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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2021년 마지막 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누군가는 평소와 다름 없이, 다른 누군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2022년의 첫 곡으로 어떤 곡을 들으실지 고민해보셨나요? 케이팝 전통 카더라 통신(..)에 따라 새해 첫 곡에 듣는 노래가 곧 그 사람의 일 년을 결정한다는 믿거나 말거나가 최근 몇 년 급격히 유행중이랍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 주 특별히 준비한 플레이리스트에는 1월 1일 첫곡, 혹은 새해를 맞아 들으면 좋을 좋은 가사를 가진, 벅차는 케이팝들을 모아보았답니다!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보시고, 꼭 1월 1일에 2022년을 결정할 좋은 노래 들으시길 바랄게요!👏
🔗함께 들으면 좋을 멜론, 지니, 벅스,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
Track 1. 2022년은 당신의 해! 🦊의 Playlist
🏃♂️난 거침없이 빽도 없이 직진
[ 부석순 - 거침없이 ]
제가 오늘 첫 트랙으로 소개할 곡은, 2022년 그 누구보다 거침없이 달려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부석순의 '거침없이'랍니다! 제목 그대로, 거침없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가사를 가진 이 곡은 세븐틴의 멤버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부석순'의 유닛곡이예요.
세븐틴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우지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고, 작사에는 부석순의 멤버 전원이 함께 참여했다고 해요.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는 물론 신나는 리듬으로 ‘부석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2022년, 호랑이의 해인 만큼 케이팝 대표 호랑이🐯, '호랑이의 시선' 호시가 있는 부석순의 거침없이야 말로 2022년 최고의 첫 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희 플레이리스트에서도 첫 곡으로 골라보았답니다. 부석순과 세븐틴의 거침없는 호랑이 기운 가득 받으시고,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구독자님의 2022년 되길 바라봅니다✨
🌠내가 걸어갈 이 길 위는 다 오로라 빛
[ 에스파 - YEPPI YEPPI ]
제가 다음으로 소개드릴 곡은 최고 대세 에스파(AESPA)의 첫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된 'YEPPI YEPPI'랍니다. 한국어로 읽으면, 맞아요. '예삐 예삐'죠. 다소 유치하지만 SM다운 강렬한 곡 제목에 "이 곡을 왜 1월 1일 노래로 뽑았을까?" 하고 궁금하신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노래를 들어보면 제가 왜 이 노래를 추천했는지 바로 아실 수 있을 거예요!
YEPPI, you gonna love
Oh, YEPPI YEPPI Happy virus
DIA-YA-YA보다 반짝이니까
너도, 나도 누군가 예쁘다고 하지 않아도 예쁘고 소중한 존재이며, 해피 바이러스라는 가사만 보더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곡이죠? 자신감 넘치는 가사에 내적 댄스 유발하는 멜로디와 세션은 덤! 새해에는 다이아 보다 반짝이고, 오로라 빛으로 가득한 2022년이 되길 바라며 에스파의 'YEPPI YEPPI'와 힘차게 시작해보아요!🎉
Track 2. 두려움을 뒤로한 채 도전하는 한 해, 🐰의 Playlist
✨한순간도 나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없지 않아
[ 데이식스 - Best Part ]
구독자님에게 올 한해는 어떤 한해였나요~? 저에게 올 한해는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는 걸 깨달은 한해였어요. 1월 1일에 듣는 첫 곡대로 한해가 흘러간다는 이야기, 알고 계시죠~? 저는 2021년의 시작을 데이식스의 ‘Best Part’와 함께 했는데요~! 이 곡의 가사처럼 2021년이 저에게 참 의미 있는 한 해였기에 구독자님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 준비해봤어요!
‘Best Part’는 모던 락과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곡으로, 이 곡을 만든 데이식스 멤버들이 공연장에서 팬들과 뛰는 모습을 상상하며 적어 내린 곡 🎤 이라고 해요~! ‘Best Part’ 후렴부의 도입은 보컬이 없이 악기 사운드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바로 이 부분이 팬들과 멤버들이 뛰어놀기 위한 구간이라고 해요. ‘Best Part’는 데이식스 멤버들도 1월 1일에 들을 곡으로 추천을 했다고 하네요~!
한순간도 나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없지 않아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지금이 Best Part
‘Best Part’의 가사는 두려움으로 인해 원하는 일에 도전을 못 했던, 그래서 후회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며 이젠 그 두려움을 날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으로 바꾸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두려움’이란 공포스러운 감정이기도 하지만, 잘 이용하면 더 성장할 기회를 줄 수 있는 감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곡이었어요!
