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행중인 스텐리와 트레이더 조 가방, 공통점은 🤔?
마딩이 구독자들! 최근 뉴스레터에 미국이랑 한국 MZ세대 사이에서 스텐리 텀블러가 인기라는 소식 전해줬지? 아직 확인을 못하거나, 기억이 안나는 구독자들은 다음 뉴스레터를 참고해줘 ▶️ [마딩 슈퍼마켓 3월 Vol.5] 그런데 요즘, 스텐리 텀블러 말고도 유행 중인 물건이 있다고 해. 바로 미국의 한 식료품점인 ‘트레이더 조’의 가방이야! 트레이더 조 가방은 4000원짜리 마트 가방이 65만 원에 되팔릴정도로 엄청나게 인기라고 👀
일반적인 식료품점의 굿즈 가방인 트레이더 조 가방이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트레이더 조 가방이 제 2의 스탠리 텀블러라고 말할 정도로, 두 제품 사이에는 이들이 인기 제품으로 등극할 수 밖에 없는 공통점이 있다고 해. 첫 번째 공통점은 두 상품 모두 틱톡 등 짧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는 점이야 📱 사람들이 트레이더 조 가방을 사겠다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틱톡에 공유되자 1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어 📈 또 기존 트레이더 조스의 토트백도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 새로 출시된 제품은 크기가 더 작아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도 있어.
두 번째 공통점은 동네 마트에서 상대적으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점이야 🎁 그 동안 틱톡과 같은 SNS에 올리는 물건은 비싸거나 명품 물건이라는 생각이 주도적이었어.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러한 생각에 피로를 느껴 주목받지 못했던 상대적으로 싼 식료품점의 가방, 텀블러 등을 자랑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어 ‼️ 즉, ‘저렴한 물건이지만, 구하기 어렵다’라는 지위 부여를 통해 문화적 규범을 뒤집을 때, 소비자들은 쾌감을 느낌으로 트레이더 조 가방의 인기 몰이에 동참한거지!
한편 트레이더 조 홍보담당자는 미니 에코백이 "확실히 우리 기대보다 빨리 팔리고 있다"면서 "우리가 이를 어떤 방식으로든 홍보할 기회를 얻기 전에 전국 고객들이 근처 트레이더스 조 매장에서 이들을 찾아냈다"고 밝혔어 ☺️이를 통해 전국 고객들은 트레이더 조 가방의 물량을 찾는데에 열정을 쏟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미국에서 유행한 스텐리 텀블러가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것 만큼, 한국에서도 트레이더 조 가방의 인기는 이어지지 않을까?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스텐리 텀블러가 유행하면서, 주변에 해당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 SNS를 통해 빠르게 해외 유행이 퍼지니까, 해외에서 유행하는 것들이 국내에서도 곧잘 유행하는 것 같아. 트레이더 조 가방도 마찬가지로 유행할 것 같은데, 사실 한국에는 트레이더 조가 없어서 스텐리만큼 유행할지는 조금 지켜봐야할 것 같아!
2. MZ세대는 총선 투표 인증도 다릅니다 😎
어제(10일)는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날이었어. 마딩이 구독자들 중에서도, 투표권을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구독자들이 있을거야 😉 투표를 끝내고 나면, 직접 투표 용지를 찍어 인증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손에 도장을 찍어 투표를 했다고 인증하잖아? 그런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은 손 투표가 아닌 조금은 색다른 투표 인증이 SNS에 퍼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
MZ 유권자들은 엑스(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에 해시태그 투표 인증용지 공유와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했다는 인증 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뽐냈어. 단순히 투표를 했다는 것에 인증할 뿐만 아니라 지난 5~6일에 치러진 사전투표 참여날에 미리 '투표 인증 용지 무료 나눔' 게시물을 올려 본투표 참여를 독려한 것에 의의가 있어 👍
투표 인증 용지는 인기 연예인이나 만화 캐릭터, 스포츠 구단의 캐릭터, 귀여운 동물 사진 등으로 매우 다양해. 사진과 같이 야구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ㅇ’자리에 도장을 찍거나 캐릭터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을 수 있는 부분에 도장을 찍어 인증할 수 있어! 너무 귀엽지? 이러한 투표 인증 방식이 유행하게 된 이유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여파로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지 못하게 되면서 새로운 투표인증 방식이 탄생했어 🤩
특히 걸그룹 뉴진스 멤버인 민지도 동참하면서, 새로운 투표인증 방식이 더욱 화제가 되었어. 민지는 연필로 그린 곰돌이가 투표 완료 글자와 기표 도장이 찍힌 종이를 들고 있는 그림을 올려 투표에 참여했음을 알렸어! 이러한 투표 인증 용지는 개인의 취향이 담겨 자신만의 특징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잘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투표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 투표 인증 용지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다. 2030대 청년들이 이번에 투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즐거운 선거문화 멋지다”, “투표 인증용지 이거 괜찮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인 것을 통해, 앞으로 투표 인증 용지 문화가 더욱 활발해지겠지?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나는 미처 투표 인증 용지를 프린트하지 못해서 손등 인증으로 대체했지만, SNS를 보니까 생각보다 다양한 투표 인증 용지들이 많더라!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을 보여줌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고 투표도 격려하니 좋은 문화인 것 같아 😎 앞으로 투표 인증 용지 문화가 더 활발해지면 좋겠다!
