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재즈, 재즈

2월에 발매된 앨범과 재즈 소식

을 살짝 첨가한 포르투갈 여행기 🇵🇹

2025.03.07 | 조회 397 |
0
|
재즈도슨트의 뉴스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재즈도슨트의 뉴스레터

재즈도슨트가 전해주는 재즈계 소식과 추천 음악, 사는 이야기

📝 한 줄 소식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Snarky Puppy, Yussef Dayes, Eliane Elias, Thundercat, Jacob Collier, Michael Mayo 등 초호화 라인업...

GS아트센터 X 서울재즈페스티벌, 펫 매스니와 브래드 멜다우 소환
5월 20일에 브래드 멜다우,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마커스 길모어 트리오. 23~25일에는 펫 매스니의 Dream Box / Moondial 앨범 투어

과천재즈피크닉 라인업 공개
Jane Monheit, 김주환 시나트라 트리뷰트 빅밴드, 넉살 & 까데호 등 참여하는 무료 페스티벌 

신당동 'House of Navy' 오픈
서촌 House of Blue, 잠실 House of Brown에 이은 세 번째 베뉴

한국대중음악상 결과 발표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에 남예지 <오래된 노래, 틈>,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은 지혜리 오케스트라 <Infinite Connections>

자라섬 '서칭포재즈맨' 프로젝트 공모
예비 뮤지션에게 전국 투어, 자라섬페스티벌, 헝가리 재즈페스트 공연 기회 제공

* 밑줄이 있는 텍스트를 누르면 관련 링크로 이동합니다.


💿 2월의 신보 리뷰

Paul JB Lee, <Supernova>, 정규, 2월 21일 발매
Paul JB Lee, <Supernova>, 정규, 2월 21일 발매

기타리스트 Paul JB Lee의 첫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Supernova>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쇠맛(?) 이미지와는 달리 이 앨범은 모던한 기타 사운드와 색소폰이 가미된 쿼텟 구성으로 녹음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유학하던 시절, 밤 하늘을 바라보며 인류가 어떻게 달 표면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앨범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Planet Earth', 'Rings of Saturn' 처럼 우주의 클리셰가 녹아있는 앨범이죠.

본디 2018년 여름에 뉴욕에서 그곳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녹음되었지만,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릴리즈 되었습니다. 마치 우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비행선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음악을 들으면 조금 더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강력한 모티브를 사용하기보다는, 단순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를 확장해나가는 식으로 음악이 전개됩니다. 생각보다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고 은근히 녹아드는 맛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트랙인 'Supernova'를 추천합니다!


Mina Choi Orchestra, <Stories>, 정규, 2월 21일 발매
Mina Choi Orchestra, <Stories>, 정규, 2월 21일 발매

주목해야 할 라지 앙상블 앨범이 발매됐습니다. 23년 말 노슬아 재즈 오케스트라의 <NOhMAD>, 작년 지혜리 오케스트라의 <Infinite Connections>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인 리더 & 해외 뮤지션 오케스트라 음반입니다.

앞선 두 작품과 다른점이 있다면 우선 리더 최민아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한 트랙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훨씬 Straight Ahead한 면모가 드러납니다. 정통적인 재즈 어법을 구사하는 거장 피아니스트 Bill Cunliffe와 George Cables가 연주한 트랙들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랙은 2번 'Secret Garden'. 4박과 5박을 오가며 새로운 테마가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익숙한 넘버인 'Bolivia'도 역동적인 편곡으로 다시 태어났고, 조지 케이블스의 피아노 솔로가 펼쳐지는 'Helen's Song'도 아주 멋집니다.


