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처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
💘 넌 내게로 난 네게로 숨 참고 love dive
안녕하세요 구독자구독자님! 이 킬링파트 가사들이 다 누구의 곡인지 아시겠나요? 누구나 한번들으면 잊을 수 없는 히트곡의 주역들이자 이번주 연못의 주인공인 아이브입니다!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 데뷔곡을 포함한 메가 히트곡을 2곡이나 내고, 다시한번 굳히기에 들어간 아이브의 이번 신곡은 [After LIKE]입니다! 계속해서 ‘나르시시즘’을 표현했던 아이브가 이번 곡에선 어떤식으로 ‘자기애’를 고백하는지 알아볼까요🧐
[🏹타이틀탐구💘] 'LIKE' 다음은 뭔데? 차별화된 자신감
세련되고 신선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이전 곡들과는 달리 이번 곡은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의 1978년도 히트곡 ‘I Will Survive’를 샘플링한 곡입니다. 이러한 레트로 곡의 사용은 아이브의 이번 앨범을 통한 목적을 암시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브의 멤버 ‘리즈’의 말에 따르면
라며 다양한 연령층을 노려 대중성까지 노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여 라인업도 눈에 띕니다. 작사엔 서지음,랩메이킹엔 마미손, 작곡엔 라이언전 그리고 편곡엔 LAS(아빈(AVIN), 슬레이(SLAY))까지! 데뷔전부터 탄탄하게 준비된 아이브만을 위해 싱글앨범이지만 믿기지 않는 참여진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데뷔 때부터 ‘자기애’ 세계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작사에는 이번에도 서지음 작사가(@jieum__s)가 참여해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갑니다. ‘ELEVEN’에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LOVE DIVE’에서 그 감정에 과감히 뛰어들었다면 이번 ‘After LIKE’에서는 그 감정들이 폭발하여 빛✨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이전 작업으로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 효린의 ‘BLUE MOON’ 그리고 오마이걸의 타이틀곡들까지 단독 작사를 진행하면서 한편의 단편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가입니다. 랩메이킹에는 이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소속이었던 마미손(@pinkbeanieboiboi)이 참여하여 곡의 묘미를 더했습니다.
‘After LIKE’는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곡으로 세련된 리듬에 클래식하고 개성 강한 훅과 파워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입니다. 이전 곡들과는 다르게 청량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 아이브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더해진 곡이지요.
대표 작곡가로는 라이언전 작곡가(@ryansjhun)가 참여하였습니다. 최근 대표작으로는 아이유 ‘Celebrity’, 에스파 ‘Girls’, 오마이걸 ‘Dun Dun Dance’ 등등이 있습니다. 팀 LAS는 일렉트로닉 베이스의 프로듀서 듀오입니다. 아빈 작가(@imyouravin)는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는데요, A$AP Rocky의 아시아투어 동안 오프닝 공연 무대를 보이기도 하고 James Reid나 YOUYA와 콜라보로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서바이벌 ‘Listen-Up (리슨 업)’에서 라이언전 작곡가와 LAS가 출연중이니 이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시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앨범탐구🖤]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여섯 멤버 그 잡채🎨
지난 24일 공개된 티저 사진은 대중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는데요, 티저 사진이 예전 브라운관 TV가 사용되던 시절의 화면조정 화면과 유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브가 이번 컴백에는 복고에 도전하는 것인가’라는 추측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서 공개된 단체 티저 사진과 개인 티저 사진으로 이번 앨범은 ‘가산혼합(RGB, Additive Color)’을 주제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가산혼합(RGB, Additive Color)’과 ‘아이브’ 그리고 ‘복고’의 연관성은 무엇일까요? 과거 브라운관 TV를 이용하던 시절 프로그램 중간중간 테스트패턴이 방송됐는데 이때 화면에 이용되었던 그림이 ‘가산혼합(RGB, Additive Color)’의 색상표였습니다. 또한 TV와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들은 색을 표현할 때 빛을 이용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방법이 ‘가산혼합(RGB, Additive Color)’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Additive Color’를 띄어쓰기로 장난을 좀 쳐보면 "Add it ive color”. 즉 “다채로운 아이브의 색을 추가해라”라는 의미로도 이 표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브는 처음부터 빛의 삼원색을 다양하게 이용하며 우리에게 계속 힌트를 주고 있었는데요, 데뷔전 멤버 공개 영상인 ‘HAVE WHAT WE WANT’에서 리더인 ‘안유진’을 비추고 있는 빔 스크린의 색상과 이번 앨범 디지털 커버까지의 색 조합을 보면 그 힌트를 이제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빛의 삼원색이 모여 흰색을 이루는 것처럼, 다음 앨범은 흰색을 이용한 커버에 이전의 앨범들을 종합하는 의미의 정규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크레딧탐구🎇] 잊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줘, 우리 여섯의 여름을🌿
아이브는 이번 컴백 전 지난 31일 신곡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브 서머 필름'(I'VE SUMMER FILM)을 공개했습니다. 프로덕션으로는 데뷔전부터 함께 작업을 이어온 HAUS OF TEAM(@hausofteam)이 이번에도 같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영상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정세랑 작가(@serang_c)가 직접 내레이션 집필에 참여하였다는 점입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유명한 정세랑 작가는 HAUS OF TEAM의 노상윤 감독(@rohsangyoon)의 연락으로 이번 작업을 같이하게 되었고,
‘심장에 약간 부담일만큼 멋진 경험이었네요! 짧지만 사랑으로 가득 차 썼습니다.’
라며 본인의 심정을 인스타그램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22년 여름’ 하면 생각나는 영상이 하나 더 추가되었군요🥰
이번 곡의 무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What's after 'LIKE'?’라는 파트에서 무언가 뾰족한 것으로 본인을 찌르는듯한 안무가 있습니다. 아이브는 이런 안무 디테일에서도 ‘자기애’라는 주제를 놓치지 않습니다.
‘ELEVEN’의 킬링파트인 ‘미처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의 부분에서 화살을 쏘는 듯한 안무 같이 주목받았었는데 사실 이 안무는 이번 앨범의 안무까지 이야기가 이어지기 위한 시작점이었습니다.
‘ELEVEN’에서 쏜 화살은 ‘LOVE DIVE’에서 감정 속에서 헤엄치다 ‘After LIKE’에서 자신을 향해 돌아와 꽂히게 됩니다. 본인이 쏜 큐피드의 화살을 본인이 맞아 스스로 사랑에 빠진 아이브. 앞으로 이 사랑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뮤직비디오의 후반부에선 불꽃축제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는 전부 CG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여의도 불꽃 축제 담당 팀이 함께 촬영한 이 장면은 이번 영상의 규모감과 볼거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빛🎇을 이용하여 아이브만의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효과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데 넌 좋아하는 것 다음이 뭐야?’라며 당돌하고 자신감 있는 사랑법을 보여주는 아이브. 다음엔 어떤 곡과 컨셉으로 대중들에게 아이브가 사랑의 화살을 쏠 지 예상도 할 수 없어서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룹인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브의 중독성 넘치는 신곡을 들으러 총총!! (👤 :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
Main Editing by 타이타늄도끼
Co-Editing by 금도끼, 은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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