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연애와는 또 다른 감정의 덕질! 렛츠 이번 주 주제는 바로 '팬덤'인데요. 요즘 열애설에 휩싸인 여러 연예인들이 있죠. 열애설과 항상 함께 등장하는 이야기가 팬덤이기도 합니다. 팬덤에 대해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지 궁금하네요! 얼른 이번 주 렛츠 시작해 볼까요? 🧡
Ep 01. <최애는 몬스타엑스고 차애는 몬베베>
Ep 02. <우린 어디서든 서로 알아볼 수 있어!>
Ep 03. <열애설로 가려진 정치 이슈 3가지>
프랑스어로 나의 연인을 의미하는 mon bebe, 몬베베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는 팬덤을 주제로 해서 몬베베 얘기를 안들고 올 수 없었던 몬베베입니다. 사랑 주제일 때 입덕 스토리를 들려드리며 몬스타엑스에 대한 사랑을 한껏 드러냈었죠. 지난 번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덕질 이야기였다면, 오늘은 몬베베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즐거운 덕질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해볼까요?
# 사랑한다, 몬베베!
몬스타엑스의 공식 팬클럽, 이름은 ‘몬베베’입니다. MONSTA X의 bebe라는 뜻과 프랑스어로 mon(나의) bebe(연인)이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죠. (흑흑 이름부터 너무 아름다워) 생일은 9월 26일! 몬스타엑스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거나 인사를 할 때, 사랑한다, 몬베베! 하고 외치면 사랑한다, 몬스타엑스! 하고 외친답니다! 외사랑 아니고 쌍방 맞다고요!
# 몬베베는 기가 세다?
넘치는 센스와 드립력을 자랑하는 몬베베들의 화끈한 댓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Shoot out 무대 영상을 본 몬베베들이 달았던 댓글을 몬스타엑스가 리뷰한 적도 있는데요. 과한 주접력만큼 몬베베들이 기가 세다? 절대 아닙니다. 몬엑이들을 실제로 만난다면 저런 말도 못하죠. 그저 수줍어할 뿐… 몬베베 사이 숨은 가짜 몬베베 찾기 (feat. 몬스타엑스) 이 영상에서 나온 몬베베가 진짜 몬베베 모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샤이 몬베베!
# 제목도 기가 막히게 짓는 몬베베
개콘이 왜 망했는지 아시나요? 바로 몬베베 때문이라는 것. 진정한 웃수저는 몬베베입니다. 물론 몬엑이들이 재밌는 장면을 많이 연출해주기도 하지만, 웃을 수 밖에 없는 건 몬베베 덕분! 몬스타엑스의 사진으로 제목을 지어서 재밌는 짤이 참 많은데요. 몇 개 던져놓고 저는 좀 웃으러 가겠습니다. (포항항🌊)
# 몬스타엑스도 보는 몬베베 브이로그
앨범깡이나 팬싸인회, 콘서트를 다녀와서 몬베베들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몬베베 브이로그를 즐겨본다는 사실! 아이엠이 브이앱에서 갑자기 몬베베 브이로그를 검색해서 같이 봤다는… 브이앱에 등장한 몬베베는 성덕(성공한 덕후)입니다… 부럽습니다… 언젠가 몬엑이가 이 글도 봐주길 바라며…💖
리다 셔누와 막내 아이엠군 제외하고 모두 멋진 군인이 되어있는 지라 완전체 활동은 잠시 쉬어가고 있는데요. 늦베베여서 모두 활동하던 시기를 제 눈으로 보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라고요… 모두가 돌아와서 완전체로 활동하는 그날까지! 저는 계속 몬베베로 몬엑이들을 좋아할 겁니다! 얼른 돌아와서 뭐든 다 해주길!!! 사랑한다, 몬스타엑스!💘
By. 에디터 히예
2024년, 걸그룹 춘추시대라고 불릴 만큼 4세대 걸그룹이 활약하고 있어.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등. 데뷔와 동시에 성공을 거머쥔 걸그룹들이 대거 탄생했지. 이건 멜론차트만 보면 알 수 있잖아~ 근데 그거 알아? 4세대 걸그룹 멤버 중에서 3세대 출신이 여럿 있는데, 모두 한 그룹에서 나왔다는 거.
아이브의 장원영, 안유진 그리고 르세라핌의 김채원, 사쿠라. 넷 다 현재 각 그룹에서 센터를 맡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와 파급력을 보이고 있어. 무슨 어벤져스도 아니고 어떻게 하나의 그룹에서 그런 인재들이 나왔는지...지금 생각하면 믿기지 않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너무나 당연했거든~!그럼 다른 멤버들은 뭐 하고 있냐고? 다들 어마무시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지!
배우로 전향해서 역대급 비주얼을 뽐내는 김민주.
드라마 <소년시대>로 떡상한 김혜원.
워터밤으로 역주행을 일으킨 권은비.
성공적인 솔로 활동부터 오징어게임 출연까지 하게 된 조유리.
댄서 못지 않는 실력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채연.
국민 오리라고 불리는 최예나.
일본 AKB48과 HKT48에서 1등을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여준 히토미랑 나코까지!
12명 개개인이 아직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서,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12명이 모였는지 놀라울 정도야.
사실 2018년에 데뷔하여 2021년 3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활동했던 아이즈원은 다른 아이돌과 다르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어. 이미 끝이 정해진 그룹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팬덤이 굳건해 질까 걱정하긴 했었지. 근데 신기하게도 아이즈원은 프로그램 방영 당시보다, 데뷔 이후로 팬덤이 더 커졌어. 그 정도를 넘어서 해체된 지금까지도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고 있지.
