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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위로 속이 꽉 막힌 하루 (Feat. 식은땀)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2024.08.13 | 조회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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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사랑과 하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전하는 여담이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평온하게 투썸플레이스에 올거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종점이라고 뜬금없이 중간에 내리라는 기사의 말에 내리게 되어서 강제 찜닭이 되었다. 한 정거장을 걸어서 다시 환승으로 타게 되었지만. 지금 완전히 땀 범벅이 되었다. (자리를 옮기고 싶다...어제 앉던 그자리로) 나는 더위를 심하게 많이 타는 편인데 또 자리를 옮기니까 햇빛 때문인지 너무 덥다. 글에 집중할거라는 기대가 또 무너졌다. 다시 맥스로 집중을 잡아줘야겠다. 나는 이틀? 삼일째 소설을 못쓰고 있다. 오늘 아침에 발간한 창작노트역시 소설을 못쓰고 있어서 다시 집중해서 써보고자 창작노트를 작성한 것 인데... 잘 모르겠다. (더워 죽겠다.)

한글2020에서 스크리브너로 글쓰는 프로그램을 바꿔주었다. 아무래도 워드프로세서가 문제인듯해서 스크리브너로 바꿔주었는데, 훨씬 글이 잘써진다. 하반기의 출간예정인 『봉선화 물들이기』 는 벌써 15화를 작업중이다. 14화를 집필하고 15화로 넘어가는 도중에 집중이 되지 않아, 이틀정도정도 멈춰있던 상황이었다. 지금 투썸에서 대략적으로 트리트먼트를 작성해서 글을 써줄 예정이다. 

왜 이렇게 속이 안 좋지? // 아니 앞앞에 앉아있는 마주보고 앉아있는 남자때문에 집중이 안된다.. 아니 저남자는 왜 굳이 나와 마주보고 앉을걸까? 마주치지 않으려고 기를 쓰느라 집중이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시선을 무시까기로 결정한다. 나는 모르는 타인때문에 내 작업시간을 까먹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나는 내 일 할거라고요!!! // 속이 안좋은 탓에 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진짜 어쩌냐 이거. 아메리카노를 먹는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다. 배가 더부룩하다. (시간 경과후)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완벽한 변비다. 아까보단 조금 괜찮아진 것 같지만 미슥미슥거리는 것이 좋은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 빨리 작업해주고 집에 가려한다. 그래도 오늘 일부러 카페로 왔는데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작업을 미루는 것은 스스로에게 용납이 안되는 것이다. 앞에 있는 남자와의 마주침은 그냥 내가 자연스럽게 노트북 충전을 하려 방향을 바꿨더니 손쉽게 해결됐다. 써야할 소설은 트리트먼트를 아이패드에 계속 추가적으로 작성중이다. (아이패드에 알림이 떴다. 브런치스토리 글을 써야한다는 알림이었다 ㅎㅁㅎ!!) 이렇게 집중이 안될 때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유튜브 편집을 해주면 된다. 

지금은 2024년 08월 13일 화요일 오후 7시 37분이다. 어제는 아는 지인과 곱창을 먹었는데 내가 먹어본 곱창중에 가장 맛있었다. 곱창을 먹고...볶음밥까지 먹었으니까 최고의 만찬이었다. 후식으로는 딸기라떼까지 먹어줬으니까... 내가 지금 이렇게 속이 꽉 막힐만 했지. (그런김에 사진도 첨부하겠다.) 

곱이 왕창..ㄷㄷㄷㄷ
곱이 왕창..ㄷㄷㄷㄷ
옛날 도시락 쵝오
옛날 도시락 쵝오

원래 5시면 발행을 해야했지만... 속이 꽉 막힌 관계로 조금 시간이 늦쳐졌다. 오늘은 소설창작노트도 발간했으니! 1일 2글 완료. 소설은 <봉선화 물들이기> 15화와 후반부 트리트먼트 정도를 끄적여주었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내가 쓰는 소설제목을 메일리에서 밝히지 않았었는데 최근부터 제목을 쓰고 있다. 내가 하반기에 쓰고 있는 소설은 『봉선화 물들이기』 『좋은 연애』 『삼겹살 먹는 사이』 ... 그외 상반기에 휘뚜룹마뚜룹 쓰다가 아카이브에 쳐박힌 『대표님과 이비서의 상관관계』 가 있다.

어디서 어떻게 제 글을 받아보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늘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지인은 수요일마다 제가 쓰는 글을(링크첨부)를 수요알림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뭔가 일하다가 그 글이 뜨면 일주일에 절반이 갔다는 게 감사하게 느껴진다면서 저또한 그게 어찌나 감사하게 느껴지는지. 이렇게 매일 같이 메일리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어쩐지 일방향의 소통이 아닌데 일방향의 소통같아 매우 섭섭해질 때가 있네요. 어떤분들은 이 메일이 뜨는 것이 스팸메일처럼 느껴져 클릭도 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으실거고, 클릭만 해보고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버리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어찌됐건 저는 작가고. 구독자분들은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니 제가 구독자님들이 읽어주시게 만들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작가의 능력인 것이죠. 일상 및 에세이 글을 올리고 있는데 제 일상은 좀 다이나믹한 것이 다른 에세이와는 차별점 된 점이죠. 뭔가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건 제가 생각이 너무 이상하리 만치 깊고, 텍스트화하는 직업특성상 사람들의 말을 듣고 곱씹는 버릇으로 인해 상처를 받아서 그래요. 

오다가다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로서 오늘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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