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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늘에서 비올지 모른다

공모전에서 살아남기

2024.10.14 | 조회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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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사랑과 하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1. 올해 여름에 열심히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보람이 생겼다. 브런치스토리 12 출판 공모전에 응모를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식빵이의 이별감성에세이가 과연 책으로 나올 만큼 출판사에 선택을 받지는 미지수이지만,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우선 종합부문 반려동물 카테고리에 응모를 신청했다. 어차피 당선이 되면 6~8개월정도는 출판사PD 아래 원고가 뜯어고쳐지고 책이 나오게 된다. 책이 나오면 출판사에서는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고 작가인 사람에게는 인터뷰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오게 된다. 그러다가  출판사에서 출간제의가 오기도 한다. 상상회로가 돌아간다. (인터뷰를 준비하는 나의 모습..) 그러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정말 행복하겠다. 나는 티비에도 나오고 잡지에도 나오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는거지.

2. 브런치스토리 포트폴리오 경력 란에 내가 활동하고 있는 이름들을 공개하며 적어내렸고 저자명을 본명으로 바꾸었다. 본명으로 바꾼 이유는 있었는데, 작년도 당선 되었던 사람들이 모두 본명을 쓰고 있었다. 나또한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필명이 아닌 이름으로 수정했다. 그리고 쓰다보니 내가 너무 부캐가 많다는생각이 들어, 닉네임을 쓰기보단 본명을 쓰는게 훨씬 나을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웹소설 필명도 유튜브 필명도 꾸준히 글을 메일로 보내는 곳에 필명도 모두 다른 필명이었다. 이렇게 부캐가 많으면 나를 알리기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물론 웹소설과 메일리의 필명은 필명이 일관적이지 않아도 상관없었지만브런치 공모전에서는 만약 내가 당선 되었을  당선되고 활동을  때를 생각해서 (마케팅에 관해서 생각을 하다가 떠오른 것인데, 작가가 마케팅을 도와 협조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필명을 새로 쓰지 말고 원래필명을 쓰던가 아님 본명을 쓰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후보에 있던 이름은 사랑의하루와 윤샛별 이였는데. 그냥 본명을 쓰는게 깔끔할  같았다. 채아리라는 필명은 거의 쓰지 않게   같고. 인스타그램 주소를 첨부함으로 본명이 제일 깔끔한  같았다. 

3.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투썸에 사람이 없다. 떠먹는 아박을 처음으로 시켰는데, 굉장히 맛있다. 아이패드에서 대본을 이어서 쓰는 방법은 없다. 대본 수정할거랑  쓸게 한가득인데 아이패드에서 한글문서를 여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거의 완결막바지에 다른 소설만 쓰게 되는듯 그래도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보단 아이패드만 가지고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진짜 대본당선되거나 브런치책 출간 당선되면 얼마나좋겠냐만은내가 4년동안 힘들게 해왔으니  이젠 뭐라도 당선좀 됐음 좋겠다. 어느 하늘에서 비올지 모른다니까. 

4. 요즘은 공모전 시즌이라서 굉장히 바쁘다. 연말은 글쓰는 사람들의 축제이다. 브런치스토리 공모전은 조금만 늦었으면 응모를 못할 뻔 했다. 날짜 체크하는 걸 원래도 잘 못해서 요즘은 캘린더 어플에 꼼꼼히 일정을 써놓는다. 작년에는 SBS 드라마공모전 응모를 놓쳐서 하루종일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제일 중요한 오펜 공모전은 대놓고 카톡 디데이에 써놓았고, 중요한 건 미리알림설정을 해놓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집에 와서 오늘 쓴 완결에 다다른 부분들을 쓰고... 로데오역을 들어준다. (노래가 둠칫둠칫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오늘은 어느 하늘에서 비올지 모른다. 라는 제목인데, 전편과 이어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라미란 배우님이 유퀴즈에서 해주신 이야기인데. 너무나도 인상깊은 말이라서 제목으로 선정했다.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 안올지 모르지만, 내일은 나에게 단비같은 소나기가 내려줄지 모르니까. 견뎌보자 라는 말인 것 같다. 

나는 상 복은 별로 없는데... 공모전들을 준비하다보니 꽤 어려운 로드를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은 8년째 소설 등단을 위해 공모전을 매번 준비하시는데 하다보니까 8년이 된 것이다. 그만큼 당선 복이 없는 사람들은 끝까지 없다. 내 소설에도 이름이 인용된 소설가 한강님이 노벨문학상을 받으셨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난 가슴이 뻐렁찼다. 우리의 시대가 오는구나. 한국문학이 인정 받는 날이 드디어 오는구나. 쉽지 않은 길을 이렇게 열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아이패드에서 <좋은연애> 대본 파일이 열리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쓸게 너무 많은데 맥에서는 파일호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까. 윈도우노트북에서만 작업을 할 수 있다. 급히 한컴독스에서 구독료를 지불해본다. -> 아이패드에서 작업가능이다. (시간경과) 아이패드에서 대본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이 너무 잘되어서 기분이 좋다.   

나는 식빵 오후 책산을 다녀오겠다.

 

<좋은연애> 공모전 대본의 진도는 아주 잘 나가고 있다. 좋은연애를 소설로 써놓아서 순조롭게 대본으로 고쳐옮겨 진도가 술술 나간다. 

지금 메일리 사이트가 계속 오류가 떠서 더 이상 글을 쓰기 힘들다. 자체저장도 잘 안되고..  

악! 돈벌레가 창문으로 튀어 날아올랐다. 악!!!!!!!!!!!!! 죄송하지만 벌레를 잡아야해서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해야할 것 같다. 나는 긴급히 아빠를 불렀지만 엄마가 소환되었다. 엄마가 벌레를 급히 죽여주셨다.. 하. 벌레와의 전쟁 난 정말 벌레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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