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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게인이 나에게 미친 영향

2024.06.28 | 조회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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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사랑과 하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1. 오디오 게인이라는 것은 편집프로그램이나 마이크에서 마이크에 볼륨을 조절하는 것을 얘기한다. 인프라소닉 UFO 마이크가 속인 썩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는 스마트폰과 콘덴서 마이크가 연결 될 수 있다고 해서 급히 아이폰과 마이크를 연결하려고 49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애플 정품 어댑터를 준비한다. 아이폰과 마이크를 연결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작은 볼륨은 어찌 할 수 없었다. 아이폰 내부에서 오디오게인 설정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결국 후작업에서 오디오게인을 최대치로 높이는 작업을 해야지만 그나마 내가 만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전부 만족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결국 나는 새로운 마이크를 구매했다. 18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2. 블루예티라는 마이크인데 스마트폰과 이 마이크를 연결해서 쓰기 좋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또 좋아하는 작가님 유튜브로... 그래서 거금을 들여 18만원을 쓰고 블루예티 마이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를 결정적으로 사게 된 건 스마트폰과 마이크를 연결하기 위함이었지만, 어쨌든 연결이 되면 제대로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팟캐스트 녹음. 항상 오디오만으로 팟캐스트 운영했었지만 영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했었다. 그래서 아이폰과 마이크를 연결하여 쓸 것도 같고, 방송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물론 주로 활동하는 것이 방송은 아니겠지만, 주로 쓸 곳은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할 때 쓰일 것 같다. 그러려고 사는 것이니까. 

3. 오디오게인은 거의 장장 3일 나를 힘들게 했다. 교정고를 봐야하는데 보지도 못하게 할 뿐더러.. 이 인프라소닉 UFO를 어떻게 해야하나... 오디오게인을 직접 만지지 못해서 혈압이 계속 올라있었다. 지금은 블루예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일찍 왔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오지 않았다. 이제 기다림의 문제이다. 그렇다고 나는 삼성폰으로 합의를 보지도 않았다. 삼성폰과 마이크의 조합은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음량도 매우 크고, 내가 후작업으로 오디오게인을 만지지 않아도 되는 정도였다. 그치만, 일단 49000원의 거금을 주고 애플 정품 어댑터를 샀는데, 삼성으로 합의를 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게 새로운 마이크를 사는 것까지 도달할 줄은 몰랐지만... 빨리 4시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얼른! 녹음을 진행하고 싶으니까. 

4. 결국 새로운 마이크 블루예티는 도착하고야 말았다. 나는 식빵오빠한테 엄청난 갈굼을 받아야했지만... 블루예티 마이크를 포기할 순 없었다. 18만원의 가치를 뽐낼 수 있을 거라고 난 장담했다. 그치만, 같은 마이크를 20년째 쓰는 오빠로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겠지... 나는 일단 스마트폰과 호환이 잘되는 마이크가 필요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폰과 호환이 잘 되는 마이크겠지.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도 영상을 찍기 위해 이 마이크를 쓰셨다. 쿠팡에서도 가격이 할인하는 통에(쿠팡와우 멤버십. 더 일찍 배달해주는 거-하지만 실제로는 9시가 넘어서 놓쳐버렸다-그러나 무료반품 해택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었다.)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 내가 이 블루예티 마이크를 사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5. 블루예티 마이크 하나로 어쨌든 3일간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졌고, 너무 만족한다. 오디오게인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블루예티 마이크를 사게한 위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6. 사실 블루예티 마이크이여야만 하는 이유가 꼭 있었다. 내가 줄곧 사랑의 하루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나는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지망생에서 독립적으로 데뷔를 하신)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블루예티 마이크를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 봤을 땐 사고 싶단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이렇게 인프라소닉 UFO 마이크가 속을 썩이니, 마이크를 새로 구매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 유튜브에 나오는 귀여운 마이크를 구매해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영상을 보다보니 작가님과 똑같은 키보드를 쓰고 있고, 작가님과 똑같은 노트북 거치대...등등 참 똑같은 것이 많다. 내가 구태여 따라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겹치는 것이 많다.(작가라는 직업특성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더 작가님 영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디오게인 문제가 터졌을 때도, 작가님의 영상을 보고 '아, 나도 저렇게 타건음 소리가 영상에서 났으면 좋겠는데...','저번에 작가님이 라이브방송때 타건음을 마이크로 녹음하신다고 하신다고 하셨는데..'라는 기억이 떠올라 계속 머릿속에 생각해두었던 소망이 이제와 이루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다른 마이크가 아니라 블루예티 마이크 일 수 있었던 것이다.

7. (그렇다 나는 작가님을 매우 동경하고 있다. 오디오게인이 미친 영향이라기 보다 작가님을 좋아해서 미친 영향이라고 해야할 듯 하다.) 작가님의 새로운 브이로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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