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마다 한 주, 혹은 2주를 리마인드하는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그간 제가 들은 음악, 본 영화, 가본 공연과 전시, 느낀 점들 등을 쉽게쉽게 써내려가보려구요. 아마 거의 '추천' 느낌이 될거 같네요 :)
🕜 매일 아침 시간 여행 : 2021 - 2025
제가 근 2주 정도 하고있는 아침 루틴이 있는데요. 무조건 8시에 알람을 맞춰 기상하고,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3km 정도를 가볍게 러닝한 뒤, 씻고 아침을 먹으면서 일본어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발매된 한국 재즈의 정규/EP 음반들을 찾아 분류하고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왜 이런 일을 하냐? 한국에도 '재즈 가이드북'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입니다. 일본에만 가도 '시티팝 레코드 100' 처럼 앨범들을 소개해주는 단행본들이 있거든요. 한국 재즈들도 한 권의 책으로 간단한 소개와 참여 아티스트 등을 볼 수 있으면 의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돈과는 거리가 멀겠지만)
그럼 왜 2021년부터 2025년이냐? 저는 팬데믹을 거친 이후, 2021년부터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SNS와 온라인 콘텐츠들은 강화되었고, 거기에서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거나 세계 곳곳의 것을 흡수한 새로운 음악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그리고 어차피 5년 단위로 아카이빙 할거라면 2021-2025 가 깔끔해보이잖아요? ㅎ_ㅎ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니 300장 내외가 될것 같습니다. 하루에 2개 가량만 작성해도 올해 안에 데이터는 다 축적할 수 있을거 같아서 매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여러분들에게도 한 앨범씩 소개하면 좋을것 같아서 이 꼭지를 통해 음악도 전달합니다.
오늘의 앨범은 2023년에 발매된 Luca minor(루카 마이너)의 <Curse of romanticism> 입니다. 루카 마이너는 특유의 미성을 활용해 감성적인 재즈 사운드를 전달합니다. 정통 재즈 스타일은 아닌 일종의 팝에 가깝지만, 사운드는 분명히 재즈를 가지고 있구요. 또 특별한 점은 모든 자작곡이 영어 가사로 쓰여져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들으면 한국 아티스트인지 모를거예요 ㅎㅎ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본 천경자 컬렉션 전시
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1924년생의 작가는 해외 여행이 쉽지 않았던 4-50년대에 타히티, 키웨스트, 영국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림과 수필을 남겼는데요. 그의 화풍은 남태평양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우러져있어서 전혀 한국 작가의 터치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뉴올리언스의 그림도 있었습니다. 프리저베이션 홀의 재즈 뮤지션 모습들을 그리기도 했더라고요. 또렷한 색감과 판화와 같은 질감이 굉장히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까 한번 가보세요 !!!
🎼스레드를 해보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지식 콘텐츠들을 풀어내는 방법이 더 다양해져도 되겠구나! 그래서 스레드도 꾸준히 써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스레드에 올라오는 글들은 어지럽기 그지없지만, 그런거는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요 ㅎㅎ.. 재즈와 관련된 간단한 이야기들을 적어가보려고 합니다. 이것도 루틴하게 2-3일에 하나씩 툭 툭 던지려구요. 이번주에는 제가 메모해두었던 '재즈가 들어있는 영화들' 시리즈를 게시했는데요. 여러분도 저장해두었다가 한번 보세요!

🌞이보다 더 핫 할 수는 없다
이번주에는 제가 여러번 소개했던 SUNDAY SOUL CLUB이 있었더랬죠. 갈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서... 나 이러다 성공한 파티 호스트 될거같아~~~ 사실 여기에도 나름 비즈니스적인 전략들을 많이 세워두었는데요. 그 부분은 다음 레터에서 풀어볼게요 !
참여해주신 분들이 직접 콘텐츠도 제작해 업로드 해주시고, 스토리 공유도 활발하게 일어나서 바이럴이 꽤 많이 된것 같습니다. 다음 세션은 4월 5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니까 미리 SAVE THE DATE 해두시길 바라요!
📙 '재즈가 낯선 당신에게' 무료 챕터 배포
저에게도 만들어둔 책을 열심히 팔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요! 최근에 '그로스 해킹'이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고 한번 시도해보고자 무료 pdf를 제작했습니다. '그로스 해킹'이란, 쉽게 말해서 사람들을 계속해서 다음 층위로 유도시키는 설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서 바이럴에 도움을 주거나, 추가 결제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거나 하는 마케팅 방식이죠. 아래 링크를 통해 여러분은 제 책의 무료 버전을 맛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추가적인 혜택까지 받으실 수 있구요. 저는 이를 통해 어떤 프로세스가 고객에게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윈-윈의 기회라는 뜻이죠. 한번 해보시고 저에게 피드백을 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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