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탐구] 모든 준비 완료, 샷 콜러스가 쏘아 올린 신호탄 👆
데뷔 전부터 ‘박재범 그룹’으로 관심을 모았던 LNGSHOT(롱샷)이 데뷔 EP [SHOT CALLERS]를 발매했습니다! 롱샷은 작년 12월 선공개 싱글 ‘Saucin’’으로 프리데뷔를 알리며, 높은 음악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여기저기서 호평이 이어졌는데요. 이후 입소문을 타며 정식 데뷔 일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214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2026년의 문을 박차고 등장한 유망주, 롱샷이 처음으로 쏘아 올린 100점 슛을 감상하러 가 보실까요?😎
[아티스트 탐구] 전부 쏟아내 망가져도 돼 내일 없는 것처럼! 🔥
![LNGSHOT – [SHOT CALLERS] Concept Photo](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601/1769096278570194.jpeg)
롱샷은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 소속의 4인조 보이그룹입니다. ‘희박한 확률이지만 판을 뒤집기 위한 결정적인 한 방’이라는 의미의 그룹명처럼 차별화된 노선을 가진 채 케이팝이라는 코트 위로 당당하게 등장했는데요! 정해진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며 포기 없이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포부는 훗날 케이팝 판을 뒤흔들 그들의 미래를 선명히 보여 주는 듯합니다. 또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는 롱샷은 데뷔 전 믹스테이프 공개라는 선택을 통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직접 작업에 참여한 총 8곡의 풀버전 트랙을 공개하며 음악적 실력을 증명하고, 아이돌과 힙합 크루의 경계에서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데뷔부터 롱샷만의 노선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듯하네요!
![LNGSHOT – [SHOT CALLERS] Concept Photo](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601/1769096334787304.jpeg)
롱샷은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그룹인 만큼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리더 ‘오율’은 모어비전의 첫 번째 연습생으로, 데뷔 전 박재범의 ‘Remedy’ 작곡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죠! 또한 젝스키스 은지원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멤버 ‘률’은 데뷔 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랩퍼블릭’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뛰어난 랩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팀이 가진 힙합 색채에 강렬한 힘을 불어넣어 줄 멤버라고 볼 수 있겠네요.😎 남다른 예술적 감각으로 믹스테이프 앨범 커버를 직접 그리기도 했다는 ‘우진’은 팀 내 전반적인 프로듀싱과 퍼포먼스 창작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복수 국적자인 막내 ‘루이’는 ‘저스틴 비버’와 닮은 미성의 음색으로 해외에서 큰 반응을 이끌고 있는데요. 이처럼 뚜렷한 개성을 가진 네 소년의 시너지는 앞으로의 음악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음악 탐구] 마이클 잭슨처럼 moonwalkin’ 🌕
![LNGSHOT – [SHOT CALLERS] Album Art](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601/1769096599480267.jpg)
타이틀 곡 ‘Moonwalkin’’은 서정적인 기타 라인과 트랩 리듬이 어우러진 R&B 팝 트랙입니다. 데뷔 타이틀이라는 이름에 맞게 각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루이의 “할렐루야” 파트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귀가 녹아내린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곡 중간중간 브레이크를 잡는 부분은 마치 ‘문워크’ 춤처럼 뒤로 미끄러지고 정체되는 순간을 표현하는 듯하지만 동시에 곡에 집중시키는 효과를 주는 듯합니다. 또한 곡 후반부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힙합 추임새로 곡의 풍성함을 더하고, 마지막까지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리죠.
‘Moonwalkin’’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어쩐지 계속 뒤로 걷는 듯한 연습생 시절의 감정을 담아낸 곡인데요. 하지만, 결국 문워크 춤의 상징인 ‘마이클 잭슨’처럼 언젠가는 빛나게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시간은 계속 tick tockin’ 우린 아마도 계속 moonwalkin’ 난 이대로도 괜찮지만 너의 대답은 아직 불확실” 에서 “상관없다는 듯한 눈으로 춤췄지 마이클 잭슨처럼 moonwalkin’” 으로 이어지는 가사에서도 변화하고 있는 그들의 심정이 잘 드러나죠. 데뷔는 곧 성공처럼 여겨지는 아이돌 시장에서 ‘불확실한 미래’라는 소재로 풀어낸 데뷔 타이틀이라니, 제법 신선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들만의 독특한 행보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타이틀 곡이었습니다!🌙
힙합과 R&B, 팝의 장르를 넘나드는 수록곡도 함께 살펴볼까요? ’Backseat’은 묵직한 808 베이스와 트랩을 기반으로 하는 칠한 무드의 힙합 곡입니다! 인트로에서는 첫 앨범 첫 트랙과 어울리는 가볍고 힙한 보컬 샘플이 등장하는데요. 마림바 톤 키보드와 ‘뾰로롱’ 울리는 사운드가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다음 트랙 ’Saucin’’은 웅웅거리는 신스 베이스와 트랩 비트가 도드라지는 리드 싱글입니다. 여기에 버블검 같은 짧은 와블 신스 사운드를 얹어 곡의 매력이 한층 살아나는데요. 인트로 구간과 훅 직전 파트 등 곡 곳곳에 사용되는 먹먹한 필터 이펙트는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Sauce be in my blood!” 중독성 있게 외치는 훅의 챈팅 구간은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며 곡에 파이팅을 더해 주네요!😆’FaceTime’은 90년대 힙합 소울 리듬 위에 트렌디한 랩 스타일이나 아이폰 충전 효과음🔋 등 현대적인 요소들을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힙합 소울 장르는 최근 케이팝 음악의 유행처럼 발견되는데요! 이전 연못에서도 다뤄졌던 앤팀의 ‘MISSMATCH’, 츄의 ‘Hide & Seek’ 등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이 과거의 사운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생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 ’Never Let Go’는 웅장한 무드를 주는 얼터너티브 팝 트랙입니다. 이전 트랙들과 달리 보컬 역량이 특히 강조되며, 곡 구성과 음색이 2010년대 팝을 연상시키는 듯한 곡이죠! 벅차오르는 여운을 남기며 앨범은 마무리됩니다.
롱샷의 미니 1집 [SHOT CALLERS]는 시대의 취향을 캐치하여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준비된 이들의 자신감을 보여 준 앨범이었습니다. 앨범 아트나 각 트랙에서 보여 주는 장르들을 통해 옛 감성을 느끼게 하는 지점도 존재하지만, 대체로 트렌디한 랩이나 유행 필승 공식인 박재범 스타일의 음악으로 갓 데뷔한 소년들의 영한 에너지를 잘 전달하고 있죠! 또한 음악에서는 강렬한 힙합 콘셉트와 상반되는 부드러운 R&B 보컬을 보여 주었는데요. 이들은 이를 조화롭게 섞어내며 팀의 색깔을 정체화했습니다. ‘작전을 지시하는 통솔자’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명처럼 자체 프로듀싱을 통해 “음악으로 증명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듯하네요. 대중들에게 롱샷의 실력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었던 데뷔작이었습니다!🎤
[콘셉트 탐구] 느낌 있는 21세기 소년들, 4SHOBOIZ ⚡️
🕶️ WE ARE 4SHOBOIZ