그래서 그런지, 해체가 아쉬웠던 아이즈원 팬들은 아이즈원을 제 데뷔시키자는 ‘평행우주’ 프로젝트 펀딩을 만들었어. 펀딩 1주일 만에 30억이 돌파될 정도로 엄청난 신드롬이었지. 이후 *팬슈머(fan+consumer)현상의 대표적인 예시로 자리매김 하였지. 그만큼 팬들은 진심으로 아이즈원을 잃기 싫었던 것 같아.
*팬슈머: 소비자가 단순히 소비하는 단계를 넘어서 사업 전반에 직접 관여하는 적극적인 현상.
그래도 멤버들끼리 챌린지를 찍기도 하고, 예능 프로에서 서로를 언급하기도 하고, 만나서 놀기도 하고. 멤버들이 아직까지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도 현재의 그들을 더욱 응원할 수 있는 것 같아.
재작년 2022 MAMA 시상식에서 워너원이 데뷔 5년 만에 뭉쳐서 특별 공연을 했을 때,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했어. 언젠가 다들 성공했을 때 모여서 특별 무대 한 번쯤 볼 수 있지 않을까? 나와 같은 팬들은 아이즈원이 해체됐더라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다른 평행우주에 있는 아이즈원은 아직 해체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참고로 마지막 콘서트에서 불렀던 미발매 곡이 평행우주이기도 해).
우리들은 그럼 뭐라고 부르면 될까? 다이브? 피어나? 루비? 글래씨? 지구미? 채리쉬? 우리는 모두 합쳐서 ‘위즈원’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시간은 지날수록 아이즈원의 존재는 잊혀 가겠지만 위즈원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나는 믿어. 그런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파노라마 가사 적고 갈게.
🎶
바라봐 줘 언제나 하나 될 우리,
처음 만난 그 순간처럼 가슴이 두근대.
우린 끝없이 연결돼 있는 걸,
깊은 어둠 속 빛나는 별처럼 우린 어디서든 서로 알아볼 수 있어.
By. 에디터 아삭
최근 여러 연예인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대중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는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몇몇 네티즌들은 ‘나라에 무슨 큰일이 생긴 거 아닌가?’라는 음모론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대개 이런 음모론은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열애설에 가려진 주요 정치 이슈 3가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1. 채상병 사건 덮기 위해 핵심 인물을 해외로 도피시킨다?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사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해당 사건은 여전히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인데요. 이 상황의 중심에는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호주 대사인 이종섭이 있습니다.
사건 직후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이첩 계획이었지만, 보고서가 결재된 지 하루 만에 이첩 보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수사단장)은 이러한 번복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했는데요. 이러한 대통령 외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총 책임자였던 이종섭은 호주 대사로 임명되어 수사에 소환조차 어려워졌죠.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사건을 축소시키기 위해 핵심 인물인 이종섭을 호주로 대피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첩: 다른 곳으로 다시 알리는 것. 또는, 그 공문이나 통첩.
최근에는 이종섭이 귀국하여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수처에서는 아직 수사 준비가 덜 됐다는 입장을 내보였는데요. 추가로 대통령실의 ’채 상병 사건은 조그마한 사고‘ 발언, 법무부의 이종섭 출국금지 명령을 해제 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총선이 2주가 남은 현재, 여당이 이 리스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2,000명 의대 증원, 상수 아닌 변수 되나?
작년 12월부터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 증원 확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뜨거운 감자인데요. 특히 전공의 파업을 넘어, 전국 의대 교수 집단 사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갈등에도 지난 26일 정부는 5월 안에 모든 증원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전국의사협회에서는 증원과 관련하여 정부와 구체적인 논의가 전혀 없었던 점을 근거로, 사직 철회를 위해서는 2천 명 의대 증원 먼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정부가 의사를 상대로 정말 ‘의사 면허 취소’ 처벌을 행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증원 인원 조정과 점진적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역시 전혀 해결되고 있지 않아, 곧 있을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문인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6만의 의대 증원, 과연 현실화 할 수 있을까요?
3. 앞으로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이래로, 그는 꾸준히 한미일 협력을 강조해 왔죠. 특히 일본과의 관계를 크게 호전시켜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중들은 ‘역사·독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선택은 셔틀 외교의 복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실제로 이런 우려가 지난 2월에 일어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국방부는 지금까지 ‘동해’ 표기에 대해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상황에 따라 동해와 일본해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 왔는데요. 문제가 된 건 지난 2월. 미 국방부는 2월 한미일 훈련에서 훈련 장소를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했습니다. 이후 우리 국방부가 지속해서 수정을 요구했으나, 결국 훈련이 끝날 때까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JTBC가 미 국방부에 직접 문의한 결과, 미 국방부는 ‘일본해가 공식 표기로 맞으며, 일본해라고 쓰는 건 미 국방부 뿐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들의 정책’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앞으로 쭉,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미일 훈련이 더 잦아질 가운데, 계속해서 동해 명칭 논란이 이어질 것이라 예측되는데요. 기나긴 시간동안 이어진 일본과의 독도 문제. 언제쯤 해결될 수 있을까요?
By. 에디터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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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의 몬베베, 아이즈원의 위즈원, 열애설에 가려진 정치 이야기까지! 오늘도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이번 주 렛츠를 마무리할게요! 이번 주 주말이 진짜 진짜 벚꽃 시즌이라는데, 다들 꽃구경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 이번 주도 활짝 열려있는 렛츠 독자 투고함입니다! 보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주저 말고 한 통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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