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스떼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오늘 영상과 글을 마지막으로 메일요가의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해남의 아침 요가 유튜브로는 계속 저희의 수련과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여정을 함께 해주세요🤗🙏🏽🌈💕
“매일의 안부를 묻고, 나누며 성장한 1년. 이 특별한 시간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
메일요가로 발행된 글들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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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이트: '괴로운 기억' 저도 떠올려보았어요.
오늘 영상을 보고 저도 '괴로운 기억' 하나가 떠올랐어요. 고등학생 때인데요. 어려운 마음을 주변에 토로해도, 그 마음을 이겨낼 수 있는 조언을 듣지 못했어요. 그때 주위에 '마음챙김'을 지도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나 어른이 있었다면, 그렇게 속앓이를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일기장에 복잡한 마음을 쉬지않고 써내려갔던 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답니다. 열 여덟인 그 친구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해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은, 지금 '마흔이 된 저' 뿐이예요.
성인이라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속속들이 알고, 능숙하게 소화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몸의 느낌, 숨의 감각, 감정의 변화, 생각의 맺힘을 '알아차리는' 일이요.
그러면 환갑이 되어서야 마흔인 나를 위로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걸을 수 있겠죠
2024년 한 해, 참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 나마스떼
P.S: 구독자님의 경험, 피드백, 질문이 서로 배우고, 함께 건강해지는 귀한 기회가 된답니다. 어떤 이야기든 들려주세요.
배윤정의 Mail요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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