이 곡은 라이브 영상이 정말 묘미인데요! 음원에서는 곡의 도입이 ’SPD’라는 드럼 패드(전자 드럼 패드) 소리이지만, 라이브 공연에서는 대고(큰 북), 패드 혹은 심벌을 사용해서 연주하는데요! 저는 감히 이 도입 부분부터 웅장해질 거라 자부합니다~! (영상 첨부가 불가해서 링크를 걸어두었어요~!)
✈️ 구독자님만의 무대를 향해 비상해볼까요~?
[ 아이즈원 - Airplane ]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곡은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의 수록곡 ‘Airplane’이에요! 이 곡은 오디션 프로그램 방영 당시 경연곡을 선물했던 AB6IX의 대휘님이 선물한 곡이에요. 이 곡은 나만의 무대, 나의 미래를 ‘하늘’이라는 광활한 공간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에요.
넓은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비행기(Airplane) ✈️ 는 ‘나’를 지칭하고요~! 나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며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는 비행기처럼 비상할 나를 응원하는 곡이에요. 꼭 1월 1일이 아니더라도, 나의 목표를 향한 용기가 필요한 날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롯이 너만의 속도를 따라가야
어떤 기류에도 흔들리지 않을 테니까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저에게 나만의 ‘속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시기였어요.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가사의 한 구절과 같았어요. ‘늦더라도, 나만의 속도로 꾸준히 달려가면 언젠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구독자님,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더라도 구독자님은 잘 나아가고 있으니,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022년에도 구독자님만의 속도를 따르며 우리 흔들리지 말자구요~!
ps. 올 한해 케뉴클과 함께 케큐뉴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구독자님께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영광스러운 한해였습니다. 구독자님, 해피뉴이어!
Track 3. 떨어지는 해, 새로운 여정! 🦇의 Playlist
☀ GOODBYE 2021, WELCOME 2022
[ 원어스 - 태양이 떨어진다 / 발키리 ]
벌써 한 해가 가고 다른 해를 맞이하는 연말이라니,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고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금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하루하루가 의미있는 거겠죠? 오늘 제일 먼저 소개드릴 곡은 가는 해(年)를 배웅하는 의미에서, 원어스의 '태양이 떨어진다'를 준비해봤어요. (12월 마지막 날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
'태양이 떨어진다'는 개와 늑대가 분간이 가지 않는다는 석양이 질 무렵, '개와 늑대의 시간'을 표현한 곡이에요. 퓨쳐 기반의 댄스 장르로 몽환적인 기타리프와 훅에서 터져 나오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요. 쿵쿵, 독특한 리듬으로 시작해 쉴 새 없이 다이나믹하게 변주되는 곡을 들어보시면 듣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곡은 원어스의 [RAISE US]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이 앨범은 원어스의 두번째 앨범으로, 데뷔 앨범 [LIGHT US]가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탄생한 원어스를 의미했다면 [RAISE US]에서는 사람들이 비춰주던 빛으로 더 높은 도약을 해나갈 원어스라는 뜻을 담았다고 해요. 우리가 듣는 순서는 반대가 되었지만 원곡의 의도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곡은 바로 그 원어스의 데뷔곡, '발키리'입니다. Valkyrie는 (미래에서)다가오는 여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운명의 세 여신 중, 미래를 관장하는 여신이라고 해요. 또 북유럽 신화 속 인간계의 전쟁에서 용감한 전사자가 생기면 전장에 나가 전사자들을 발할라 궁전으로 데리고 가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원어스는 이 곡을 통해 중의적인 표현을 하고 있어요. 바로 그 '발키리'라는 주제와 불빛을 '밝히리'라는 표현 말이에요. 태양이 떨어진다와 겹쳐 들리는 독특한 리듬, 귀에 바로 꽂히는 기타 리프로 언제든 흥얼거리게 될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요. 여러분의 태양이 떨어져도, 새로운 빛을 밝히길! 저 🦇가 응원할게요 🌞
🌌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 윤하 - 오르트구름 ]
앞선 두 곡은 언어유희 같은 느낌으로 소개해드렸다면, 다음 곡은 희망을 가득 담은 2022년을 맞이하는 새해 첫 곡으로 준비했어요. (저 🦇가 실제로 들을 곡이기도 해요!) 제가 준비한 1월 1일 첫 곡은, 윤하의 오르트구름입니다.
