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세에서 내 집으로, 디딤돌 밟고 올라가기

전세로 돈을 모아 내 집 장만하기. 한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그리는 삶의 경로예요. 물론 보편적이라고 해서 쉽고 만만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요. 

지난 레터에서는 전세자금 마련을 돕는 버팀목대출을 다뤘죠. 오늘은 그 다음 단계, 집을 직접 사는 데 도움을 주는 디딤돌대출을 소개하려고 해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미들이라면 이번 레터,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디딤돌대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혼삶레터 32호에서 자세하게 다룬 적 있으니, 대출 용어나 신청 방법 등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고 싶은 사미들이라면 👆지난 레터를 참고해주세요. 

✊경기도 사미 주목!✊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바로 경기도예요! (맞춘 사미 손!🙋)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1인가구는 171만명을 돌파했대요. 도에서도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인가구 포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런 경기도에서 조만간 1인가구를 위한, 재밌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사미들에게 알려주려고 가져왔어요! 

바로바로 👉2025 1인가구 공감주간👈인데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에요. 사미들의 관심이 높은 재무·경제 교육부터 베이킹, 테니스, 장보기 등등 무려 4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열려요! 개그맨 김원훈씨와 가수 노지훈씨도 출연한다고 하고요. 폐막식 이후엔 1인가구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에요. 

모처럼 1인가구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는데 사미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제7회 경기도민정책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세요! 

🪨디딤돌대출, 누가 신청할 수 있어? 

디딤돌대출은 정부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에요. 시중은행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돕는 거죠. 자격요건은 다소 까다롭지만 충족만 한다면 일반 대출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누릴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게 우선입니다. 

가장 먼저 볼 건 바로 소득 기준이에요. 부부합산 연 6000만원 이하가 기본인데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다자녀 가구는 7000만원, 신혼부부는 8500만원 이하까지지 허용돼요. 가족 상황이나 주거 형태에 따라 소득요건이 조금씩 달라지는 거죠. 

자산 기준도 봐야겠죠. 2025년 기준 4억8000만원 이하여야 하는데요. 여기에는 예금, 주식, 부동산까지 다 포함돼요.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여야 해요. 수도권의 경우 5억원 이내의 집이어야 하는데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라면 6억원까지 가능해요. 

다만 미혼 단독세대주는 조금 더 까다로운 별도 규정을 두고 있어요. 일단 만 30세 이상이어야 하고요. 전용면적 60㎡(18.15평) 이하에 3억원 이하 주택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인가구의 경우 혼인가구보다 다소 불리한 조건이나마 디딤돌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럼 디딤돌대출로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최대 2억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2억4000만원,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는 3억2000만원까지 가능해요. 

여기서 또 중요한 기준이 있는데요. 바로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예요. 

 📌LTV는 집값 대비 대출 비율, DTI는 소득 대비 상환 비율을 뜻해요. LTV와 DTI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미는 32호를 꼭 참고하세요! 

디딤돌대출의 LTV는 70%예요. 집값이 3억원이라면 최대 2억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생애최초 구입자는 한도가 조금 더 올라가 80%까지 허용되지만,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은 다시 70%로 제한돼요. 

 DTI는 60%가 기준이에요. 연소득이 4000만원이라면 1년 원리금 상환액이 2400만원을 넘지 않도록 대출한도가 정해지는 방식이죠. 

❓생애최초면 무조건 2억4천까지 받을 수 있지? 

👉꼭 그렇지는 않아요. 디딤돌대출은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동시에 걸어두기 때문에 상품설명에서 나오는 최대 한도가 내가 받을 수 있는 실제 금액은 아니거든요. 

대출 가능 금액은 네 가지 기준 중 가장 작은 값으로 결정돼요. 

예를 들어 ①집값이 3억원인데 ②LTV 70% 기준으로는 2억1000만원, ③소득을 따져보니 DTI 기준으로는 1억8000만원, ④상품의 최대 한도가 2억4000만원이라면 최종 대출 가능액은 이중 가장 작은 ③1억8000만원으로 결정된다는 거죠. 

❓월 주거비는 얼마나 될까? 

👉디딤돌대출 금리는 소득과 대출 기간에 따라 연 2.85~4.15% 범위 내에서 정해져요. 소득이 낮거나 상환 기간이 짧으면 낮은 금리가 적용되고, 반대로 소득이 높거나 상환 기간을 길다면 금리가 오르게 되죠. 

디딤돌대출 금리 (클릭 시 주택도시기금 디딤돌대출 안내 페이지로 이동해요)

다만 지방 소재 주택의 경우 0.2%p 금리가 낮아지고 금리 방식이 변동이냐, 고정이냐에 따라서도 가감이 붙어요.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구입자 등은 우대금리가 적용돼 이자가 더 줄어들죠. 다만 모든 우대금리 조건을 다 만족하더라도 최저 1.5%까지만 내려가도록 제한돼 있어요. 

상환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거치 기간 1년을 둘 수도 있어요. 상환 방식도 원리금 균등, 원금 균등, 체증식 등 본인 상환에 맞게 고를 수 있는데요. 다만 체증식 상환을 고르는 경우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게 불가능해요. 

