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028년에 자체개발한 전고체전지를 탑재한 차량을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2024년에 양산을 위한 시작라인을 요코하마공장에 설치하겠다고 한다. 현재 리튬이온전지의 경우 차량의 바닥에 설치하면서 전체적으로 차고가 높아진다.
하지만, 전고체 전지는 리튬이온대비 소형화, 박형화가 가능해서 차고가 낮출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전고체 전지가 설치된 차량을 가정한 맥스아웃 이라는 시작차이다.
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의 안전성을 많이 이야기 하지만, 안정성 이외에 코스트를 낮출 수 있다. 액체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자동화가 쉬워지면서 여러가지 공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닛산은 28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게 되면 1kWh당 배터리 가격을 75달러 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그 이후에 만약 65달러까지 낮추면 전기차와 가솔린차의 코스트가 동등한 수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기차가 보조금 없이도)
닛산의 맥스아웃 차량의 앞 뒤에 모니터가 있다. 차량 내부의 정보를 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2023년 CES 에서 내 놓은 아필라에서의 개념과 비슷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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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고체 배터리 연구에서 가장 선도적인 연구자는 동경공업대학의 간노 료지 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간노교수)은 오사카대학 출신으로 박사과정 수료 이후, 간사이 지역의 몇 군데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연구를 하는 데 이 교수가 거쳐간 대학이 다 전고체배터리 연구를 많이 하는 대학이다.
도요타에서도 동경공업대 간노교수에게 연구원을 보내 박사과정을 이수하게 하면서 고체 배터리 연구를 하고, 자체적으로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요타는 2020년 8월달에 전고체배터리를 장착한 시작차를 시험 주행했고, 그것을 올림픽 때에 영상으로 공개했다.
21년 도요타가 배터리 전략을 발표할때에 렉서스 전기차에 전고체 전지를 넣어 항속거리를 700km로 하고 제로백을 2.5초 이하로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일본 정부는 전고체 배터리를 밀다가, 리튬이온전지 배터리가 빨리 보급되자, 다소 당황하면서 정책 설정을 잘못한 것 아닌가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꾸준히 연구를 해서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이 일본에서 나오게 될 것 같다.앞으로 자동차 산업 경쟁은 점점 흥미로워 진다.
2025년 도요타 자동차 OS발표,
2026년 소니-혼다 모빌리티 아필라 판매,
2028년 닛산 전고체 배터리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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