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탐구] 일본을 넘어, 이제는 한국으로! ✈️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데뷔 3년 만에 [Back to Life]로 첫 한국 데뷔를 알렸습니다! 발매 첫날에만 1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앤팀은 지난 일본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는데요. 이로써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되살아나다’라는 제목처럼, 앤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났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아티스트 탐구] 함께일 때 가장 빛나는 우리 ✨
![[Back to Life] Concept Photo](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511/1762431324728618.jpeg)
앤팀은 하이브 산하 YX LABELS 소속으로, 하이브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상징하는 첫 번째 보이그룹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홉 명이 한 팀이 되어 사람과 세상, 그리고 팬들과 연결된다”는 뜻의 그룹명처럼, 국적과 배경이 다른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모여 조화를 이루고 있죠. 국내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로 먼저 얼굴을 알린 니콜라스, 타키, 케이, 의주와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을 통한 후마, 조, 하루아, 마키, 유마앤팀은 하이브 산하 YX LABELS 소속으로, 하이브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상징하는 첫 번째 보이그룹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홉 명이 한 팀이 되어 사람과 세상, 그리고 팬들과 연결된다”는 뜻의 그룹명처럼, 국적과 배경이 다른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모여 조화를 이루고 있죠. 국내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로 먼저 얼굴을 알린 니콜라스, 타키, 케이, 의주와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을 통한 후마, 조, 하루아, 마키, 유마의 합류로 탄생한 앤팀은 2022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지난 3년간 현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과 팬덤을 단단히 다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앤팀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가 내세우는 ‘멀티 홈(Multi-home)·멀티 장르(Multi-genre) 전략’의 선두 주자라는 점입니다. 이는 전 세계 각 지역에 K-POP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되, 현지의 문화적 감수성과 언어를 반영해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앤팀은 일본식 서사 구조와 감정선이 짙게 드러나는 가사, 애니메이션적 비주얼을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했죠. 그 결과, 데뷔 EP [First Howling : ME]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는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을 획득하는 등 불과 3년 만에 일본 대중음악 시장의 주류에 안착한 것은 물론, 글로벌 팬덤 규모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죠.
이제 K-POP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고 주목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속에서 앤팀의 이번 한국 데뷔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기 위한 한 걸음이자, 앞으로 펼쳐질 여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악 탐구] 되살아난 에너지, 한계란 없지 🥊
![&TEAM - [Back to Life] Album Art](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511/1762431430390167.jpg)
동명의 타이틀곡 ‘Back to Life’는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강하게 울리는 오버드라이브 기타와 힙합 비트가 맞물리며 거칠고 전투적인 질감을 만들어내는 곡입니다.🥊 곡의 초반부는 묵직한 비트와 함께 긴장감을 쌓아가다가, Pre-Chorus에서 리듬을 비워 숨을 고르죠.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Chorus에서 모든 사운드가 한꺼번에 터지며 에너지를 극대화합니다. 이처럼 곡의 전개가 강렬하게 치닫는 반면, 마무리 방식도 눈에 띄는데요! 요즘처럼 짧은 러닝타임의 곡이 많아지는 흐름 속에서도, ‘Back to Life’는 마지막 Chorus 이후 보컬을 피치 다운(Pitch-down)시켜 기타와 유니즌으로 겹치는 Outro를 두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Chorus의 멜로디 라인을 반복하며 마무리되는 이러한 구성은 곡의 여운을 길게 남기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만 같네요.