문미향, <EVERMOON>, EP, 2월 16일 발매 
문미향, <EVERMOON>, EP, 2월 16일 발매 

보컬리스트 문미향의 '사계'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마다 하나씩 발매했던 싱글과 함께 겨울을 담은 'Winter Moon'으로 일년 농사의 마침표를 찍었죠. 싱글로 작업한 곡들이기에 각 트랙마다 특별한 개성이 남은 앨범이 되었습니다.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The Most' 에서는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운 현악 사운드가, 'Estate(여름이라는 뜻의 이태리어)'에서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함께, ''Tis Autumn'은 한국을 찾았던 Dan Nimmer Trio와 함께 제작했죠. 이번 'Winter Moon'에서는 1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

1년치 농사를 봄부터 계획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슬을 꿰듯 천천히 만들어가는 이러한 작업도 조금씩, 꾸준히 스토리텔링을 쌓아가기에는 충분해보입니다. 이제 다음 작업은 뭐죠? 😜


🇵🇹 포르투갈 여행기

2월 5일 오후 1시에 출국해 26일 밤 11시에 귀국 비행기를 타기까지. 3주를 꽉 채운 포르투갈 여행의 간단한 기록들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 

리스본의 벨렝탑. 삽입된 사진은 대부분 Fuji x100v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리스본의 벨렝탑. 삽입된 사진은 대부분 Fuji x100v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왜 포르투갈인가?

생각보다 이 질문을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의외로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도 말예요. 유럽 사람들에게는 모든 나라들이 가까이 붙어있는터라 비행기나 기차 몇시간 타고 새로운 도시에 가는게 어색하지 않지만, 대륙 끝의 나라까지 날아온 동양인을 보며 신기한 마음이 들었나 싶기도 하고요. 몇 차례 대답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정립한 결론이 있는데요. 첫째, 주변에 포르투 갔다 온 사람치고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더라는 점. 둘째, 한달 살이 하기 좋을 정도로 마트 물가가 저렴하다는 점. 셋째, 대서양과 만나는 대륙의 끝에 가본다는 의미. (넷째, 한국인들이 왜 이렇게 많냐는 외국인들의 질문에 "한국 사람들이 그리는 이상적인 유럽 여행지는 첫째가 파리고 둘째가 포르투인듯" 이라고 대답함)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뒤따라 올 것입니다. "왜 3주간 포르투갈에만 계신거에요?". 그것은 저와 제 아내가 가지고 있는 한가지 신념 때문인데요. 그곳에 오래 머물면서 현지화 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자 경험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다 가는 명소 여행이 아닌, 나만의 로컬 카페를 발견하고, 동네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느끼는 것을 선호하죠. 작년에는 프랑스 여행을 했었는데 파리에 열흘 가량, 남부의 도시에서 일주일 가량을 머물렀었어요. 제작년에는 도쿄만 3번을 방문하면서 동네 곳곳을 누비고자 했죠. 

그리고 한 숙소에 머물며 누리는 가장 큰 이점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포르투갈의 마트 물가는 우리나라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소고기 500g이 6~7유로 정도, 버터와 치즈는 3유로 안팎, 토마토 소소와 우유는 1유로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야채와 과일도 30%가량은 더 싸구요. 무엇보다 포르투갈이 와인 생산지다보니 마트에서는 와인을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와인 코너의 8할은 10유로 이하의 와인들이었죠. 매번 장 볼 때마다 "이만큼 샀는데 이거밖에 안나와?" 하며 놀랐습니다. 대신 외식 물가는 비싸요... 맥도날드만 가도 둘이서 15유로는 써야하고, 아무리 저렴한 레스토랑도 인당 10유로는 내야 합니다. 평균 30유로는 내면서 밥을 먹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또 놀라운건 레스토랑도 와인은 저렴해서 보틀로 먹어도 1~20유로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재료 잔뜩 넣어 라구 소스도 만들고, 시장에서 산 생면 파스타도 많이 먹었어요!
재료 잔뜩 넣어 라구 소스도 만들고, 시장에서 산 생면 파스타도 많이 먹었어요!

