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럴까?' 혹은 '나만 왜 이럴까?'
사회를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종종 이런 생각 해 볼 때 있지 않아?
유니도 혹시 이런 생각으로 고민한 일이 있다면
조금은 안심해도 좋아.
예민하고 섬세하다는 건
유니에게 진짜 소중한 사람들이 나타났을 때
알아보는 안목이 있다는 뜻이거든.
그런 사람들을 사주에서는 '비견'이라고 해.
유니의 일간이랑 똑같은 글자가 떠 있을 때
그런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와.
오늘처럼 계수와 계수가 병존(인접)해 있으면
내 곁에 늘 내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지.
다만 그 존재를 알아채려면
외로운 시간이 한 꼬집 정도는 필요해.
계사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뭐가 됐든 일단 받는 경험을 해 봐야
받아야 할 사람, 받으면 안 될 사람을 구분하는 안목이 길러질 거야.
원래 세상 일이라는 게
겪어 보지도 않고 머리로만 알 수는 없는 거거든.
유니만의 재주를 꽃 피우는 날.
근데 유니는 뭐 잘해?
유니 개인보다는 '우리'의 이름으로
유니가 궂은 일 도맡는 날.
공치사 하려고 하면 자괴감 좀 드는데,
'오히려 좋아'의 정신으로 몰두하면
이게 더 좋은 거로 돌아올 거야.
일상의 루틴, 리추얼을 손 보면 좋은 날.
익숙함이 독이 아니라 약이 되게 하자.
사람들한테 또라이, 괴짜 소리 듣는 사람인데
유독 유니랑은 묘하게 코드가 맞아.
대신 그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곤란해.
그 속에 숨은 맥락을 찾아야 해.
왠지 좀 안절부절 한 가지에 집중이 안 되고
생각만 많아지는 날.
오늘은 멍 때리기 하면 진짜 좋아.
물론 유니는 쇼츠 구십천백 개 보는 게 더 취향이겠지만.
아무도 모르게 누구 도와줘 본 적 있어?
심지어는 그 사람도 눈치 못 채게.
이거 은근히 재밌어.
사랑은 은하수 다방 문 앞에서 만나
홍차와 냉커피를 마시며
매일 똑같은 노래를 듣다가 온다네🎵
얼핏 들으면 별나라 얘기 같은데,
사실 유니 몸도 별이랑 같은 성분으로 돼 있어.
언젠가 우린 결국 다시 별이 돼.
으쌰으쌰 해서 좀 까칠까칠 하는 날(?).
사포질 해서 맨들맨들 예쁘게 다듬는 건 좋은데
사람한테 쓰지는 말자.
그럼 마이 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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