“아득해 눈앞에 펼친 daylight / 미지의 새로운 땅이 빛나 / 온몸에 각인된 거친 영광 / 날이 샌 핏자국 흉터 just right”이라는 가사는 과거의 상처 속에서도 되살아난 본능을 믿고 심장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달려간다는 메시지가 드러납니다. 전체적으로 전투적인 긴장감과 생명력이 공존하는 곡으로, 앤팀의 서사를 상징적으로 압축해 놓은 타이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총 여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앨범의 중심을 이루는 앞선 네 곡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먼저 두 번째 트랙인 ‘Lunatic’은 클라비넷 사운드의 훵키한 신스가 중심을 이루며, 반복적인 비트와 사운드 위로 등장하는 애드립과 백킹 보컬이 여백을 풍성하게 채워줍니다. 마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떠오르는 건조하고 펀치감 있는 드럼 샘플, 간결한 신스 리프는 실제로 N.E.R.D의 ‘Lapdance’, Jay-Z의 ‘I Just Wanna Love U (Give It 2 Me)’ 같은 곡을 연상시키기도 하죠. 최근 K-POP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까지도 이러한 ‘퍼렐 사운드’라 불리는 2000년대 힙합·R&B 문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는데요. ‘Lunatic’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되, Intro나 Chorus 구간에서 일렉 기타🎸를 삽입하며 독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마치 인도 악기, 스트링처럼 사운드를 세팅함으로써 동양적인 질감을 만들어냈죠. 덕분에 사운드에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세 번째 트랙 ‘MISMATCH’는 90년대 R&B 사운드가 돋보입니다. 신스 베이스, 패드, 리드 신스 등 다양한 신스 사운드가 쌓이며 풍성한 레이어를 형성하고, 여기에 스크래치 효과음과 브레이크다운으로 레트로한 무드를 한층 강화했네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 트랙 ‘Rush’는 라틴 리듬과 트랩 비트, EDM 기반의 프로덕션이 결합된 곡으로, 묵직한 808 서브베이스와 강한 스네어가 분위기를 밀어붙입니다. 이후 Chorus의 드롭 구간에서 에너지가 돋보이는데요. 특히 해당 구간에서 보컬프라이(아주 낮은 음역에서 거칠고 탁하게 긁히는 목소리)로 만들어낸 중저역대의 거친 밀도 위에 벨 톤 신스가 짧은 어택으로 멜로디를 상행하며 온도차를 강조해 듣는 재미를 줍니다. 전체적으로 더블링과 다양한 사운드 소스가 활용되었으며, 후반부에 Interlude를 가미해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Back to Life]는 기존 앤팀의 콘셉추얼하고 강렬한 팀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각기 다른 장르의 질감과 시대적인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되살아나다’라는 앨범명처럼, 더욱 확장된 스펙트럼으로 앤팀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 시작점이기도 하죠. 또한 전반적으로는 K-POP식 구성을 따르는 만큼, 강점인 퍼포먼스🕺를 놓지 않은 채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는데요. 이처럼 음악적 완성도 속에서 앤팀만의 퍼포먼스 에너지가 느껴지며, 앞으로 앤팀이 어떤 팀으로 성장해 나갈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앨범이었습니다!🤩
[콘셉트 탐구] 내 하울링이 멈추지 않는 건 앤팀 탓일까...? 🐺
🌕 앤팀 세계관 훑어보기
앤팀은 데뷔와 함께 ‘다크문(DARK MOON)’이라는 세계관 속에서 늑대인간인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왔습니다.🐺 한때 마하바 초원에서 함께 살아가던 아홉 늑대들은 공격으로 흩어지게 되고, 도시 그레이빌에서 다시 만나 형제의 인연을 맺죠. 이후 인간 사회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해변의 도시 리버필드로 이주해 학교에 다니며, 자신들의 운명과 정체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여정은 점차 확장되어 사계절의 이야기(사계절 시리즈)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Go in Blind’에서는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영역을 증명하기 위해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앤팀 서사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처럼 앤팀은 소년들의 상처와 성장,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과정을 하나의 서사로 축적해 왔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앨범 [Back to Life]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공개된 스케줄러와 트랙리스트, 콘셉트 클립, 그리고 ‘Back to Life’ 뮤직비디오 속에서 앤팀의 세계관과 정체성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스케줄러 & 트랙리스트
