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늦게 보냅니다. 하지만 무려 실시간으로 출근길에 보내고 있답니다? 요며칠 글을 쓸 시간을 많이 못냈습니다. 변명이자 핑계를 대보면 아빠가 서울에 올라오셨답니다. 회사 일로 몇주간 서울 제 집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금욜 밤엔 본가로 내려가시고 월욜 아침 차로 올라오시는 빠듯한 일정입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아빠랑 노느라고 바빴습니다🤣
보통 서울에 올라오셔도 짧게 올라오셨지 이렇게 몇주씩이나 길게 올라오시는 건 처음이니! 그리고 보통은 엄마랑 같이 오시지 혼자 오시는 건 처음이니! 서울의 도시라이프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으나... 일단 저부터가 딱히 도시라이프를 그닥 즐기고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엔 준비하는 시험이 하나 있고 다음주엔 이미 잡힌 저녁 일정들이 있어서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민할 틈도 없이 아빠도 오늘 저녁엔 서울에 계신 친구분을 만나신다고 하시기도 했고, 혼자 잘 돌아다닐 테니 걱정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제가 아빠랑 놀고 싶어서 월화 즐겁게 놀았습니다. 자타공인 서울의 명물 따릉이도 타고, 집 근처 쇼핑센터 구경과 핫플 카페도 갔습니다. 어쩐지 제 취향대로 노는 것 같기도 하지만은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거라고, 제가 진심으로 즐겨야 아빠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우하하
다음주엔 동네 말고 좀더 멀리도 구경가보려 합니다. 그래도 집에 가면 아빠가 있으니 퇴근 길이 평소보다 더 신난답니다.
저는 이제 회사에 다 왔습니다. 구독자님,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잘 챙겨 입고 다니시고 오늘도 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내일은 7시에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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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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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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