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탐구] 'Rise' & 'Realize', 지금까지의 '리얼타임 오디세이'
RIIZE가 무려 11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ODYSSEY]로 컴백했습니다! RIIZE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하는 팀'이라는 이름처럼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라는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는데요. RIIZE의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는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꿈을 이뤄가는 모든 과정과 순간을 공개하고 팬들과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ODYSSEY]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RIIZE가 보여준 이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하나의 앨범으로 담아냈는데요. 과연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을지,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음악 탐구] RIIZE의 '귀환', 데뷔 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
앨범명 [ODYSSEY]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 오디세우스가 10년에 걸쳐서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RIIZE는 이 인간의 모험과 도전을 다룬 '오디세이'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투영합니다. 11개월 만의 컴백을 귀환으로 표현하며,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이 영웅이 되기 위한 여정이었음을 강조하죠. 6번 트랙에 배치된 'Passage'를 기점으로, 앨범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전반부는 성장을 향한 강한 열망을, 후반부는 자아성찰적인 이야기를 담아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의 '연대기', RIIZE 멤버들이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순간들을 그려냅니다.
타이틀 곡 '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곡으로, 로큰롤의 특징 중 하나인 싱코페이션 리듬을 빠른 속도로 연주하여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디스토션을 잔뜩 걸은 일렉 기타와 복고풍의 베이스 라인으로 록적인 터치를 더했죠. 'Fly Up'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콰이어 편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Fly Up'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하늘로 비상하는 듯한 고양감을 선사합니다. 이전 타이틀 곡들과는 다르게 샤우팅 창법을 선보이며 청량감과 짜릿함까지 더했죠. 로큰롤 리듬 사이로 희미하게 들리는 보컬 추임새가 이번 타이틀 곡의 깨알 포인트! 경쾌한 리듬을 한층 더 텐션감 있게 만들면서 곡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Fly Up'은 4번 트랙으로 배정이 되어 있는데요. 1~3번 트랙이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타이틀 곡에서는 음악과 춤🕺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편견 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서로 다른 Nation은 / 너와 날 나누지만 / 이 순간 들뜬 함성은 / 같은 음악일 거야"라는 가사처럼, K-POP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의 BRIIZE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을 에너제틱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
앞서 앨범의 전체적인 구성을 소개한 만큼, 앨범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볼까 합니다. 신비로운 보컬 앙상블과 UK 개러지 특유의 리듬감이 돋보이는 첫 번째 트랙 'Odyssey'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마주한 멤버들의 다짐을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챕터 1은 데뷔, 챕터 2는 팬 콘서트 투어, 그리고 챕터 3가 이번 앨범 [ODYSSEY]라고 하는데요. "꿈이란 여정에 / 우린 아직 첫발을 뗀 Dreamer"라는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초심을 잊지 않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이어지는 선공개 곡 'Bag Bad Back'는 빛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RIIZE 멤버들의 열망을 스타일리시한 힙합 트랙으로 완성시켰습니다. 묵직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드럼 비트, 그리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콰이어가 곡의 비장함을 한층 더해주죠. 'Bag'을 반복적으로 외치는 Hook이 'Bag Bad Back'의 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Bag'이 '100'처럼 들린다는 점에서 RIIZE 멤버들의 자신감까지 보여준 트랙이었습니다. 또 다른 선공개 곡 '잉걸 (Ember to Solar)'도 빼놓을 수 없겠죠? '잉걸'은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인데요. 역경을 딛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RIIZE만의 성장 서사를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와 눈앞에서 질주를 하는 듯한 빠른 템포감의 댄스 트랙으로 풀어냈습니다.
전반부에서는 RIIZE의 끊이지 않는 에너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후반부에서는 RIIZE 멤버들의 내면에 대해 다루기 시작합니다. 동화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팝 트랙 'Midnight Mirage'에서는 "보랏빛의 새벽 저 달빛 위로 / 또 날 삼키듯 번지는 Fog / 문득 영감은 말없이 찾아와"라는 가사로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새로운 꿈을 상상하는 설렘을 노래합니다. 몽글몽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몽환적인 새벽의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해내죠. 이어지는 '모든 하루의 끝 (The End of the Day)'은 1980~90년대 스타일의 컨템포러리 R&B 트랙으로,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BRIIZE를 향한 감사를 담은 곡입니다. 따뜻한 EP와 감미로운 스트링 선율, 슬로우한 리듬의 전자 드럼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은은한 노스탤지어📻를 자아내죠. 마지막 곡 'Another Life'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그리며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데요. 예측하기 힘든 곡 전개와 벅차오르는 드럼 비트가 특히 인상적이며, 마지막 Chorus가 끝나고 나서는 K-POP에서 보기 드문 일렉 기타 솔로까지 선보입니다. 신스 훵크와 록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한 챕터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예감케 하는 힘찬 에너지가 돋보였던 팝 록 트랙이었습니다.