오르트구름(Oort cloud)은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여겨지는 가상의 천체집단이에요. 장주기 혜성과 비주기 혜성의 기원으로, 얀 오르트라는 네덜란드의 천문학자가 발표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오르트 구름을 포함한다면 태양계의 범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보다 훨씬 커진다고 해요. 명왕성 저 너머로요.
생소하고 매력적인 컨츄리 기타 사운드와 경쾌하고 화려한 탭댄스가 가슴을 뛰게하는 컨츄리팝, 윤하의 오르트 구름은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했던 태양계 권계면 이후로도 나아가는 보이저 호에 우리의 꿈과 희망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어요. 미지의 세계로 출발한 보이저 호의 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리도 마찬가지죠.
두 눈 앞의 끝 사뿐 넘어가
한계 밖의 Trip 짜릿하잖아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무모하대도 믿어 난
2021년에는 저도 겁 없이 무언가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와, 끝 없는 여정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생기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믿고, 새로운 꿈을 꿔보고 싶기도 해요. 이 노래를 들으면 그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구독자님도 이 곡을 통해 뛰고 있는 심장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의 1월 1일 추천 트랙이었습니다 🎧
Track 4. 잠들어있던 새로운 너를 펼쳐,🦉의 Playlist
🪐 터널 끝 눈부신 자유를 향해 내달려
[ 청하 - killing me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에디터 🦉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가올 새로운 나날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저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때마다 이전의 제 자신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스스로를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답니다. 오늘은 그럴 때마다 곁에서 힘이 되어 줄 두 곡을 준비했어요.
처음으로 소개할 곡은 청하의 ‘Killing me’입니다. 화자는 아티스트인 ‘청하’로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스페셜 싱글 ‘Killing me’는 갑자기 찾아온 무기력함, 끝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을 ‘터널’에 비유해 그 터널 끝에 눈부신 햇살🌄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반복되는 신스(신디사이저) 비트🥁와 풍성한 코러스 위로 흐르는 청아한 보컬🎤은 어둠에서 눈부신 자유의 빛을 향해 달려가는 벅찬 감정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첨부한 영상은 ‘Killing me’의 안무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곡을 처음 접하고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늘 다양하고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아티스트 청하의 새로운 모습을 또 한번 발견한 것 같아 짜릿함을 느꼈답니다. 곡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그녀의 퍼포먼스에서도 읽어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공감하고 감동을 받기도 했던 것 같아요.
![[멜론] The Special Single - Killing Me 앨범소개](https://cdn.maily.so/w6lrgiwcz6s5d8vrc4zkbk6hq3wz)
p.s. '앨범소개'에서 진솔함을 담은 그녀의 편지를 읽을 수 있어요. 구독자님께도 전해드릴게요!
🦋 나의 날개 위 찬란히 새긴 빛의 세계
[ 태연 - 날개 ]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구독자님도 익히 알고 계실 대체불가 보컬리스트 태연의 ‘날개’입니다. 그녀의 첫 정규 앨범 [My Voice]에 수록된 3번 트랙으로 음역의 대비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곡이에요. 이제 막 날개를 펼치고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려 하는 나비🦋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와 현란하고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답니다. ‘비상’이라는 단어를 곡으로 형상화하면 ‘날개’가 탄생하리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태연의 곡 중 파워풀한 보컬 라인이 돋보이는 곡을 너무나 애정 한답니다! 폭발적인 감성을 지닌 ‘날개’의 후렴구에는 세상의 근심 걱정을 모두 날려버릴 것만 같은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이 곡을 들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곤 하는 것 같아요. 아래에 첨부한 영상은 태연의 콘서트 라이브 영상📹입니다. (믿.듣.탱) 여러분도 한번 감상해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지구 반대편 어딘가 내게 외쳐온 메아리
네 눈앞에 펼쳐질 저 벽 너머의 세상을 찾아
둘러싼 현실 그보다 먼저 넘어설 나란 벽
계속해서 지켜가 내 자신이 할 수 있다 믿어
둘러싼 현실 그보다 먼저 넘어서야 할 것은 ‘나’라는 벽이라고 말하는 ‘날개’의 가사처럼, 어두웠던 지난 날의 모습에 연연하기보다는 다시 출발점🏴에 서 달려나갈 준비를 하는 다짐과 용기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구독자님 역시도 앞으로 다가올 🐯2022년🐯 한 해 행복한 하루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껏 기뻐하고, 울적한 하루에는 우연한 만남으로 고즈넉한 위로를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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