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운의 편지 042

내 편지함으로 불현듯 찾아온 헹운. 써먹으면 진짜 '행운'이 됩니다.

2025.05.21 | 조회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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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운의 편지 101

내 편지함에 내 사주 맞춤 헹운을 가득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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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유니에겐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어?

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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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날.
근데 백호랑이랑 투닥투닥 싸움 좀 날지 몰라.
'반드시 해내고 말겠어!' 열의에 불타는 계획이 유니를 흥겹게 해 줄 거야.
뒷일은 생각하지 마.
오늘은 걍 앞으로 전진 또 전진하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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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득 데이.
이리로 가도, 저리로 가도 길이 있어.
이럴 땐 뭐다?
어디서나 당.당.하.게.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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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은 오픈북이래.
잊지 마. 언제나 문제에 답이 있다는 거.
근데 오늘 시험 땡땡이 치고 병원 가도 된대.
뚝딱뚝딱 고쳐서 말끔히 낫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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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마.
초반에는 좀 부담스러워도, 결국 유니랑 같은 편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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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하나로 사람들 모아서 작당모의 할 수 있는 날.
근데 역으로 홀려서 유니가 따라 갈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낯선 사람이 탕후루 사 준다고 해도 따라 가면 않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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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경인 문고'라는 오래된 서점 체인이 있는 거 알아?
그게 유니랑 뭔 상관이냐고?
않이,,,,, 오늘 혹시 책 살 일 있음 알아 두면 좋잖아,,,,,,

여기 경인문고 중동점이래.
여기 경인문고 중동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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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좀 봄 운동회 같은 날.
"기준!"은 유니가 외쳐.
흥미진진 계주 달리기도 하고,
상으로 공책도 받고, 제법 쏠쏠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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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큰그림 말아 주면,
유니가 장인 솜씨로 섬세하게 가다듬는 날.
머릿속에 있는 그림이 유니 손끝에서 완성돼서
곧 현실이 돼. 완전 멋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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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아래로 흐른다고 하잖아.
오늘은 내리사랑의 날이니까
거꾸로 거슬러 오르기보다는 물살에 몸을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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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안 싸우는 법 하나 알려 줄까?
너무 자주 안 만나면 돼.
아직 가정의 달 안 끝났는데 이런 말 하지 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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