![(좌) [Back to Life] Promotion Schedule / (우) Tracklist](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511/1762431934770155.png)
이번 앨범의 프로모션 스케줄러는 ‘Back to Life’라는 제목 그대로 ‘되살아나다’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는데요. 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는 파형 그래프와 함께 표시된 일정들은 마치 꺼져 있던 생명이 깨어나듯 앤팀의 새로운 챕터가 열렸음을 예고하는 듯하죠. 또한 ‘숨(BREATH)’, ‘응시(GAZE)’, ‘포효(ROAR)’로 이어지는 세 키워드는 숨을 들이쉬고, 세상을 응시하며, 마침내 포효하는 과정으로 점차 각성해 가는 앤팀의 서사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Wolf DNA’와 ‘Back to Life’ 문구가 새겨진 그래프가 함께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앤팀이 여전히 ‘늑대인간’임을 상기시키는 장치입니다. 옆에 그려진 달의 위상 변화는 보름달🌕이 차오르면 각성하는 늑대의 본능을 표현하며, 이번 앨범이 세계관적 연속선 위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트랙리스트 역시 거칠게 일렁이는 서체와 늑대 형상을 양 옆에 배치함으로써 앤팀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있네요.
🌕 콘셉트 클립
BREATH ver.
![[Back to Life] Concept Clip BREATH ver. 中](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511/1762432114390985.png)
첫 번째로 공개된 BREATH 버전 콘셉트 클립은 강렬한 레드 톤의 화면과 함께 “Every scar is a step we refused to retreat from. Glory isn’t clean. It’s stained with fight. We’ve earned the right to walk unshaken.”라는 반복적인 문구가 등장하며 시작됩니다. 이는 곧 “모든 상처는 우리가 물러서지 않았던 한 걸음이다. 영광은 깨끗하지 않다. 싸움의 흔적이 묻어 있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권리를 얻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투쟁을 통해 얻은 자부심, 그리고 상처조차도 영광의 일부라는 메시지를 드러내죠. 또한 복싱 체육관을 배경으로, 상처🩹를 입은 멤버들과 메탈릭한 액세서리의 조합은 거칠고도 단단한 에너지를 극대화합니다. 이후 지친 듯 쓰러졌다가도 다시 링 위로 올라서는 장면은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 그리고 앤팀이 가진 도전의 본능을 상징하는 것만 같네요. 이처럼 BREATH 버전은 숨을 고르는 것을 넘어 다시 살아남기 위한 첫 호흡을 그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GAZE ver.
![[Back to Life] Concept Clip GAZE ver. 中](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511/1762432185128629.png)
앞선 BREATH 버전이 투쟁의 순간과 다시 일어서는 순간을 보여주었다면, 두 번째로 공개된 GAZE 버전은 그 이후의 도약을 준비하는 장면에 가깝습니다. 영상은 어둡고도 정제된 공간 속에서 시작되며, 멤버들은 조용히 정면을 응시합니다.👀 이때 비치는 햇살과 등 뒤로 돋아나는 하얀 날개🪽는 더 높은 곳을 향한 비상을 나타내죠. 거칠고 붉었던 BREATH 버전과는 상반되는 차분한 분위기로, 한층 정제된 소년미를 강조합니다. 빛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이전의 시련을 지나 넓은 세계로 도약하려는 기대와 긴장감이 드러나는 것 같네요.
ROAR ver.
![[Back to Life] Concept Clip ROAR ver. 中](https://cdn.maily.so/du/kdolewaterbank/202511/1762432243181899.png)
마지막으로 공개된 ROAR 버전은 앞선 두 버전의 흐름을 잇는 다음 단계이자 전진의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은 짙은 안개와 초현실적인 숲 속 배경이 돋보이는데요. 빛이 스며드는 공간 속, 멤버들은 고요히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언의 의지를 드러내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처럼 보이는 장면들 속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늑대의 울음소리는 본능적인 각성을 상징합니다. 결국 ROAR 버전은 BREATH 버전부터 이어졌던 여정을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순간이자,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선을 표현한 콘셉트 클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앤팀은 이렇게 세 버전의 콘셉트 클립을 통해 다시 되살아나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냈습니다.