롱샷은 작년 11월, 공식 유튜브 계정에 [4SHOBOIZ MIXTAPE]라는 이름으로 총 8곡의 믹스테이프 음원을 공개했는데요. 솔로, 유닛, 단체곡 구성으로 개개인이 원하는 장르나 스타일을 자유롭게 선보였습니다. 전 멤버가 곡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완성한 이번 믹스테이프에는 자신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으며, 함께 공개된 트랙별 비디오에도 자유롭고 솔직한 모습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여기서 특별한 포인트는 틱톡 저격식 음원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인데요. 숏폼 유저들에게 잘 먹히는 몽글몽글한 사운드와 부드러운 음색을 바탕으로 많은 리스너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6번 트랙 ‘Next 2 U’의 경우, Sped Up (스페드업) 버전이 개별적으로 존재하며, ‘데뷔 직전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연습생의 통화 내용’ 같은 귀여운 포인트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음원은 리스너들의 성원에 힘입어 데뷔 앨범 발매 3일차에 정식으로 발매하게 되었는데요! 공식 음원을 바탕으로 한 숏폼 바이럴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앨범 작업 과정이나 일상을 담은 자체 콘텐츠 ‘4SHOBOIZ Scenedump’에서는 그들만의 바이브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콘텐츠 전반을 빈티지한 캠코더 감성으로 촬영해, 어린 10대 소년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점인데요. 이는 올드한 감성과 영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시도로, 오히려 이러한 대비가 ‘트렌디함’으로 느껴지는 시대에 의미 있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과거 예능 포맷을 연상시키는 화면 속에서 ‘새깅’ 패션을 유쾌하게 풀어낸 멤버 역시 눈길을 끄는데요.🤣 강렬한 콘셉트와 부드러운 음색, 낡은 것과 새로운 것처럼 극단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섞어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롱샷. ‘4SHO(For Sure)’라는 이름처럼, 확신을 품게 만드는 소년들이었습니다!
🕶️ ’Saucin’’ MV

