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탐구] 세븐틴이 선물하는 행복의 축제 🎉
지난 4월, 미니 10집 [FML]을 통해 특유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k-pop 앨범 사상 최대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던 세븐틴이 미니 11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븐틴의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의 초동은 509만 1887장으로, 전작 [FML]을 넘어 초동 500만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면서 이번에도 역시 k-pop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세븐틴은 미니 11집에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 ‘Seventh Heaven’을 활용해 앨범명에서부터 세븐틴만의 건강한 메시지를 담아냈는데요. 더 높은 곳을 향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세븐틴과 캐럿, 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을 통해, 세븐틴이 선물한 행복의 순간들은 어떤 것들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
[음악 탐구] 🎺 지금부터 세븐틴의 축제 속으로 입장!
세븐틴은 지난 앨범 [FML]을 통해 자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이를 축하하고,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결실을 함께 누리기 위해 이번 앨범 [SEVENTEENTH HEAVEN] 수록곡의 전체적인 테마를 ‘축제’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세븐틴이 주최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의 장 속으로 입장할 준비가 되셨나요? 🙌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소울 펑크 기반의 곡으로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순간을 그리는 곡입니다. 소울 펑크 장르 특유의 경쾌하고도 그루비한 리듬이 자연스럽게 몸을 들썩이게 만들며, 더욱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죠. 또한, 페스티벌에 자주 등장하는 브라스 밴드의 역동적인 연주를 청각화한 듯한 화려한 사운드가 중간중간 존재감을 발휘하며 한층 축제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곡에서 단연 돋보이는 킬링파트는 “쿵치팍치 쿵쿵치팍치 예!” 하며 세븐틴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Post-Chorus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더라도 장벽 없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소리를 흉내 낸 의성어 가사로 표현한 듯하죠. ‘쿵치팍치’ 리듬에 단순히 몸을 맡긴 채 축제 속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아닐지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쿵며드셨나요? 🎶
또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EDM 장르를 네 번째 트랙 ‘Back 2 Back’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다는 점! EDM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페스티벌에 주로 등장하는 장르 음악이죠. 특유의 미래 지향적인 신스 사운드가 강렬한 무드를 이끌고, 무수한 비트 악기의 등장에도 특히 선명하게 들리는 묵직한 두 가지 스네어 사운드가 강렬함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어요. Bridge의 리듬 빌드업에 이어 마지막 후렴의 등장은 고조된 분위기를 터트리는 클라이맥스라고도 할 수 있죠. 듣기만 해도 방방 뛰고 싶어지는, 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그리고 세븐틴은 힙합, 보컬, 퍼포먼스 팀이라는 각 3가지 유닛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단체곡보다 유닛곡의 수가 더 많은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앨범마다 각 유닛의 수록곡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Back 2 Back’ 곡도 퍼포먼스 팀의 유닛곡이죠! 소개해 드린 곡 외에도 세계 최정상 DJ 마시멜로가 참여한 ‘SOS (Prod. Marshmello)’, 얼터너티브 EDM 장르 기반의 ‘Diamond Days’, 핼러윈 축제가 떠오르는 ‘Monster’ 등 축제를 테마로 한 다양한 단체곡과 유닛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다채로운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작가 탐구] 세븐틴과 함께하는 ‘프리즘필터 (PRISMFILTER)’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의 크레딧에서는 BUMZU 프로듀서님과 박기태 프로듀서님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BUMZU 프로듀서님은 세븐틴의 데뷔 앨범부터, 박기태 프로듀서님은 정규 2집 [TEEN, AGE]부터 세븐틴과 오래 합을 맞춰온 작곡가인데요. 두 분은 자체 프로듀싱돌로 알려진 세븐틴의 조력자로 함께하며, 긴 시간 동안 그룹의 확고한 음악적 색깔 확립에 기여했습니다.