3. 잘 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1위를 차지한, 시몬스 침대 🛏️
침대 브랜드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어디야? 아마 시몬스랑 에이스침대를 가장 많이 떠오를텐데, 시몬스가 무려 62년간 침대시장 1위를 지킨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해 🥇 1위를 차지한 시몬스의 비결은 바로 낡은 이미지의 침대업계에서 밝고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한 전략 때문이야. 신선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전략은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같이 알아보자!
첫 번째 전략으로는 ‘침대없는 침대광고’야. 시몬스는 침대 브랜드인데 광고에 침대가 나오지 않다니 조금 신기하지? 하지만 오히려 틀에 박힌 광고가 아닌, 신박한 광고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광고 맛집이라는 소문이 돌고, 더욱 오래 각인되었어 😎 특히 2019년 'SIMMONS' 글자만 나온 광고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까지 확고하게 자리잡게 했어! 이후 '하품 플레이',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 등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광고를 통해 MZ세대에게도 브랜드가 서서히 녹아들었다고 볼 수 있지.
두 번째로는 팝업스토어 개최야! 마딩이 구독자들도 시몬스의 팝업 스토어, SNS에서 한 번쯤은 본적 있지? 2020년 철물점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와, 2021년 식료품점 콘셉트의 '시몬스 그러서리 스토어'를 통해서 코로나로 인해 오감 경험에 목말라있던 대중들을 사로잡고, 본격적으로 시몬스 팬덤을 구축했어 🤝 단순히 독특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에서 나아가 ‘삽겹살 모양 수세미'같은 이색 굿즈 판매를 통해 MZ세대들이 팝업스토어에 오도록 했어 🤗
마지막은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점이야.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1925' 침대 가격의 5%를 소아청소년과 병원 기금으로 적립하고, 국내 첫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인증 매트리스를 출시하는 등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만들었어 🍀 특히 가치 소비와 환경 문제에 주목하는 MZ세대들에게 이러한 시몬스의 ESG 경영 활동은 더욱 팬덤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 이렇듯 시몬스는 독특한 광고와 팝업스토어,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침대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어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사실 마딩에서 시몬스 침대의 광고와 팝업 스토어 마케팅에 대해 따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한 번에 모아두고 보니 시몬스가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 차근차근 마케팅과 광고를 잘 진행한 것 같아! 특히 소비자들이 최근 관심 있어 하는 친환경을 비롯한 ESG경영에 힘쓴 것이 시몬스가 침대 브랜드 1위에 올라가도록 한 비법이 아닐까?
🍽️ 브랜드 맛집 탐방
캐릭터와 CM송을 통한 프로모션에 진심인, 맥도날드 🍟
마딩이 구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는 어디야? 아마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등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을텐데,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꾸준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맥도날드라고 할 수 있지 🍔 맥도날드는 최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하나인 춘식이와 콜라보를 하기도 했고, 악동뮤지션이 참여한 CM송과 함께 신메뉴를 공개하기도 했어 😉 맥도날드의 활발한 프로모션,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까?
1️⃣ 귀여운게 최고야 (W. 춘식이) 💗
바라만봐도 너무 귀여운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 😻 맥도날드는 춘식이와 최근 협업을 하여 ‘고구마 후라이’를 판매하고 있어. 춘식이는 캐릭터 상 고구마를 좋아하는 고양이인데, 그러한 춘식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튀겨 판매하니, 춘식이의 캐릭터 설정과 잘 맞다고 춘식이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
또한 ‘춘식이 콜렉터 팩’과 ‘춘식이 팩’과 같이 스페셜 팩 2종을 기획했는데, 해당 구성품은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와 음료 그리고 한정판 춘식이 인형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팩에 포함된 귀여운 춘식이 인형이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데, 더군다나 11일 하루만 판매한다고 하니 더욱 품절대란이 일어날 것 같지 🔥? 맥도날드 관계자는 "평소 맥도날드와 춘식이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스페셜 팩 2종과 한정판 춘식이 인형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어.
2️⃣ 메뉴와 찰떡인 CM송 (W. 악동뮤지션 이수현) 🎵
맥도날드가 맥모닝 메뉴였던,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2종을 재출시했어! 맥도날드는 재출시 하는 과정에서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함께한 맥모닝 송을 공개했다고 해 🎤 특히, 맥모닝은 아침 특정 시간대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을 강조해, 아침잠을 깨우는 밝은 멜로디로 어울러진 것이 특징이야 🌞
해당 노래가 궁금한 마딩이 구독자들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 봐! [맥모닝 송 들으러가기] 맥도날드는 맥모닝 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해당 음원을 숏폼 플랫폼에 잘 활용하도록 제작했다고 볼 수 있어. 한편 맥도날드는 작년에는 뉴진스와 21년도에는 BTS와 함께 CM송을 제작했어! 중독적인 멜로디를 통해 맥도날드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겠지?
춘식이와의 콜라보와 악동뮤지션의 CM송으로 프로모션을 열심히 진행하는 맥도날드
이번 주 열일 할 브랜드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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