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매일 아침 7시에 보낼 자신이 없는 건에 대하여

2023.11.28 | 조회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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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구독자님, 좋은 오후입니다!..😇 아침에 깜빡하고 보내지 못한 편지를 이제서야 보냅니다.

오늘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이번 주는... 매일 아침 7시에 보내기가 무리일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우선 합격 축하파티(^_^) + 송년회로 12월 중순까지는 거즌 하루도 빠짐없이 약속이 있습니다. 심지어 평일 점심에도 외부 약속들이 꽤 있습니다. 요 몇달 간 공부하고 뭐하고 한다는 핑계로 평화롭게 보내던 것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쉬지 않고 놀 예정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대학원 생활이지만, 내년부터는 꼼짝없이 회사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 생각에 미리 보상을 받겠다는 심보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회사 일이 바쁩니다. 직장인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은 연말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바쁩니다 !! 제가 하고 있는 TF도 개편을 준비중인 작업이 하나 있고, 본 팀에서도 개편 준비 중인 게 하나 있는 데다가 외부 미팅에서 파생된 작업들도 있습니다. 최근 극한의 집중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게 스스로 느껴집니다. 주어진 작은 시간..안에서 해야 할 일을 뽑아내야 하니까요. 특히 창의성을 요하는 작업들이 많은데 아시다시피 이런 작업들은 투자 시간 대비 성과가 바로 나오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업무들과 병행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 시간분배를 잘 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는 요즘입니다.

세 번째로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계획들도 많습니다. 우선 잡아 둔 여행이 세 건이고요(이것도 내년부턴 못논다는 생각에 열심히 (미리) 놀아두기 위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입학 전에 미리 들어야 하는 강의도 있습니다. 11월까진 놀고 12월부터 하려고 못본 척 하고 있긴 한데 어쨌든 공부 타임라인도 슬슬 세워야 하죠..

결론은 바쁜 데다가 미리미리 세이브를 만들어놓지 못해서 7시에 딱딱 보낼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하..😅 주말동안은 미리미리 세이브를 좀 만들어 두려고 해서 다음주부터는 괜찮을 것 같은데 이번 주는 행여나 못 보내는 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물론 이 안내도 조금 늦었지만은요.. ㅎㅎ

아무튼 이번 주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하. 다음주부터는 꼭꼭 아침 7시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구독자님, 남은 오늘 오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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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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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야

    0
    11 months 전

    7시에 따박따박 읽지 못한 저를 반성하며 ㅎㅎ 괜찮습니다. 그 많은 일들을 거뜬히 해내는 늘 건강을 잘 챙기시길~ ^_^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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