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금주 EO Planet에서 계속 1위를 하고 있지만, 구독자 분들이 못 보신 경우가 많아 특별 레터로 보내드립니다!
제가 글을 첫 발행한 23년 9월 12일로부터 곧 1주년이 다가옵니다. 몇가지 소식을 공유드리고 싶어요.
1. 1주년을 맞아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이름을 '조쉬의 뉴스레터'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프로덕트'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일하는 방법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자 해요.
2. 주 1회 고정에서 간혹 주 2회 발송으로 점진적인 발행 확장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매주 훨씬 더 좋은 퀄리티, 인사이트가 있는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습니다.
3. 지금까지 저를 믿고 구독해주신 7000분의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처음부터 꾸준히 함께 해주신 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9월에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되세요! :)
ChatGPT로 앱 3개를 만들어 18개월 만에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번 23살 청년 창업가가 있어요.
Blake Anderson은 대학에서 금융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했지만, 앱 개발 경험은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ChatGPT를 이용해 코딩을 하고, 앱을 만들어 130억이라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핵심은 SNS 트렌드를 파악한 거예요. 사람들이 원하는 걸 정확히 알아내고, 그에 맞는 앱을 만들었죠.
- 데이팅 앱에서 대화를 돕는 앱
- 외모 개선을 돕는 앱
- 다이어트 시 식단 관리를 돕는 앱
그리고 트렌드에 맞춰 ‘터지는’ 콘텐츠 광고로 마케팅을 했어요. 단 100달러로 수백만 뷰를 기록한 광고도 있었다고 합니다.
Blake가 나온 팟캐스트 인터뷰를 정리해보았어요.
Q. Blake,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Blake Anderson입니다. 23살이고 샌디에고에 살고 있어요. 현재는 디지털 제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마케팅 하고 있어요. 지난 18개월 동안 세 개의 앱을 출시해 약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소비자 제품, 모바일 앱, 마케팅, AI 기술, 그리고 창업에 열정이 있어요.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일상을 개선하는 앱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Q. 어떻게 앱을 만들게 되셨나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7살 때 '7살의 돈 버는 법'이라는 전자책을 썼을 정도니까요. 그때부터 계속 이것저것 해봤어요. 잔디 깎기, 낙엽 쓸기, 제설 작업... 10대 때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도 팔아보고, 이더리움 채굴기도 만들어봤죠.
대학에 가서도 창업 아이디어를 계속 고민했어요. 졸업할 때쯤 되니 주변 친구들은 다들 뉴욕에서 연봉 10만 달러 넘는 직장에 취직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계획이 없었어요. 그래서 앱을 만들어 보는 도전을 했어요.
Q. 첫 번째 앱인 Rizz GPT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Rizz GPT는 데이팅 앱에서 대화를 도와주는 앱이에요. (현재는 Plug AI로 이름을 바꿨어요.) 아이디어는 제 룸메이트에게서 왔어요. 그 친구가 항상 데이팅 앱을 사용하면서 "이 여자한테 뭐라고 답장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문득 'Chat GPT로 이걸 자동화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이 데이팅 앱에서 자주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ChatGPT를 이용해 데이팅 앱 대화에 적합한 답변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시작했어요.
Q. 앱을 어떻게 개발하셨나요? 개발 경험이 없으셨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코딩을 전혀 할 줄 몰라요. 파이썬으로 간단한 코딩을 해본 게 전부였죠. 그래서 Chat GPT에 "모바일 앱을 어떻게 만들어?"라고 물어봤어요. Chat GPT가 Swift UI를 사용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Xcode를 다운로드받고 시작했어요. 디자인부터 코딩까지 모든 걸 Chat GPT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죠. "파란색 그라데이션 배경이 필요해", "버튼을 중앙에 배치하고 싶어" 이런 식으로 요청하면 Chat GPT가 코드를 알려줬어요. 코드의 95% 정도는 Chat GPT가 작성했다고 봐도 될 정도예요.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어요. 코딩 용어도 모르고, 오류가 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몰랐거든요. 하지만 ChatGPT에게 계속 물어보고, 그 답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때로는 같은 질문을 다르게 표현해서 물어보기도 했고요. 이 과정에서 조금씩 코딩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Q. 앱의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요?
Rizz GPT의 주 기능은 사용자가 데이팅 앱 대화 스크린샷을 올리면, 우리 앱이 이미지에서 추출한 텍스트를 분석해서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Tinder에서 대화 중인 스크린샷을 올리면, 우리 앱은 AI를 이용해 그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재치 있고 매력적인 답변을 제안해주는 거죠.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사용해서 스크린샷의 텍스트를 인식해요. 왼쪽에 있는 메시지는 상대방 메시지, 오른쪽은 사용자 메시지로 인식하고요. 그렇게 대화 내용을 추출한 다음, Chat GPT에 전송해서 답변을 받아오는 방식이에요.
