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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교육자의 시선으로 수채화를 통해 전하는 위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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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
안녕, 나의 4월. (당신을 보내는 자리에서).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의 틈 사이에서 당신도 지금 누구를 배웅하고 있나요? 이 그림은 저의 아주 개인적인 이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품이었던
프로포즈
가슴 두근거리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오늘 당신의 하늘은 어떤 색이었나요. 계절은 어느덧 봄을 지나 여름의 초입을 향해 달려가는데, 혹시 당신의 마음은 여전히 무채색의 겨울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신라의 미소(수막새)
깨어진 조각으로 남은, 어느 다정한 마음. 너무 찬란해서 오히려 움추려들기 쉬운 4월의 절정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조금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약 천 년 전, 신라의 어느 장인이 빚어냈을 기와 한 조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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