두 분 모두 ‘프리즘필터’라는 뮤직 퍼블리싱 & 프로듀싱 회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BUMZU 프로듀서님은 프리즘필터의 헤드 프로듀서이자 CEO, 세븐틴이 소속되어 있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프리스틴 등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찾아볼 수 있어요.
박기태 프로듀서님 또한, 프리즘필터의 Vice President이자 헤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리즘필터의 프로듀싱 팀을 이끄는 BUMZU 프로듀서님과 함께 세븐틴을 포함한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주로 작업하셨죠. 또한,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직접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이력이 인상적인 작가님인데요. 특히 온앤오프의 ‘The 사랑하게 될거야’에서는 기타리스트로도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 ‘적재’와 나란히 기타 세션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BUMZU X 박기태 프로듀서 참여곡 다시 듣기
2. HOME;RUN
3. Home
4. 박수
[프로모션 탐구] TEAM SVT의 여정 ⛰️
세븐틴은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통해 지금까지의 여정이 결국 행복을 위한 것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달려온 세븐틴은 캐럿과 함께하였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결실을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리며 나아가고자 했는데요. 이러한 앨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색다른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17th HEAVEN : SEVENTEEN STREET in Seongsu
세븐틴은 미니 11집 발매를 앞두고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세븐틴 스트리트 인 성수(SEVENTEEN STREET in Seongsu)를 진행했는데요. 약 10만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수많은 팝업 행사가 진행되는 성수동에서도 이례적일 만큼 많은 인파가 모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페셜 프레임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페스티벌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 부스’, 미니 11집 앨범 아트워크 참(Acrylic Cham) 및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색상 스트랩을 골라 완성하는 ‘커스텀 키링 만들기’, 콘셉트 포토존 ‘페스티벌 하우스(FESTIVAL HOUSE)’ 등을 진행하였는데요. 세븐틴의 축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앨범의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
🌼 콘셉트 포토
TEAM SVT의 여정은 콘셉트 포토에서도 잘드러나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을 즐기는 세븐틴의 모습을 'AM 5:26', 'PM 2:14', 'PM 10:23'라는 시간으로 나누어, 총 3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는데요. 각각 TEAM SVT에게 의미있는 날짜를 시간으로 표현하여 앨범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 AM 5:26
가장 먼저 공개된 AM 5:26 콘셉트 포토는 페스티벌에 가기 전 세븐틴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고,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페스티벌에 가기 전 설레는 세븐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보헤미안 무드의 의상과 소품을 통해 ‘축제’라는 이미지를 연출해내고 있는데요. AM 5:26는 세븐틴의 데뷔 일인 5월 26일으로, 지금의 세븐틴이 되기 전, 캐럿을 만나 여정을 떠나기 전의 설렘과 기대감을 담아내고 있는 콘셉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M 2:14
두 번째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PM 2:14, 페스티벌을 즐기는 세븐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M 2:14는 캐럿(팬덤명)의 탄생일인 2월 14일을 의미하는 숫자를 활용한 콘셉트 포토인데요.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잔디, 원목으로 만들어진 대형 구조물, 색색의 가랜드를 통해 ‘축제’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븐틴이 이뤄낸 결실을 페스티벌로 표현하며, 캐럿과 함께여서 도착할 수 있었던 행복을 표출해내고 있는 콘셉트입니다.
🔎 PM 10:23
마지막 PM 10:23 콘셉트에서는 화려한 페스티벌의 밤을 담아냅니다. 폭죽이 터지는 배경 앞에 색색의 조명과 컨페티를 활용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인데요. 광택이 있는 가죽 자켓이나 큐빅을 활용한 의상으로 더욱 반짝이는 멤버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를 짓거나 응시하며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세븐틴. PM 10:23 콘셉트 포토는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의 발매일인 10월 23일을 뜻하는데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페스티벌 속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세븐틴의 지금을 보여주고 있네요!
Editing by 다이아도끼, 별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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