤지컬 편으로 레터를 추가 발행합니다. 하여 이번 호에서 소개해드릴 공연은 연극 열 편입니다. 서울연극제 공연들이 속속 개막하고 있어 관련 공연들이 많습니다.

우선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공연창작소 공간과 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의 협업작 <은의 밤>과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이상한 나라의, 사라>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달에는 신작 비중이 유난히 높은데요, 레드앤블루의 신작 <디 이펙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각색된 프로젝트 온상의 <베르나르다 뎐>과 국립극단의 <십이야>,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무대에 오르는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헌치백>, 창작집단 하이카라 신작 <Love is...Shit!>, 극단 Y 신작 <로비: 기어코 그 손을 잡고>, 극단 피악 신작 <파리의 두 여인>까지 주제도, 스토리도, 캐스팅도 모두 기대감을 높이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극단 신세계는 재연작 <하미>로 새로운 대통령에게 우리가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를 제시합니다.

허시어터가 이번 호에서 준비한 공연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계엄 이후 6개월여의 탄핵 광장이 지속되는 동안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요, 이제 광장의 긴장을 내려놓고 일상을 회복하시고, 무대의 여성들에게도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뮤지컬 공연 소식은 오는 6월 10일 발행되는 112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디터 이수아, 한보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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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창작소 공간과 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의 협업작 <은의 밤>이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돌아옵니다. 지난해 자유경연작으로 소극장 무대에 올려졌다가 올해는 공식선정작으로 대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연창작소 공간은 전쟁의 참상을 꾸준히 무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대본을 쓴 백미미 작가는 전쟁의 냉혹한 현실과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전쟁은 단순히 총칼이 오가는 물리적 싸움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작품은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이다와 정신을 놓아버린 친구 아니타는 산 속을 헤매다 만난 탈영병의 도움으로 국경으로 향하던 중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난 마을 사람들을 만나 동굴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임신을 한 아니타는 사람들에게서 쫓겨나고, 이다와 탈영병과 함께 다시 국경으로 향합니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국경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다 역은 김신실, 아니타 역은 장영주, 탈영병 역은 장필상 씨가 맡아 전쟁과 인간의 비극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일시 06.06 ~ 06.15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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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을 선보였던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이상한 나라의, 사라>가 재연으로 돌아옵니다. 올해는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제목의 이상한 나라는 주인공인 사라 엄마의 조현병을 가리키는 것으로, 극은 엄마의 조현병 때문에 고통받아 온 사라의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어느 봄날 조현병이 발병한 엄마는 집을 나가고 사라는 엄마의 부재 속에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정보로 고통을 받습니다. 견디다 못한 사라는 세상의 시선과 수군거림, 손가락질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20일치의 항정신성 약물을 입에 털어넣고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작가이자 배우인 원인진 씨가 극작뿐 아니라 출연을 겸하는데요, 원인진 씨는 해설자로 무대에 오르고 사라 역은 초연 무대의 박세은 씨에 이어 이다혜 씨가 재연 무대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일시 06.07 ~ 06.15 | 장소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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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앤블루는 신작 연극 <디 이펙트>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영국 극작가 루시 프레블의 희곡으로 2012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고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신작상 수상을 비롯해 로렌스올리비에상 이브닝 스탠더드 시어터 어워즈 등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 최우수 연극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했습니다. 작품은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를 이끌어가는 닥터 로나 제임스와 약물 투약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또 다른 닥터 토비 실리, 그리고 임상 테스트에 참여하는 코니 홀과 트리스탄 프레이, 이 네 명의 인물이 항우울제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내세우며 갈등을 겪고 불안한 관계와 감정들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작품은 약물 시험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혼란스러운 감정들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이번 한국 공연은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세계 최초로 젠더 프리 캐스팅을 시도하는데요, 로나 제임스 역에는 이상희, 이윤지 씨, 토비 실리 역에는 양소민 씨, 코니 홀 역에는 옥자연, 김주연 씨, 트리스탄 프레이 역에는 이설 씨 등이 캐스팅되어 혼란스러운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젤리피쉬>, <크리스천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의 민새롬 연출이 번역과 연출을, <견고딕걸>, <은의 혀> 등의 박지선 작가가 윤색을 맡아 기대감을 높입니다.

