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유연한 사고와 단단한 만듦새의 도움을 톡톡히 받는 날.
오늘은 도움받으면 맥주라도 한잔 사.
그 사람 유니 귀인이니까.
술 안 마시는 귀인이면, 뭐...
제로콜라라도 같이 한잔해도 좋구.
닫기 위해서 여는 게 오늘 유니의 역할.
어차피 닫을 건데 굳이 꼭 열어야 할까?
응. 어차피 닫을 건데 그래서 굳이 꼭 열어야 해.
온 세상이 문 닫고 문 여는 게임인 날.
눈부신 태양 빛은 마냥 이글이글할 것만 같잖아.
그런데 유니 혹시 여름 오후의 햇빛이 어떤 모습인지 알아?
이때 햇님의 모습은 좀 일렁일렁해.
살짝 서글픈 기분이 들 정도로.
도움닫기가 진짜 도움이 되려면
그 여정이, 유니가 진짜 원하는 것이어야 해.
애먼 방향이면 가는 길이 아무리 삐까뻔쩍이어도
다 말짱 도루묵이거든.
일단 문을 닫아.
그럼 경계가 생기잖아?
그리고 그 경계를 기준으로,
유니 땅(?) 안에 들어온 사람들이랑
재밌게 놀아.
뭘 해야 유니가 재밌게 놀았다고 소문이 나려나?
공기놀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
그리고 빙글빙글 반복되는 올해 유니의 주제곡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돼?' 싶어도 조금만 참아.
일단 결과물 하나는 완전 잘 나올 테니까.
문이 열리네요. 유니가 들어오죠♬
오늘은 여지의 문을 한 뼘쯤 열어 두자.
우기는 거로 잠깐은 임시 방편 삼을 수 있어.
근데 씨게(?) 우길수록 나중에 더 씨게 이불킥 에피소드로 등극 예정임.
일단은 냅다 몸으로 부딪히기.
설명서는 그 다음에 보면 돼.
그래야 뭐가 어떻게 필요한지 바로 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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