처음에는 AI가 생성한 답변이 다소 로봇 같았어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점점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AI에게 "20대 초반의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말투로 대답해줘"라고 지시를 주면, 정말 그런 느낌의 답변을 만들어냈어요. 이런 식으로 계속 개선해 나갔죠.
Q. 앱 개발에 얼마나 걸렸나요?
한 달 조금 넘게 걸렸어요.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많았죠. 지금이라면 아마 하루나 이틀이면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정말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어요. 코딩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서 앱 개발의 전체 과정을 이해해야 했거든요. 특히 어려웠던 건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이었어요. 코드에 문제가 생기면 어디가 잘못됐는지 파악하는 것부터가 큰 과제였죠.
Q. 앱을 완성하고 나서는 어떻게 홍보하셨나요?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했어요. 틱톡에서 '리즈(Rizz)' 콘텐츠를 만드는 계정들을 찾아냈죠. 'Rizz'는 능글맞게 상대를 꼬시는 능력을 뜻하는 속어예요.
두 개의 틱톡 계정에 각각 50달러씩, 총 100달러를 들여 광고를 했어요. 그들에게 우리 앱을 사용해서 콘텐츠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죠. 그들은 평소처럼 자신들의 대화 내용을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고, 중간에 "이게 내 리즈의 비결이야"라며 우리 앱을 소개했어요. 놀랍게도 그 영상들이 각각 몇백만 뷰를 기록했어요.
Q. 그 결과로 얼마나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하셨나요?
일주일 만에 약 2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어요. 그리고 월 수익이 8만 달러 (약 1억 원) 까지 올랐죠. 이건 정말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였어요. 처음에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어요.
그 후 몇 달 동안 우리는 월 수익을 2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어요. 총 누적 수익은 250만 달러에 달했죠.
Q. 수익 모델은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하다가 일정 사용량 이후에는 주당 7달러의 구독료를 받는 모델을 채택했어요. 이 모델이 꽤 효과적이었죠. 사용자들이 먼저 앱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게 해서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한 다음, 계속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구독료를 받는 거예요.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앱을 체험해볼 수 있고, 정말 필요한 사용자들만 구독을 하니 고객 이탈률도 낮아졌어요. 실제로 이 모델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Q. 두 번째 앱인 Umax는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Rizz GPT의 성공 이후, 저는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Looks maxing'이라는 트렌드가 눈에 띄었죠. 이건 남성들이 자신의 외모를 최대한 개선하려는 움직임이에요.
제가 보기에 이 트렌드는 기존의 헬스, 웨이트 트레이닝 트렙드를 대체하고 있었어요. 사실 많은 남성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여성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잖아요. 룩스맥싱은 그 목적을 더 직접적으로 달성하려는 거예요. 얼굴 미용, 피부 관리, 헤어 스타일링 등을 통해 빠르게 외모를 개선하는 거죠.
그리고 마침 GPT Vision API가 출시되었어요. 이를 통해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게 된 거죠. 이걸 이용해서 얼굴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앱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Umax는 어떤 앱인가요?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Umax의 핵심 기능은 두 가지예요. 첫째, 사용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서 매력도 점수를 매기는 거예요. 둘째, 그 점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거고요.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우리 앱이 GPT Vision API를 사용해 분석해요. 피부 상태, 얼굴 대칭성, 턱선의 선명도 등 약 20가지 특징을 체크하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매력도 점수를 매겨요.
그 다음에는 개선 방법을 제안해요. 예를 들어, 턱선이 뚜렷하지 않다면 "씹는 운동을 더 하세요" 또는 "턱선 트레이너를 사용해보세요"라고 조언하죠. 피부에 여드름이 있다면 적절한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고요.
우리는 특히 사용자가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특징에 집중했어요.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들보다는 생활 습관이나 스타일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에 초점을 맞췄죠.
Q. Umax도 ChatGPT를 이용해 만드셨나요? 개발 과정이 어땠나요?
네, 코드의 약 90%를 ChatGPT가 작성했고, 나머지는 제가 직접 했어요. 개발 과정은 Rizz GPT 때보다 훨씬 수월했어요. 이미 앱 개발 경험이 있었고, ChatGPT 사용법도 익숙해졌거든요.
약 한 달 반 만에 앱을 완성했어요. 그 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해 첫 번째 홍보 영상으로 출시했죠. 그 영상은 10만 뷰를 기록했고, 몇 천 건의 다운로드를 얻었어요. 첫 달에 약 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죠.