이렇게 말로만 들어서는 월 이자가 얼마나 들지 감이 잘 안 오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시뮬레이션을 돌려볼게요✨

소득이 낮거나 생애최초 등의 혜택을 받아 우대금리를 받으면 부담은 조금 더 내려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같은 금액을 연 2.5% 금리로 30년간 빌린다면 월 상환액은 70만원대까지 떨어져요. 

❓중간에 조금씩 상환해도 돼? 

👉당연히 가능해요! 다만 원칙적으로는 3년 이내에 상환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붙어요.

그런데 2025년 말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되기 때문에 현재 디딤돌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올해 중 일부라도 갚아 이자를 절약하는 게 유리해요. 

✊나에겐 청년 주택드림 통장이 있다 

디딤돌대출에도 청년만을 위한 전용 상품이 있어요. 바로 청년 주택드림 디딤돌대출입니다.

단, 이 상품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청년 주택드림 통장’을 가지고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전제 조건이에요. 최소 1년 이상 가입하고 1000만원 이상 납입한 통장이 필요하고, 그 통장으로 분양에 당첨된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해요.

조건을 충족한다면 혜택은 상당히 넉넉합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고, 소득 기준은 미혼은 연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1억원 이하까지 허용돼요.

자산 기준은 기본형과 동일하게 4억8000만원 이하입니다. 대상 주택 역시 전용면적 85㎡ 이하, 가격 6억원 이하로 잡혀 있어 기본형보다 범위가 넓어요.

대출한도는 미혼 청년 최대 3억원, 신혼 청년은 4억원까지 가능하고 금리는 2.4~4.15% 선에서 정해집니다.

청년 주택드림 디딤돌대출 금리 (클릭 시 주택도시기금 관련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사후 우대금리예요. 대출 실행 후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출산하면 금리를 추가로 깎아주는데요. 결혼 시 0.1%p, 첫 출산은 0.5%p, 추가 출산은 자녀 1명당 0.2%p가 인하돼요. 자녀 1명당 5년, 최대 15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상환 기간도 일반 10~30년 외에, 연 소득 4000만원 이하라면 최장 40년까지 가능해요. 초기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상환할 수 있어 청년 세대에 훨씬 현실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유리한 조건에는 의무가 따라온다 

디딤돌대출은 조건이 유리한 만큼, 지켜야 할 규칙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실거주 요건입니다. 대출을 받고 나면 1개월 안에 전입신고를 해야 하고 최소 2년 이상 거주해야 해요. 

사정상 입주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퇴거 지연, 집 수리 등으로 최대 2개월까지 연장 가능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대 3년까지 유예할 수 있어요. 물론 어디까지나 예외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실제 거주를 해야 한다는 걸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또 하나는 1주택 유지 의무예요.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기간 다른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건 허용되지 않아요. 만약 다른 주택을 취득했다면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이나 새로 산 주택 중 하나를 처분해야 하는데요. 기한 내 처분하지 않으면 대출금이 회수될 수 있어요. 

상속으로 주택을 물려받았거나 혼인으로 인해 배우자가 주택을 보유하게 된 경우 등 불가피한 상황도 있겠죠. 이 경우 3개월~3년 이내 처분하면 의무 위반으로 보지 않아요. 

🌳버팀목에서 디딤돌로 갈아타기 가능? 

버팀목으로 전세를 살다가 디딤돌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디딤돌대출은 원칙적으로 대출신청일 현재 이용 중인 기금 전세자금대출이 있는 경우 대출 신청이 불가해요. 다만 디딤돌대출 실행일 당일, 기존 버팀목을 모두 상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 흐름을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챗GPT로 생성 후 수정한 이미지

일단 집을 마련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매물을 찾아 계약을 체결해야겠죠. 그리고 바로 은행에 디딤돌대출을 신청해둬야 해요. 디딤돌대출은 소유권이전등기 전에 신청하는 게 기본 조건인데요. 늦어도 등기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여야 해요. 

은행은 디딤돌 심사를 하며 신청자가 아직 버팀목을 이용 중이라는 걸 확인하겠죠. 하지만 “디딤돌 실행일에는 기존 전세대출을 모두 상환한다”는 조건 하에 승인을 내어줄 수 있어요. 

이제 잔금일이 도래하면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아 먼저 버팀목대출을 상환하고요. 동시에 새로 산 집을 담보로 디딤돌대출이 실행됩니다. 이 대출금으로 새 집의 잔금을 지급하면 끝! 

물론 말처럼 단순하지만은 않으니, 이 과정에서 지치지 않도록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걸 추천해요💪

☁️사미의 연휴계획을 알려주세요! 

다음 달, 하루만 연차를 쓰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죠! 호니도 얼른 10월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미는 이번 연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솔직한 이야기를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드릴게요! 

지난주에 이미 참여한 사미들은 설문결과를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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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담벼락에서 놀아요!

저녁 메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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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삶에 관한 모든 이야기, 담벼락에서 나눠요🧡 호니와 사미의 실시간 소통은 당연! 담벼락에 남겨진 사연은 사미의 할말있음 코너에서 소개될 수도 있어요. 

🧡 새로운 사미님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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