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입니다 :)
요 몇 주 소식이 조금 뜸했죠...!
개인 사정으로 모든 기록을 멈추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ㅎㅎ 그럼 오늘의 낑깡다움을 소개할게요!
낑깡을 [뿌듯]하게 한 (새벽 요가)
3월을 시작하며 어김없이 새벽 요가를 등록했습니다. 누군가에게 7시는 그저 아침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워낙 올빼미형 인간인 저에겐 너무나 새벽이랍니다. 다행히 재택인 날은 6시 30분쯤 일어나서 호다닥 양치와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가지만, 사무실 출근하는 날은 6시에 일어나서 머리까지 감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 새벽에 일어나서 졸린 눈 비비며 요가원까지 걸어가고, 수업을 듣고, 사바아사나로 마무리하고 일어나면 그렇게 개운하고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매일 조금씩 지각을 하긴 하지만... 굉장히 아침 있는 삶을 사는, 하루를 길게 사는 멋진 사람이 된 것만 같거든요..ㅋㅋ
이렇게 수업을 가는 것만으로도 챌린지인 새벽 요가를 다닌 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주변 모두가 올빼미형 인간인 제가, 잠을 너무 사랑하는 제가, 강북으로 출퇴근하는 수원러인 제가 새벽 요가를 다닌다고 했을 때 응원은 했지만 이렇게 꾸준히 다닐지 기대는 안 했을 거예요. 저조차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1년이란 시간을 꾸준히 다녔고, 몸도 마음도 꽤나 건강해졌고,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니!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
사실 구성원이 자주 바뀌고 초급자가 많은 새벽 수업의 특성상 수업 난이도가 그리 높진 않아요. (그럼에도 매일같이 힘들긴 해요...ㅎㅎ) 그래서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가기 위해 저녁 수업을 들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퇴근 후 너덜너덜해지는 정신과 체력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너무나 깨닫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는 대신 적당한 상쾌함과 기분 좋은 루틴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별일 없음 유지하고 싶은 새벽 요가, 나 자신을 칭찬하고 응원하며 파이팅을 다짐해 봅니다!!
낑깡의 [입맛을 돋게]하는 (츄파춥스 젤리 사워 게코)
여러분은 특별히 좋아하는 간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간식 중에는 젤리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질겅질겅 씹는 그런... 어렸을 때부터 과자를 많이 먹진 않아서 과자에 큰 흥미는 없는 편이고, 가끔 땡기면 먹는 정도랍니다. 젤리도 항상 먹는 젤리 위주로 먹긴 하는데, 그래도 젤리는 당이 떨어지거나 머리가 안 돌아갈 때, 혹은 입맛이 없을 때 자주 찾게 되는 간식이에요.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젤리는 바로 '츄파춥스 젤리 사워 게코'입니다. 대학생 때 수업 시간 졸음을 참기 위해 먹기도 했고, 시험 공부 하면서 먹기도 했던 젤리인데, 지금까지도 이런 상콤함과 적당한 신맛을 지닌 젤리를 찾지 못했어요. 가격 대비 양도 적당한 편이랍니다. 입맛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을 때 이 츄파춥스 젤리 사워 게코만큼 저의 입맛을 돋게 하는 젤리도 없는 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지금까지도 간식이 먹고 싶으면 이 젤리를 구매해서 야금야금 먹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상콤하고 신맛이 나는 간식을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_^
여러분을 [뿌듯]하게 하는 것과
여러분의 [입맛을 돋게 하는] 것도
무엇인지 공유해 주세요.ㅎㅎ
그럼, 다가오는 한주도
저의 취향을 탐구해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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