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3일까지 하는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 프런티어 2023이라는 세미나(일본, 온라인)에서 몇 가지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온라인 강연을 들은 이유는 2월 1일 첫 기조 강연을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사장 및 COO인 니사카와의 발표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 사람의 발표 내용을 잘 들으면 앞으로 SHM(소니 혼다 모빌리티 --> 소니카) 의 차량 컨셉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계속 소니카가 좀 걸리는 것이 토요타라는 기존 개념의 차량(내연기관, HEV 등), 테슬라라는 신흥 강자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차량이 또 자동차 산업에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것에 대해서는 KMAC(한국능률협회)에서 발간하는 Chief Executive 라는 잡지책 1월호에 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적은 이후에 CES에서 AFEELA라는 컨셉카의 발표를 보면서 니시카와 사장라는 과거 스마트폰을 만든 사람이 만들어 내는 차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스마트카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느낌.
2월 1일 참가한 온라인세미나에서 들은 새로운 소식 하나를 이곳에 적어 보겠습니다. 니시카와 대표는 차량의 <앰블럼>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니시가와 사장의 말입니다만, 스마트폰 이전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가 존재했지만, 스마트폰으로 변경되면서 외관 디자인 미끈하고 별다른 장식을 하지 방식으로 변했다고 하면서, 소니카로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한 이야기 이지만..)
한국 일부 뉴스 미디어에서 소니카는 구독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적어도 일본 언론에서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니시가와 사장이 최고의 가치를 가지는 차량을 만들고 코스트 보다 성능을 중시하겠다는 이야기를 몇 번이나 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테슬라 가격보다 비슷하거나 더 비싼 차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ES2023에서 소니가 발표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많은데 45개의 센서가 있고, 그중 23개가 화상센서이며, 또 그중 7개가 내부 카메라 이고, 내부 카메라에는 TOF카메라가 있습니다. TOF카메라는 Time of Flight 카메라의 약자로 입체 형상을 측정하기 위한 카메라입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깊은 차이고, 한국에서 정보가 잘 못 전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만간 소니카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더 정리해서 이야기 하는 기회를 가져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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