일시 06.10 ~ 08.31 | 장소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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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 이번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연극 <베르나르다 뎐>으로 돌아옵니다. 동명 원작은 전원 여성극 버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을 비롯해 여러 연출가들이 각자의 해석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무대를 만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공상집단 뚱딴지, 극단 성북동비둘기, 극단 한바탕 등에서 연극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 온상은 이 이야기를 만신에 대한 천대와 천주교 박해가 뒤엉켜 있던 조선시대로 배경을 옮겨 무당의 딸로 태어나 평생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온 과부 베르나르다가 자신의 다섯 딸들에게도 과부의 삶을 강요하며 벌어지는 욕망과 금기와 갈등의 이야기로 새롭게 각색했습니다. 베르나르다 역의 이리안 씨와 그 외 인물들을 맡은 일곱 명의 여성 배우들, 그리고 소리꾼 김세향 씨까지 합세해 여성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무대를 어떻게 채울지 기대가 됩니다.

일시 06.11 ~ 06.15 | 장소 공간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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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 이치카와 사오의 소설 『헌치백』을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무대에서 연극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소설은 2023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중증 여성 장애인의 성적 욕망을 정면으로 다루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목의 '헌치백(hunchback)'은 등이 굽은 척추 장애인에 대한 비하적 표현으로, 작품은 성적 욕망을 가진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장애인을 무성(無性)의 존재로 여기는 시선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희귀 유전성 근육질환인 근세관성 근병증을 앓아온 40대 여성 샤카는 차별받는 장애인의 몸으로 돈을 주고 임신한 뒤 일부러 아이를 지우고 싶다는 극단적인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중증장애인 당사자인 이치카와 사오가 직접 자신의 장애 경험을 서술한 당사자 문학으로 더욱 주목받은 원작은 비장애인 작가가 외부 시선으로 기술해 오던 장애서사의 틀을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삶과 욕망을 서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연은 <엔젤스 인 아메리카>, <그을린 사랑> 등으로 호평받은 연출가 신유청 씨가 연출을 맡았고, 무대에는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출연합니다. 한글자막, 음성해설, 수어통역등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장애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동등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일시 06.12 ~ 06.15 |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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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은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각색해 무대에 올립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임도완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고,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 공동제작으로 지난해 12월 대전에서 초연을 올리고 이제 서울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쌍둥이 남매 비올라와 세바스찬은 조선에 사는 신애와 미언이 되어 배를 타고 가던 중 폭풍을 만나 바다 한가운데서 헤어지게 됩니다. 농머리 해안에 도착한 신애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남장을 하고 살기로 결심하고 만득으로 이름을 바꾼 뒤 양반집 자제 오사룡의 시종으로 들어갑니다. 같은 마을의 양반집 아씨 서린을 오랫동안 사모하고 있던 오사룡은 만득을 사랑의 전령으로 보내지만 정작 서린은 만득에게 반하고 맙니다. 한편 신애의 쌍둥이 오빠 미언도 농머리에 도착하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그만 쌍둥이 남매를 한 사람으로 오해해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게 됩니다.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린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소동극은 셰익스피어 희극의 전매특허이기도 한데요, 한국적 해석이 더해진 조선판 <십이야>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애 역은 강해진, 오빠 미언 역은 김현민, 오사룡 역은 구본혁, 서린 역은 백승연 씨가 맡아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시 06.12 ~ 07.06 | 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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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하이카라가 신작 <Love is...Shit!>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하이카라 낭독제에서 선보였던 낭독공연의 정식 초연입니다. 열일곱 살 퀴어 청소년들의 '지금' '여기'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결혼하고 싶은 여친과 벌써 93일째 사귀고 있는 도해, 남자 아이돌 우형의 광팬이지만 한 언니를 짝사랑하게 된 미래, 그리고 모범생이지만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가는 서희,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믿어온 세 친구들은 왜 사랑 때문에 우정까지 힘들어져야 하는지 한탄합니다.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도해 역은 유규림, 미래 역은 김현지, 서희 역은 지다흰 씨가 맡았고, 주예령 연출과 김윤경 작가가 각각 연출과 대본을 맡고 하이카라 대표 서승연 연출은 드라마터그로 작품에 참여합니다.