11개월 만의 첫 정규 앨범은 긴 공백기만큼이나 RIIZE의 성장이 돋보였던 앨범이었습니다. RIIZE는 지금껏 '이모셔널 팝'이라는 독자적인 음악적 방향성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Get A Guitar', 'Love 119', 'Boom Boom Bass' 등 이지 리스닝 팝 기조의 곡들이 이어지면서 '이모셔널 팝 = 이지 리스닝 팝'이라는 공식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모셔널 팝'이 특정 장르로 정의하기 어려운 팝의 문법이라고 한다면, [ODYSSEY]는 예측불가한 멜로디의 전개나 다채로운 장르적 시도 등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존의 스타일은 유지하면서도, UK 개러지, 컨템포러리 R&B 등으로 장르적인 스펙트럼을 넓혔는데요. 여기에 락앤롤, 신스 훵크 같은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하며 RIIZE만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구축해냈죠. RIIZE의 성장과 함께 매 순간 변화하는 '이모셔널 팝'. 앞으로 RIIZE가 선보이게 될 음악이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콘셉트 탐구] 다시 한 번 기억을 재생시키는 일 🎞
📺 'Archive'로 연결되는 RIIZE의 [ODYSSEY]
이번이 RIIZE의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사전 프로모션에 많은 힘을 쏟았는데요. 자켓 사진으로 활용된 'Earth Archive'와 'Universe Archive' 외에도 모든 트랙마다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으며, 이 사진들에 'Archive'라는 제목을 붙여 '멤버들의 기억을 숨김 없이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하루 간격으로 새로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었으며, 특정 멤버별로 날짜를 나누지 않고 전체 멤버의 콘셉트 포토를 동시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ODYSSEY] REALTIME ODYSSEY TIMELINE'에서는 주요 프로모션 스케줄을 다채로운 무드 컷과 텍스트로 압축시켜 보여줍니다. 전 곡의 비주얼라이징을 진행한 만큼, 각 트랙의 무드 컷은 앨범의 콘텐츠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힌트 역할을 하는데요. 프로모션 초반에 앨범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담긴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팬들이 자연스럽게 앨범의 의미를 해석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쯤에서 콘셉트 포토도 한번 살펴볼까요? 앨범 제목 [ODYSSEY]에 걸맞게, 다양한 시각에서 '오디세이'를 해석하려 한 점이 돋보이는데요. 'Universe Archive'와 'Earth Archive', 두 콘셉트를 통해 지구에 있는 라이즈 멤버들이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비현실적인 여정을 표현했죠. '우주 여행'이라는 모티브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류의 진화와 그에 따른 갈등,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다룬 영화.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콘셉트는 그들이 추구하는 끊임없는 진화의 여정과 함께,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이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추가로, 앨범과 관련한 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riize_odyssey를 론칭하기도 했는데요. 앨범의 티징 컨텐츠와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컷을 모두 업로드하면서 자연스럽게 BRIIZE가 앨범의 컨텐츠에 깊이 관여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단순히 콘셉트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지 않고, 멤버들과 매 순간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프로모션이 아니었나 싶네요.
📺 'RIIZE <ODYSSEY> PREMIERE'
뭐니 뭐니 해도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시네마틱 필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앨범의 전 곡을 영상화한 시네마틱 필름 'RIIZE <ODYSSEY> PREMIERE'는 팀의 과거를 "재서술" 해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으로,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을 시켰다고 합니다. 앨범 발매 4~5일 전에 위버스 라이브・영화관에서 선공개를, 발매 당일에는 40분 가량의 본편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통으로 업로드를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1년 동안 무려 400명 이상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초대형 프로젝트,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만큼 과연 어떤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을지,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 'Odyssey' Intro Film (Directed by 박형준)
인트로 필름에서는 RIIZE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고립된 장소에 있던 멤버들이 서로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데,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차에 올라타는 등 어딘가를 향해서 채비하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건 단연 앤톤의 입수 씬🏊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장면, 어디선가 본 적 있지 않나요? 바로 프리-데뷔 곡 'Memories'의 뮤직 비디오에서도 앤톤의 입수 장면을 찾아볼 수 있었죠! 단순한 이야기적인 맥락을 넘어서서, 실제 RIIZE의 시작점과 연결을 짓는 의미 있는 연출이 아니었나 싶네요.
