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도서관을 왔다. 도서관 노트북 존에서 자주 오곤 해서 저번에 에어컨 공격으로 너무 추워서 나왔는데, 오늘은 에어컨이 안틀어져있다. 그래도 식빵오빠가 준 식빵이 전용 선풍기 덕에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시원함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오늘, 교정고 수정을 끝내기 전엔 노트북존을 떠나지 말아야지 결심을 하고 앉아있다. 텀블러도 챙겨서 도서관 정수기 물을 받아놨고 혹시 에어컨을 틀어주실지 몰라 가디건겸 셔츠 하나도 준비해놨다. 오늘은 꽤 사람이 많은 편인 것 같다. 지금 시각은 오후 1시 21분이다.
2. 안전가옥에서 나온 『호러』 라는 앤솔로지가 있는데, 저저번주 도서관에 왔을 때 안전가옥 엔솔로지는 호러 하나 밖에 없어서 빌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어제 좋아하는 작가님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안전가옥에서 나온 호러를 재밌게 봤다고 해주셔서 오늘 당장 빌리러 와야지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도서관을 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누구라고는 밝힐 생각은 없지만, 나는 꽤 요즘 그 작가님에게(유튜브)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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