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눈싸움을 하고 싶은 날 듣기 좋은

구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오늘의 음악은 Frank Harrison Trio 의 'Dindi'입니다.

🥯감상 포인트😼
1. 베이스가 원노트를 반복하며 고조시킨 긴장을 피아노가 테마를 치면서 해소되는 지점!
2. 눈 내린 북유럽 들판을 뛰어다니면서 눈싸움하는 듯한 기분
3. 불타는 듯한 베이스 속주 솔로, 뒤이어 이어지는 호쾌한 트레이드!

※ 베이스에는 Davide Petrocca, 드럼에는 Stephen Keogh가 참여했습니다. 현재 트리오는 다른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듯합니다. 환상의 호흡이라는 것도 결국 끝이 있는 법이고.  멤버가 어찌되었든, Frank Harrison가 리더라, 이름은 Frank Harrison Trio 그대로입니다. Bill Evans Trio라고 해도 멤버는 앨범마다 달라지니, 그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겠죠! 비록 매번 틀린다고 할지라도!

🫓그냥 든 생각

이걸 하면, 저걸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결국 무엇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순위를 정해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도태되지 않으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우선 이 메일은 끝내고요.

우리의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시간이 모여 결국 우리의 삶이 됩니다.
음악은 시간 예술이기에, 결국 음악을 듣는다는 건 우리 삶의 일부를 음악과 나눠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좋은 음악을 듣지 않는 거죠???
😐(이해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