- 'Bag Bad Back' (Directed by 이혜인)
'Bag Bad Back'은 가방🧳 시점으로 다양한 동선을 보여주는 기발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가방은 RIIZE의 꿈과 열정을 담는 매개체로 활용이 되는데요. 흐릿한 연습실 조명 아래에서 멤버들은 수없이 많은 땀방울을 흘려왔죠. 즉, 'Bag Bad Back'은 RIIZE의 데뷔 전, 특히 연습생 시절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연습실 안에 비가 내린다거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연출, 벽에 균열이 생기는 연출 등은 데뷔를 향한 열망, 집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토트백, 크로스백, 백팩 등 여러 형태의 가방을 들고 있는 듯한 안무 동작 역시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에는 화면을 가방 안에 넣는 것 같은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이 영상을 보는 BRIIZE의 존재가 RIIZE의 꿈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잉걸 (Ember to Solar)' (Directed by SOZE)
두 번째 선공개 곡 '잉걸 (Ember to Solar)'은 레트로 스타일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을 교차 편집한 것이 특징입니다. 빠르게 질주하는 전철을 배경으로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공간의 전환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데요. '우주 여행'이라는 테마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영향도 엿보입니다. '오디세이아' 서사시와의 연결점 또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포세이돈의 방해로 오디세우스의 배가 공격을 받았던 것처럼, RIIZE의 우주선도 미지의 힘에 의해 공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RIIZE의 질주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게 나아가죠. 눈앞의 시련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모험을 이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영상이었습니다.
- 'Fly Up' (Directed by Oui Kim)
미국 LA에서 전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Fly Up' 뮤직 비디오는 도서관에서 춤💃을 추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정형화된 틀, 규칙을 상징하는 도서관에서, 멤버들은 공중에 떠다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멤버들은 그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합니다. 멤버들이 착용한 프레피 룩과 빨간색 바시티 의상은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통해 초월적인 자유로움을 표현합니다. 캠퍼스와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는 여러 명이 모여 통일된 춤과 행동을 보여주는 '플래시몹'을 연상시키는데요. 드넓은 도로 한복판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는 보는 이에게 해방감을 선사하고, 원테이크로 촬영된 군무는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 'Another Life' Outro Film (Directed by 윤별)
마지막 트랙 'Another Life'의 아웃트로 필름은 앨범의 모티브인 '오디세이아'와 관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마무리 영상입니다. 설산을 올려다보는 멤버들의 모습은 마치 '오디세이아' 속 영웅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세계인 올림푸스 산⛰을 우러러보는 것과 같이 이상향을 향한 열망을 드러냅니다. 더불어, 바다를 바라보는 소희의 뒷모습은 칼립소의 섬에서 7년간 갇혀 매일 해변에서 고향 이타카를 그리워했던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하죠. 불, 얼음, 나무, 흙 등의 배경이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오디세우스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야 했듯, RIIZE 역시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여러 시련들을 거쳐 왔음을 비유하는 장면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RIIZE는 노래하죠. "꿈꿔온 미래를 향해서 이젠 / 달려 나갈 거야" 라고요.
"떠나온 자가 떠나려는 이를 위해 기도를 전하오니, 길 위에서 그들이 빛을 잃지 않도록 지켜봐 주소서. 먹구름과 비바람을 헤치고 나가, 드넓은 우주를 마주할 수 있기를. 그들이 밟아온 모든 길이 전부 자신의 마음으로 향하는 길이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Another Life' Outro Film 中
RIIZE의 첫 정규 앨범 [ODYSSEY]는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여정이자 RIIZE라는 팀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지금에 이른 RIIZE. 앞으로도 이들이 추구해야 할 길은 한결같이 진실된 마음으로, 순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요?
Editing by 나는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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