일시 06.18 ~ 06.21 | 장소 신촌문화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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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Y는 신작 <로비: 기어코 그 손을 잡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선 밖으로 빗겨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두더지떼>, <제로쉴드제로>의 이예본 작가와 <오르막길의 평화맨션>, <탈피>의 강윤지 연출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작품은 어느 대기업 건물 로비에서 청소노동자 복희와 산재사고 사망 노동자의 유가족 희수가 만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희수는 공장에서 근무하다 산재사고로 사망한 쌍둥이 언니 희서의 본사를 찾아옵니다. 사람들이 바삐 오가는 건물 로비에서 멈춰 있는 것은 희수 한 사람뿐입니다. 청소노동자 복희는 그런 희수가 자꾸 눈에 밟히는데요, 오래전 이별한 파트너 강인이 생각날 때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느 날 복희는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게 되고, 복희와 희수는 각자의 분노와 애도를 간직한 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강윤지 연출은 수많은 고공농성과 투쟁, 죽음을 떠올리며 현재 노동자들이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곁을 내어주는 방식으로 함께 애도하고 저항하고 싶다고 연출의 변을 밝히고 있습니다. 복희 역은 한혜진, 강인 역은 김섬, 희수 역은 원채리, 희서 역은 배선희 씨가 맡고 시놉시스에 소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인선 역은 장샘이, 정애 역은 김효진 씨가 맡아 공연은 전원 여성극으로 진행됩니다.

일시 06.20 ~ 06.29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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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피악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러시아·카자흐스탄 3개국 예술인들이 공동 제작한 협업작 <파리의 두 여인>을 선보입니다. 작품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나혜석과 안톤 체호프의 희곡 <벚꽃동산>의 등장인물 라넵스카야의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배경은 대한민국이 아직 독립을 맞기 전의 1940년대 말, 파리 뢱상부르 정원에서 나혜석과 라넵스카야가 서로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시대와 민족을 넘어선 대화를 나눕니다.

작품의 중심축은 연해주 한인 공동체와 그들의 독립운동으로, 라넵스카야의 딸 아냐는 연해주 한인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혁명가 트로피모프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스탈린 치하의 숙청과 강제이주에 휘말려 트로피모프는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고 아냐는 카자흐스탄으로 추방됩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나혜석의 잃어버린 아들 내하를 만나게 된 아냐는 그와 결혼해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나혜석 역은 한국 배우 박윤정, 라넵스카야 역은 러시아 배우 아나스타샤, 카자흐스탄 여성 아이샤 역은 카자흐스탄 배우 아크마랄이 맡는 등 3개국 배우들이 참여하는 공연은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7월부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일시 06.25 ~ 06.29 | 장소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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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세계의 <하미>가 재연으로 돌아옵니다. 지난해 베트남전쟁 한국군 파병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신작으로, 극작과 연출을 맡은 김수정 연출은 지구 한쪽에서 전쟁을 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선 여행을 하는 현 시대에 우리는 과연 전쟁과 무관한지 질문합니다. 그리고 작품의 초연과 재연 사이, 우리에게도 중대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미디어로만 접해오던 우리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국회가 총을 든 군인들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습니다. 이후 6개월이 지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에서 새롭게 탄생한 대통령을 향해 <하미>는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로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작품은 세계평화를 꿈꾸는 한국여행단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하미마을에서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사건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혼란과 갈등을 통해 베트남 전쟁의 전쟁특수를 기반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어낸 세계 유일 분단 국가에 살고 있으면서도 정작 ‘가해자의 자리’에 서기는 두려워하는, 모순과 위선으로 가득한 우리의 태도를 비판합니다. 공연을 위해 창작진들은 실제 ‘베트남 평화기행’ 현장 리서치를 기반으로 4년간의 스터디 과정을 거쳤는데요, 무대의 울림이 새로운 정부와 새로운 대통령에게 가 닿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관객들이 이 무거운 울림에 함께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일시 07.05 ~ 07.13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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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다 가블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 ( ~ 06.08)
  • 유령 서울시극단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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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다 가블러 국립극단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06.07 ~ 06.08)
  • 꽃, 별이 지나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6.13 ~ 06.14)
  • 헤다 가블러 극단 툇마루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06.14)
  • 헤다 가블러 극단 툇마루 |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06.21)
  • 엔들링스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06.13 ~ 06.14)
  • 엔들링스 제주아트센터 (06.27 ~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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