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단단한 쇠문 두들겨 봤자 유니 손만 아파.
차라리 그 문이 벽이라고 생각해.
그럼 기대서 쉴 수라도 있잖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이랑 대화할 때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알아?
그건 바로 열린 마음이야.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리 매킨타이어 지음, 노윤기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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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이 잘 맞는 하루.
근데 유니 발로 개미지옥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걸지도 몰라.
조심해서 나쁠 거 없어.
하나됨을 배우기 위해서 삶에 '분리'가 찾아오는 거라잖아.
너무 매정하게 생각지는 마.
몸과 마음이 좀 따로 노는 날.
그래서 유니만의 답을 찾고 싶다면 진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해.
무난한 듯 보이는데, 사실은 진짜 특별한 하루.
보물의 존재를 알아채면 그때부터 보물 찾기가 시작돼.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환장할 것 같은 날인데, 멀리서 보면 멋진 공연이 되(어),,,,,,,
그니깐 유니는 걍 춤 춰.
든든한 백한테 덕 좀 보는 날.
근데 그 백에 든 건 주변에 나누면 좋아.
저쪽에서 상식 따지고 들면 유니가 할 말 없긴 한데
잘 들어 보면 전부 헛소리야.
근데 이럴 땐 상식으로 맞대응하지 말고 그냥 이 말 한마디 해.
"그랬구나..."
눈앞의 아이템보다 메인 퀘스트가 중요한 날.
근데 아이템이 사방에 널려 있는데 이걸 어떻게 참냐고?
그냥 유니가 지금 게임 중이라는 것만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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