Q. 그 정도면 꽤 성공적인 출발이네요. 그 후에는 어떻게 됐나요?
네, 좋은 출발이었죠. 하지만 금세 위기가 찾아왔어요. 경쟁자가 나타난 거예요. 그들은 우리 앱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복사했어요. 마케팅 전략부터 UI, 심지어 얼굴 분석 결과까지요. 그들은 2주 만에 우리가 한 달 반 동안 이룬 것을 따라잡았어요.
이 상황에서 저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어요. 4일 동안 20만 달러 (약 2억 원) 이상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투자했죠. 그때까지 번 돈을 모두 쏟아부은 거나 다름없었어요.
Q. 결과는 어땠나요?
다행히 그 전략이 통했어요. 그 다음 3일 동안 우리는 폭발적인 성장을 했어요. 첫날 10만 다운로드, 그 다음날 9만 다운로드, 그 다음날 8만 다운로드... 수익도 하루에 3만 5천에서 4만 달러씩 들어왔어요.
결과적으로 우리는 월 반복 수익(MRR)을 1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끌어올렸어요. 하룻밤 사이에 말이죠. 우리는 경쟁자의 다운로드 수를 4배나 앞질렀고, 수익도 4배 더 올렸어요.
Q. Umax의 수익 모델은 어떻게 되나요?
Umax는 구독 모델로 운영돼요. 사용자들은 3.99달러를 지불하고 얼굴 분석 서비스를 이용해요. 처음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가, 일정 횟수 이상 사용하면 구독을 하도록 유도했죠.
우리는 가격을 3.99달러로 책정했는데, 이게 적절했던 것 같아요. 너무 비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싸지도 않았거든요. 사용자들이 가치 있다고 느낄 만한 가격이었죠.
Q. Umax를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AI의 분석 결과를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결정하는 거였어요. 외모는 정말 민감한 주제잖아요.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면 사용자의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모호하게 말하면 앱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우선, AI가 변경 가능한 특징에만 초점을 맞추도록 했어요. 예를 들어, 턱선 같은 타고난 특징보다는 피부 관리나 헤어스타일 같은 부분에 집중하도록 한 거죠.
또, 결과를 전달할 때 항상 긍정적인 톤을 유지하도록 했어요. "이런 점이 문제예요"라고 말하는 대신 "이렇게 하면 더 좋아질 거예요"라는 식으로 말하도록 한 거죠. 그리고 모든 피드백에 실행 가능한 조언을 함께 제공하도록 했어요.
Q. 세 번째 앱인 Cal AI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 앱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Cal AI는 제가 Umax를 운영하면서 떠올린 아이디어예요. Umax가 정말 잘 되고 있었지만, 저는 항상 다음 기회를 찾고 있었죠. 그러다 칼로리 추적 앱 시장에 주목하게 됐어요.
칼로리 추적은 정말 큰 시장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앱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AI를 활용해서 더 정확하고 쉬운 칼로리 추적 앱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Q. 그래서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어요. 저는 Umax 운영으로 바빴기 때문에, 두 명의 젊은 개발자를 영입했어요. Zach Gagri와 Henry Langmack이라는 17살 개발자들이에요. 그들은 정말 뛰어난 실력자들이었죠.
제가 아이디어와 전략, 그리고 자금을 제공하고, 그들이 실제 개발을 맡았어요. 저는 Rizz GPT와 Umax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고, 그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앱을 만들었죠.
Q. 17세 개발자들과 협업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의 열정과 실력은 정말 대단했거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그들의 학습 능력이었어요. 새로운 기술을 정말 빠르게 습득하더라고요.
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신선한 시각이었어요. 저는 이미 두 개의 앱을 만든 경험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고정관념이 생겼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 친구들은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죠. 이런 점이 Cal AI를 더 혁신적인 앱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Q. Cal AI의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요?
Cal AI의 핵심은 AI를 활용해 칼로리 추적을 더 쉽고 정확하게 만드는 거예요. 사용자가 먹은 음식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자동으로 음식을 인식하고 칼로리를 계산해줘요. 사용자가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죠.
또한, 사용자의 식습관을 분석해서 개인화된 영양 조언도 제공해요. 예를 들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추천해주는 식이죠.
Q. Cal AI의 수익은 어떤가요? 예상보다 좋은가요?
Cal AI는 구독 모델로 운영되고 있어요. 최근 한 달 동안 30만 달러 (약 4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어요.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300만 달러 (약 40억 원) 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죠. 이는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예요.