🌕 ‘Back to Life’ MV

‘Back to Life’ 뮤직비디오는 “They call me a monster. Am I a monster? Now we?”라는 마키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인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동시에, 자신을 향한 시선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죠. 거꾸로 뒤집힌 ‘BACK TO LIFE’ 문구는 억눌린 존재가 깨어나는 순간을 상징하는 듯한데요. 곧이어 멤버들이 물을 튀기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늑대인간으로서의 투쟁 본능을 즐기는 듯한 쾌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메가크루의 단체 군무를 활용하며 하나의 무리로서 살아 움직이는 늑대들의 집단성을 표현하고자 한 점이 인상적이네요.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눈 덮인 공간 속 타키가 등장하고, 그 주의를 맴도는 검은 형체들👤이 눈에 띕니다. 이는 늑대인간의 내면세계를 시각화한 것으로, 본능(늑대)과 이성(타키) 사이의 충돌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습니다.

화면이 전환되며 평화로워 보이는 풀숲 속에 누워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실제 자연이 아닌 인공적인 세트 공간이었다는 사실..!😯 앞선 장면과 연결해 보면, 이는 결국 늑대의 본능이 주도권을 잡고 인간성이 우리 안에 갇혀 버린 상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유로워 보이던 공간은 사실 가장 폐쇄적인 감옥이었던 셈이죠.
이후 니콜라스가 거센 모래바람🌪️을 뚫고 앞으로 걸어가는데요. 마치 무너진 균형 속에서 인간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몸부림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있는 하루아에게 한줄기 빛이 스며들고, 눈동자에 빛이 반사됩니다. 이는 인간의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본능이 다시 깨어나려는 순간,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긴장감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죠. 이러한 장면과 연출들을 통해 제목인 'Back to Life'는 단순히 생명을 되찾는다는 의미보다, 내면의 본능과 마주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의 후반부는 각성의 절정을 보여주는 듯한데요. 어둠 속에서 드러난 검은 늑대의 형상이 케이를 집어삼키듯 다가오고, 결국 케이는 본능에 잠식된 듯 늑대인간으로 완전히 각성하죠. 하지만 이내 멤버 조가 케이를 붙잡으며 손을 내밉니다. 그 손길과 함께 케이는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화면에는 따스한 빛🌟이 스며듭니다. 더 이상 본능에 휘둘리는 존재가 아닌, 그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일부로 만드는 순간을 나타내는 걸까요? 이후 등장하는 밝은 빛과 정방향의 ‘Back to Life’ 타이틀이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뮤직비디오의 초반에 거꾸로 뒤집혀 있던 텍스트가 이제는 바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혼돈 속에서 균형을 되찾고, 두려움이 아닌 확신으로 나아가는 앤팀의 각성을 표현하고자 한 것 같네요. 이처럼 괴물의 힘에 지배당하던 늑대가 아닌, 그 힘을 자신의 에너지로 바꾸어 나아가며 시련 속에서도 끝내 다시 일어서는 여정을 강렬하게 표현한 뮤직비디오였습니다!
이번 [Back to Life]는 앤팀의 한국 데뷔이자,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앨범입니다. 일본을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세계를 다져온 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K-POP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요. 늑대인간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확장된 스케일과 깊어진 메시지로 ‘되살아남’의 의미를 완성했죠. 앞으로 더 넓어질 앤팀의 무대와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네요.🐾
Editing by 오끼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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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캔디
멋있어요~
금산 마수리 아이돌연못
안녕하세요, 소다맛캔디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재미있는 뉴스레터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끼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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