선공개 곡 ’Saucin’’ 뮤직비디오는 특별 출연한 악덕 사장 박재범의 모습으로 시작되는데요. 신인 그룹 롱샷에게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얼굴을 뜯어고치라는 등의 폭언을 퍼붓습니다.💥 이는 정형화되고 예쁜 것만을 추구하는 아이돌 산업에 대한 풍자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어서 사장님의 말씀과는 반대되는 행동이 나열되는데요. 그들은 자동차 위에서 마음껏 뛰놀고,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아이돌다운’ 모습은 벗어던지고 이 순간을 열렬히 즐깁니다.🕺
뮤비에서는 힙합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투스젬과 스트릿 패션으로 롱샷이 지니는 힙합 콘셉트가 명확히 제시되고 있는데요. 마치 잡지를 오려 붙인 듯 눈코입이 자유롭게 확대되고 콜라주되는 장면 또한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에 더하여 아찔한 드라이빙과 드리프트 장면에서는 롱샷이 가진 ‘자유로움’의 정체성이 꾸밈없이 드러나는 듯합니다.🏎️

이렇게 멤버들이 위험한 질주 끝에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악덕 사장의 사무실이었습니다.😈 차로 벽을 부수고 사장에게 통쾌한 주먹을 날린 그들의 반역 행위는 잡지에 실려 세상에 퍼져 나가는데요. 이는 롱샷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는 곡의 메시지와 일치하는 지점이죠! 이후 완전한 그들의 세상이 도래하게 됩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차가 앞뒤로, 건물이 위아래로 늘어나는 비현실적 연출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만드는 롱샷의 가능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 주는 듯하네요! 주도적인 자세로 세상에 음악을 전하겠다는 포부가 드러난 ’Saucin’’ 뮤직비디오였습니다!🎵
🕶️ ‘Moonwalkin’’ MV


타이틀 곡 ‘Moonwalkin’’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실제로 꾼 ‘악몽’을 시각화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곳으로부터 음악은 시작됩니다. ‘꿈’이라는 주제를 설명해 주듯 누워 있는 장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죠. 텅 빈 도로의 한가운데, 높은 구조물 위에서의 춤. 마치 꿈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공간들이 멤버들 앞에 펼쳐집니다. 이는 음악에서 말하는 ‘불안감’과 연결되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듯하죠. 또한 인물이 비현실적으로 거대하게 제시되는 장면이 곳곳에 등장하는데요. 꿈 속 공간에서 느낄 인물 주체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극대화될 것만 같습니다.👻


뮤비 곳곳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춤을 오마주한 장면들이 발견됩니다.🌖 또한 달 표면과 유사한 공간을 직접적으로 활용하여 질척거리는 바닥을 표현하거나, 발목 부근에서 물이 찰랑이는 수중 댄스 장면을 통해 마치 발목이 묶인 듯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심리를 잘 표현해 냈는데요. 어느 순간 이후, 창밖으로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는 불안에 떨었던 악몽 같은 시간들은 지나가고, 마이클 잭슨처럼 빛나게 될 그들의 미래를 암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스태프 탐구] 저채도의 세상 속 펼쳐지는 무한한 가능성 🎨

이번 ‘Moonwalkin’’ 뮤직비디오에는 케이팝 뮤직비디오의 트렌드, 방재엽필름의 방재엽 감독님께서 참여해 주셨는데요! 감독님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컬러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저채도의 절제된 색감 속에서 대비되는 포인트 색감을 주거나, 인물 중심의 연출을 통해 흡입력 있는 영상을 탄생시킵니다. 이와 비슷하게 묵직한 색감을 베이스로 깔고 비비드한 톤의 CG 효과를 강조한 연출 또한 자주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

또한 과한 광각 앵글이나 과장된 원근감을 사용하여 초현실적 구도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현실 장소 속 비현실적 상상력이 담긴 장면들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티스트의 매력 + 완성도 높은 음악 + 방재엽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 연출 삼박자가 무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매력을 더욱 증가시키는데요. 마치 케이팝이라는 타이틀의 예술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내는 듯하죠! 🎬
📽️ 방재엽 감독 작품 더 감상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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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SSERAFIM (르세라핌) – ‘CRAZY -Japanese ver.-‘
롱샷의 미니 1집 [SHOT CALLERS]는 정형화된 케이팝 아이돌의 문법을 비틀고 그들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데뷔를 알린 앨범이었습니다. 출발부터 범상치 않은 실력과 인상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죠. 전 멤버가 자체 프로듀싱의 능력치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과연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팀인데요. 앞으로 ‘박재범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그룹명처럼 오래도록 활동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diting by 냥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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