사실 처음에는 이 정도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칼로리 추적 앱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했거든요. 하지만 우리의 AI 기반 사진 인식 기능과 개인화된 조언이 사용자들에게 정말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Q. 지금까지 세 개의 성공적인 앱을 만드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pex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에요. 저는 Apex를 'All-in-one 남성 자기실현 생태계'라고 부르고 있죠. 남성을 위한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을 돕는 종합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Apex의 아이디어는 사실 제가 그동안 해온 모든 일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어요. Rizz GPT, Umax, Cal AI를 만들면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동시에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었거든요. 단순히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넘어서, 사람들의 삶 전체를 개선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건 단순한 앱이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가 될 거예요. 사람들이 자신을 개선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죠.
Q. Apex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먼저,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거예요. 그리고 여러 개의 무료 앱을 출시할 계획이에요. 운동, 명상, 영양 관리 등을 도와주는 앱들이죠. 이 모든 것이 100% 무료로 제공될 거예요.
오프라인에서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살면서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에요. 샌디에고와 LA 사이에 있는 집을 구해서 그곳에서 함께 살며 일할 거예요.
Q.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셨는데, 수익 모델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로서는 수익 창출보다는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래서 당장은 수익화에 집중하지 않을 거예요. 지금까지 만든 앱들로 충분한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Apex는 순수하게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싶어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하겠죠. 아마도 물리적 제품을 판매하거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도 사용자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할 거예요.
Q.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궁극적으로 사회의 자기계발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자기계발이 단순히 외모를 가꾸거나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고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Apex 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이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는 어릴 때부터 사업과 돈에 관심이 많았어요. 7살 때 첫 전자책을 쓸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앱을 만들어 꽤 큰 성공을 거뒀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게 있어요. 돈은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돈을 많이 벌수록 "이게 다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가진 재능과 자원을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요. 특히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그들이 진정한 자아실현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Apex는 제가 이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거예요. 이게 성공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게 제가 이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이유예요.
인터뷰에서 배운 점을 정리할게요.
- 시작하는 용기
Blake의 첫 앱 개발은 ChatGPT에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 시대에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 콘텐츠의 상품화
인기 있는 콘텐츠를 앱으로 만드는 Blake의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트렌드를 읽고 그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Blake는 ChatGPT 의 도움을 받아 처음엔 가벼운 앱을 만들었지만, 점점 더 큰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만들었어요.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빠르게 진입하고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실현하는 데 주저하지 마세요. 작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
오늘 글이 좋았다면, '솔로프리너 글쓰기 클럽 5기' 알림 신청 혹은 이 클럽을 널리 알려주세요.
처음 뉴스레터를 쓸 때부터, 글을 쓰며 서로 인증을 하고 성장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어요. 글을 쓰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꾸준한 글쓰기는 쉬워 보이지만, 정말 어려워요."
"게시 버튼을 누르는 것이 가장 심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에요."
"글을 쓰면서, 나만의 오디언스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경험을 가진 제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온라인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 🚀 일단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 '솔글'이 환경을 만들어드릴게요.
- ✨ 글쓰기 주제는 매일 '게시'하면서 찾아나가는 실험과 같아요. 내 글쓰기 주제를 일단 '시작'하면서 찾아드릴게요.
- 📈 블로그, 브런치 등에 이미 글을 써보았지만 성과가 미미했을거에요.
2.게시를 누르고 싶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 👥 직장 동료가 볼까봐, 지인들이 볼까봐 두려움을 느끼셨을거에요. 혼자 글을 쓰기보다, 커뮤니티와 함께 글을 쓰며 그 장벽을 뛰어넘어요.
- ✍🏻 주 5회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는 '숏폼 트랙', 주 1회 뉴스레터, 블로그에 글을 쓰는 '롱폼 트랙' 2개를 준비했어요.
- 🤝 게시를 누른 뒤에는 조별 모임을 통해 서로 성과를 나누고, 피드백하며 개선해요.
3.글쓰기로 오디언스를 모으며, 수익화를 달성하고 싶으신 분들
- 📝 1인 기업가가 되어 직접 내 삶을 스스로 일구어 나가는데 '글쓰기'는 필수에요. 하물며 릴스, 유튜브를 올릴 때에도 글쓰기는 모든 콘텐츠의 기초가 되거든요.
- 🧑🏫 계속 글을 쓰게 만드는 시스템, 라이브 강의로 노하우를 전수 해드릴게요.
상세 내용 보기 + 신청 링크: https://solopreneur.oopy.io/writeclub
의견을 남겨주세요
몽자
오늘 콘텐츠 너무 좋았어요!! 스몰브랜드에게 여러모로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
조쉬의 뉴스레터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프리랜더
콘텐츠 내용이 좋았어요 chatgpt를 공부해야겠군요 +_+
조쉬의 뉴스레터
네! 현대 사회에 정말 필수가 맞는 것 같습니다. :)
의견을 남겨주세요
테바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조쉬의 뉴스레터
감사합니다! 재원님의 행보도 응원할게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