리스본과 나타

리스본으로 인/아웃을 했기에 비행기 타기 전후로 2박씩 호텔을 잡고 나머지는 다 포르투에서 보냈습니다. 우선 리스본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소박하다는 느낌? 파리에 비해 화려하지도 않고, 쇼핑 상가나 관광객도 많지 않습니다. 대신 언덕을 오르내리는 트램과 알록달록한 타일들로 둘러싸인 건물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죠. 

첨부 이미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나타(에그타르트)로 유명한 Pasteis de Belem! 포르투갈에는 정말 수많은 나타들이 있는데요. 빵집에서도 팔고, 카페에서도 팔고, 거리 매대에서도 팔고, 심지어 스타벅스에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는 타르트를 페스츄리 파이로 만든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래서 겉이 굉장히 바삭하고 부드러우며 기름진 맛이 있습니다. 달달한 필링은 슈크림처럼 부드럽구요!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이 집이 포르투갈에 와서 가장 처음 맛본 나타였는데, 생각보다 파이가 짭짤해서 단짠단짠의 조화로 먹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귀국 전 다시 한번 먹어보니 암튼 여기가 젤 맛있는데가 맞더라구요... 참고로 나타는 1.2~1.8유로가량, 에스프레소는 1.2유로 가량 합니다. 당 보충 간식으로 딱 좋은 맛과 가격! 

Pasteis de Belem
Pasteis de Belem

포르투 현지인 되기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3시간을 달리면 꿈에 그리던 포르투에 닿을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도보와 언덕길을 살짝 올라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곧바로 그 유명한 도루강과 루이스 다리를 보러 갔는데요. 멋진 풍경에 T90%인 저도 눈물이 살짝 날뻔... 모로 언덕에도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명한 랜드마크 루이스 다리. 저 위로 사람과 지하철이 함께 건너다녀요.
유명한 랜드마크 루이스 다리. 저 위로 사람과 지하철이 함께 건너다녀요.

여행의 상반기는 겨울이 아직 가시지 않은 느낌이어서 약간 떨면서 다녔는데, 나머지 절반은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지라 버스커들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진 않더라구요. 기타 한대로 연주하는 할아버지, MR틀고 색소폰을 부는 사람, 어쿠스틱 기타와 카혼으로 2인조 활동을 하는 버스커, MPD와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사람,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대학 동아리,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크루 등 굉장히 다양한 버스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로 언덕에서 매일 5시에 연주하는 버스커 아저씨가 있었는데... 매일 같은 레퍼토리로 연주하는 바람에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가 애증의 곡이 되었습니다 ^^...

석양이 질 때 예쁜 모로 언덕
석양이 질 때 예쁜 모로 언덕

매일 시장과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음식을 해먹고, 나타와 커피로 간식을 먹고, 가끔은 외식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러다보니 약간... 지금 살고 있는 통영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통영도 언덕길에 운하가 있고 큰 다리가 두 개 보이거든요 ㅎㅎ;; 다른게 있다면 비싼 유로와 내가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거... 그래서 여행 후반기에는 약간 심심하기도 해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주변 소도시들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음악에 관하여

포르투의 버스커들은 어떻게 일할까요? 자리 싸움을 하거나, 소음 신고가 들어오진 않는지 궁금해서 몇몇 버스커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알아보니 시에 정식 허가를 받은 버스커와 그렇지 않은 버스커로 나눌 수 있더라구요. 정식 허가를 받은 버스커들은 구역도 정해져 있는것 같고, 연두색이 칠해진 카트와 장비를 들고 다녔습니다. 아마 정식 버스커임을 인증하는 장치이자 장비 지원 사업 같은게 아닐까 싶구요. 그렇다고 버스커들이 서로를 신고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가끔 점주들이 허가받지 않은 버스커들에게 뭐라 하는 경우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버스커는 한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연주를 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합니다. 

