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이에요. 회사 업무가 너무너무너무 많아 잠도 못 자고 일했다는 핑계와 함께 오랜만의 낑깡다움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인생 가장 큰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살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는 언제든 받을 수 있고, 그걸 잘 풀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겠지만... 그런 노력조차 통하지 않을 만큼 가장 큰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아요. 인생에 그런 스트레스가 생기면 삶 자체가 견디기 힘들어지더라구요.
저한테는 그런 스트레스가 바로 '사람'이랍니다. 그 어떤 것보다 사람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는 서로 보고 지내는 이상 해결이 어려워서 더 힘든 것 같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것도 없이 무난한 삶을 추구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그러려니 넘어가는 편인데... 한번 싫어진 사람은 정말 좋아질 수 없이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그게 또 얼굴에서 티도 나는 편이고,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로 풀려고 하다 보니 소중한 사람들에게까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게 되구요.
인생에서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많진 않은데... 그들이 있던 공간에서는 결국 제가 빠져나왔던 것 같아요. 서로 얼굴 볼 일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인 것이죠.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고, 나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너무 잘 아니깐요.
이렇게 사람 스트레스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 이유는,,,, 제가 요새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 생겼거든요 :( 정말 그러려니 살고 있었는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싫어할 이유를 갱신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인 것 같아요. 한 사람으로 인해 여럿이 상처받아야 하는 현실에 또다시 울컥하는 그런 일요일 밤입니다.
그럼에도, 제 인생에는 소중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저 또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다정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는 무엇인가요?
여러분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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