첨부 이미지

2주 넘게 머물다보니 같은 버스커들을 여러번 보기도 했고, 레퍼토리도 대부분 파악되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약간 감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버스커들에게 재즈 클럽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Mr.Bean's Music Club 이라는 곳을 추천해주더라구요. 구글맵으로 알아보니 주말에만 영업을 하고, 잼세션만 진행하는 곳이라길래 신기하다 생각하며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바이브 죽이잖아?
바이브 죽이잖아?

흔히 잼세션 하면 차트에 이름과 악기를 적고, 스탠다드 재즈를 연주하는 그런 그림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여긴 완전 반대였습니다. 호스트 멤버들이 있긴 하지만 이름을 적고 대기를 하는게 아니라 "나도 연주 할래" 하면 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음악도 스탠다드 재즈가 아니라 그야말로 즉흥적인 코드진행으로 리드믹한 음악을 연주하는 곳이었습니다. 말하자면 DJing Party의 라이브 버전인 셈이죠.

보통 한 셋을 40분 내외로 연주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 솔로가 나오기도 하고, 리듬만 반복하기도 하고, 섹션을 맞추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느낌으로 트랜지션되기도 하는... 그야말로 순간의 상황에 맞춘 진행이었습니다. 저도 여기에 쪼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클럽에 대한 이야기는 곧 영상으로도 제작해서 소개해볼게요!


추천 포인트들(포르투)

  • Taberna dos Fernades : 지금까지 먹은 문어(뽈뽀)는 문어가 아니었다... 생선 살처럼 부드럽게 찢어지는 최고의 뽈뽀 요리 맛을 볼 수 있는 곳. 현지인들도 오픈 30분 전에 웨이팅 하는 곳
  • 뽈랑 시장 : 과일, 야채, 꽃, 해물, 와인, 빵, 육류까지 안파는게 없는 곳. 와인을 2유로에 한 잔씩 팔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파는 플래터들과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생면 파스타를 큰 치즈틀에 바로 볶아주는 파스타 맛집도 있어요 !
  • Combi Coffee Roasters : 우리에게 익숙한 스페셜티 커피를 맛있게 내려주는 곳.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방문했어요. 라마르조꼬로 내려주는 아메리카노가 꿀맛. 바이브도 넘 좋아요. 아래 소개하는 세할베스 미술관 근처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 세할베스 미술관 : 시내에서 버스로 3~40분 가량 이동하면 나오는 곳. 일단 동네 바이브가 좋구요(부촌), 미술관을 포함하고 있는 드넓은 정원이 무척이나 평화롭고 따스한 곳이에요. 정원 때문에라도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 !
  • Mr. Bean's Music Club : 주말이면 7시부터 12시까지 잼세션이 열리는 곳. 그리고 수 많은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곳. 잼세션 이후에는 디제잉 세션이 있기도 해요. 음악에 빠져들다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자세한 리뷰는 영상으로 만들어볼게요~
첨부 이미지

📣 알립니다

앞선 초대 이벤트 메일을 발송하면서 '댓글'을 통한 이벤트 참여를 안내드렸는데요! 제가 깜빡하고 메일에 댓글 버튼을 달지 않고 발송했더라구요😢 (뉴스레터는 메일과 maily 웹 두가지로 발행되는데 웹에만 댓글 버튼이 자동으로 노출되어 있어서...)

번거롭게 여러번 클릭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ㅠ_ㅠ 이벤트 참여는 아직 가능하니(~3/11) 요 링크로 접속해서 댓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 이벤트 항목은 [청담나인 공연 초대권 & 2인 디너 세트와 와인] 입니다 ㅎㅎ

이벤트 레터 👉🏻 https://maily.so/jazzdocent/posts/5xrxq4ljo2v

 

뉴스, 제보, 제언, 협업 문의 등은 jazzhyojin@gmail.com 이나 @jazzdocent_ 로 연락주세요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재즈도슨트의 뉴스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재즈도슨트의 뉴스레터

재즈도슨트가 전해주는 재즈계 소식과 추천 음악, 사는 이야기

뉴스레터 문의jazzhyojin@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뉴스레터 광고 문의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